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아침은 뜨근뜨근한 된장국으로...

| 조회수 : 5,378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10-17 08:25:01
새벽에 사과밭에서 사과따고 손이 너무 시려서
방안에서 손 녹이다가
번뜩 생각난것이 뜨근뜨근한 된장국였네요.ㅎㅎㅎ

콩나물,무,표고버섯,청양고추3개 얼큰시원한 된장국에
부추무침으로 아침밥 맛나게 먹고

남편은 출근하고
저는 오늘 사과밭에서 열심히 잎따는작업 하렵니다.

등산도 가고싶고 갈대사진도 찍고싶고 ㅎㅎㅎ
하고 싶은건 참 많네요.

억새며 갈대가 가을바람 피어나는 좋은시간에
따뜻한 차 한잔 나눌 다우가 그립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구콰
    '08.10.17 9:51 AM

    아침 일찍부터 사과밭에 다녀 오셨군요 ~~^^*

    요즈음은 정말 손이 시러울꺼에요...

    호~~ 하고 불어주며 손을잡아 드리고 싶습니다..

    따끈한 된장국에 밥먹고 향이좋은 차를 나눠 마시고 싶어지는

    가을아침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 싸리꽃
    '08.10.17 9:55 AM

    아직 밥을 못 먹었어요.
    둘 다 제가 참 좋아 하는 음식입니다.
    국에 밥 말아서
    부추무침 올려서 저도 후루룩~ 소리내며 먹고 싶습니다.

    참 배고픈 아침이네요 훌~쩍

  • 3. 아들둘
    '08.10.17 12:02 PM

    같이 사과 따고 싶다는 ㅋㅋ...

    엄마의 맛이 느껴질꺼 같아요..먹고싶고 울엄마 보고싶네요..이젠 볼수 없지만...

    역시 뭐든 많이 옛 냄비? 에 끓여야 제맛이죠...제가 손이 커서...

  • 4. 금순이
    '08.10.17 6:29 PM

    들국콰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댓글 너무 감동입니다.
    호 ~ 하고 손잡아 주시고 싶다고 하신 말씀에 ....
    왠지모를 눈시울이 붉어지네요.ㅎㅎㅎ
    들국콰님 그정을 제가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있답니다.

    싸리꽃님 안녕하세요.
    제가 옛날에 봄에 피는 싸리꽃 너무 좋아해서
    남자친구가 싸리나무을 울타리에 심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
    옆집에 사시면 같이 식사하고 싶네요.ㅎㅎㅎ

    아들둘님 안녕하세요.
    같이 사과 따게 오셔요~
    저두 같이 이야기 하면서 사과 따고 싶어요~
    엄마 생각나게해서 미안하네요.
    우리집은 두식구라 많이하면 남아서요.
    작은냄비에 끓였답니다.
    아들둘님 글 잘 보고있답니다.
    귀여운 아이들 사진도 보여줘유~ㅎㅎㅎ

  • 5. 순덕이엄마
    '08.10.18 5:28 PM

    금순이님 글 보면 예전에 시 쓰던 아는 동생이 생각나요.
    충북 영동에서 사과 과수원하는 그친구집에 MT 하듯 몰려가서 열댓명씩 자고 얻어먹고 놀고...
    아~ 그리워라....

  • 6. 금순이
    '08.10.18 8:18 PM

    순덕이엄마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추억 시간이 되셨나보네요.
    그리우시면 우리 과수원 놀러오세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860 아침에 콩나물밥 해 놓고 황당하게 햇반 먹은사연...^^; 11 oegzzang 2008.10.20 7,783 74
27859 우리집은 오로지 양념해서 쫄인 꽃게만을 원혀~ 24 oegzzang 2008.10.19 9,142 41
27858 해물탕 3 써니 2008.10.19 6,568 66
27857 색깔로 끝내주는 콩잎 김치에요. 13 오후 2008.10.19 7,166 69
27856 남편을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2 들구콰 2008.10.19 6,829 22
27855 현미찹쌀밥 4 진도아줌마 2008.10.19 4,554 53
27854 산국차를 만들면서 ... 16 경빈마마 2008.10.19 5,343 86
27853 잠깐....그리고 양파효소...??? 8 윤주 2008.10.19 7,675 98
27852 깜짝 놀랬어요!! -,.-# 공룡알인줄 알았어요... 8 카루소 2008.10.19 6,976 134
27851 매작과 8 강두선 2008.10.18 4,541 34
27850 가을 선물 12 miro 2008.10.18 7,476 31
27849 아.... 망했다..... 5 vina 2008.10.18 6,372 59
27848 키톡에 글 내용이 맞지 않을지... 4 윤주 2008.10.18 4,227 101
27847 도미회, 가지오븐구이, 해물파전... >')))>&l.. 23 부관훼리 2008.10.18 10,285 100
27846 나박김치 담갔어요. 7 골든레몬타임 2008.10.18 6,076 73
27845 초보농군 고구마를 캐다 ㅠ 19 진이네 2008.10.18 5,011 69
27844 이것저것 해 먹는거.. 맨날 거기서 거기지만...^^;; 67 순덕이엄마 2008.10.18 26,992 154
27843 찜도 아닌것이 탕도 아닌것이... 9 들구콰 2008.10.18 4,516 15
27842 선생님을 위한 고추장 김밥 8 소천(少天) 2008.10.17 11,153 61
27841 바람떡 레시피입니다~^^ 13 주아 2008.10.17 11,793 79
27840 [새우젓호박볶음] 부드러운 감칠맛이 입에 착~ 20 하나 2008.10.17 9,025 32
27839 곶감만들기...5일 후 20 진이네 2008.10.17 7,447 392
27838 와우~ 찌개/국/탕 22개의 찬 바람이 불면 요긴한 레써피 모음.. 49 에스더 2008.10.17 39,914 259
27837 토란국 생들깨가루로 끓였어요 9 경빈마마 2008.10.17 7,095 66
27836 오늘 아침은 뜨근뜨근한 된장국으로... 6 금순이 2008.10.17 5,378 42
27835 이탈리아 요리에 대해.... 베티님 보세요~~!!! 7 고소미 2008.10.16 5,311 50
27834 혼자 먹었던 밥상 이야기. 14 들구콰 2008.10.16 6,424 22
27833 kfc비스킷... 9 아들둘 2008.10.16 6,663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