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천연간장 만들고 있어요 ...

| 조회수 : 5,06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8-12-19 22:57:15
이 천연간장은 올캐언니 한테 얻어 먹다가 만들기 시작 했어요...^^

간장이 떨어진지가 오래 되었는데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

오늘은 큰맘 먹고 만들고 있답니다...

재료 : 디포리 ( 또는다시멸치 ) 까망콩 ( 서리태 ) 표고버섯.건조가다랑어 ( 일본 쯔유의 주재료 )

         다시마. 사과. 배. 무우. ( 멸치액젓.조선간장 조금.천일염 )

1... 서리태를 잘 씻어서 물에 담궈 두었다가 푹 끓입니다 ..( 검정색 국물이됨 )

2... 다른솥에 모든 재료를 넣고 푹 끓여 줍니다 ..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계속 끓인후 고운망에 걸러냅니다 ..

1번과 2번 국물을 합해서 다시 끓여주고 약한불로 계속 졸여 줍니다
( 최하 하룻밤 ) 아님 더 많은 시간을 졸여주면  오랜시간 보관이 용이함..

맨 나중에 멸치액젓과 천일염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춤

일반 시중간장과는 달리 냉장고에 보관 해야함

주먹구구식 레시피 입니다...지금도 가스불에 졸이고 있답니다 ..

맛있는 간장이 만들어 져서 한해 고마운 분들께 선물도 하고 동생네와 나눠 먹으려 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숨은꽃
    '08.12.19 11:23 PM

    주먹 구구식이라도 대충 양을 가늠할수 있게
    레시피좀 올려주세요오

  • 2. miro
    '08.12.20 1:31 AM

    저는 간장으로 맛간장을 만드시는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간장'을 만드시는 거네요! @.@

  • 3. sylvia
    '08.12.20 3:39 AM

    들구콰님이 넣으신 양이라도 알려주시면 좋을텐데요...
    천연이라는 말에 귀가 번쩍(^^)했답니다...

  • 4. 풍경소리
    '08.12.20 9:37 AM

    간장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안 1人..
    정말 대단하십니다.

  • 5. cook&rock
    '08.12.20 11:48 AM

    어...?정말..이게 맛내기 간장인거죠?
    그냥 간장은 과정이 완전 틀리잖아요..?

  • 6. 들구콰
    '08.12.20 8:34 PM

    어머나...@@...

    저는 다들 알고 계시는 천연간장 인줄 알았답니다 ..

    만들어 먹은지 ...이미 십년도 넘었거든요...^^*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올캐언니가 만드러주시면 먹었구요 ...

    시골로 귀농한 후 부터는 제가 대표로 만들어서 온 가족들 친구들까지 나눠 먹었답니다..

    사과.배( 4개씩 넣었구요 ) 건조 가다랑어 250g ( 중요함 간장의맛을내는데 큰역활 )디포리 500g
    표고버섯 ( 500g ).양파3개 무우2개 ( 작은것 )서리태 1kg
    멸치액젓약간 천일염약간 ( 5년이상 간수를 뺀소금 )조선간장 넣어서 ...
    졸여주고 간을 맞추면 됩니다 ( 가다랑어가 들어 가기에 구수한 맛이 납니다 )

    일본의 유명한 양념장 쯔유 별거 아니에요..ㅎㅎ ( 가다랑어 맛 이에요 )

    소면 삶아 먹을때도 넣으면 좋구요 ...모든 조림에도 넣구요 ...

    일반 양조간장 넣어야 되는 음식에 넣으시면 되어요..

    자세한 사진은 다음블로그에 있어요 ( 꿈꾸는들구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2 은하수 2025.08.27 1,900 4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4,253 5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3,118 4
41072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3,300 3
41071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6,035 3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6,721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205 2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415 4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020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5,688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489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107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406 3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6 솔이엄마 2025.08.15 6,447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334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873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627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970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020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108 7
41055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927 7
41054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229 5
41053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540 4
41052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769 4
41051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530 3
41050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942 3
41049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565 3
41048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949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