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금밥그릇 이야기..^^
너무 보고 싶어서 금요일날 학원도 빠지고 오라고 했답니다..
딸아이가 온다하니 마음이 설레여서요~~
무엇을 준비해서 맛난걸 먹일까..??
그때 갑자기 금밥그릇이 생각나는 거에요....ㅎㅎㅎ
어렸을때 무겁다고 목기그릇 ( 아토피가 있어서 )에 밥을 주고 어른들은 유기그릇에 밥을 먹었답니다 ..
하루는 ....
엄마 나도 금밥그릇에 밥주세요~~ 얼마나 웃었는지
유기그릇을 보면 어렸을때 딸래미 생각이 나서 빙그레 웃는 답니다 ..
지금은 무거워서 넣어 두었던 그릇을 딸래미를 위해서 꺼내 봤네요...^^
아껴두었던 전복도 한마리 ...
갈치도 이쁜녀석으로 굽고
좋아하는 된장찌게... 그리고 꽃개장... 그래도 겨우 밥한공기...^^;;
오후에는 돼지고기 보쌈해서 먹이고 먼길 다니느라 피곤한지 일찍 자네요.
자는 모습보니 마음이 짠 하네요 ... 공부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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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음공주
'08.11.23 12:29 AM전복 어떻게 구우신 건지 알려주세요.
2. 발상의 전환
'08.11.23 1:17 AM들구콰님!
저도 금밥그릇에 밥 주세요!!!3. 금순이
'08.11.23 1:12 PM글 읽고 있으니
가슴이 짠 해집니다.
엄마사랑이 잔잔하니 따뜻하니
그대로 전해져서 그런가봅니다.
정갈하고 맛나게 차려진 멋진 밥상이네요~4. 지나지누맘
'08.11.23 2:48 PM금밥그릇은 능력 안되니
은(스뎅)밥그릇이라도 질러야 겠네요 -_-;;
(옛날엔 죄다 스뎅밥그릇 썼드랬는데...우리집만 그랬나???? ㅎㅎㅎ)5. 들구콰
'08.11.23 11:30 PM이누야사님// 엄마한테 다녀 오세요..^^
얼음공주님// 냉동 전복을 살짝 해동후 썰어서 참기름에 볶은다음 철판에 옮기고
치즈를 뿌린다음 파슬리를 뿌려 줬어요..
발상의 전환님도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
금순이님~~자식키우는 엄마들 마음은 모두 똑 같겟지요~~^^
지나지누맘님~ 저희도 은밥그릇 썼답니다..ㅎㅎ6. 지향
'08.11.24 12:26 AM와.. 저의 로망 금밥그릇이네요... 저도 지나지누맘님 말씀대로...
나중에 은그릇이나... 사야겠어요~ ㅠㅠ7. 순덕이엄마
'08.11.24 1:22 AM저도 순덕이랑 놀러가면 저렇게 차려주실람까? ^^;;;
괜히 졸라보고 싶네요 ㅎㅎ8. 들구콰
'08.11.24 7:31 AM지향님// 금밥그릇 은밥그릇 하니까... 재미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순덕이엄마님// 그럼요~~ 지리산까지 오신다면 유명한 흑돼지도 한마리 잡을람니다..^^
눈에 선합니다 ~~ 콧물행님이~~ㅎㅎㅎ9. hesed
'08.11.24 8:17 AM저도 고등학교 ㄸㅒ부터 부모님 떠나 도시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주말 마다 집에 가면 엄마가 먹을 거 잔뜩 싸주시고..저희
아버지는 제 교복 다림질 해주시고..했던 따스한 기억이 나네요.
저 역시 잠이 많아서 늘 저희 엄마가 안쓰럽게 생각 하셨었는데..
엄마의 따뜻한 밥상이 그립네요.
그리고
저도 우리 순덕이 콧불 행님이 보고 잡네요..ㅎㅎ10. 향내음
'08.11.24 9:43 AM청주시 용암동 이명숙입니다.
제가 산 유기그릇이 위 광고에 있네요
두부자공방 방짜유기이야기에서 삿는데 너무 아름답고 견고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해서
우리 회원께 추천해 주고싶습니다.
유기그릇 제조방법은 주조방법과 단조방법이 있습니다.
단조방법이 제조하기가 까다롭고 공임이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런반면 상품의 우수성이 검정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4인 가족반상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토피있는 가족이 없으서 그 효과는 모르겠으나
모두 밥을 잘먹고 건강하니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기그릇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11. 낮도깨비
'08.11.24 10:45 AMㅎㅎ금밥그릇이라고 하시니 저도 작년에 아들놈이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작년 11월 음..꼭 일년전이네요.. 아이들과 1박으로 온천을 다녀왔더니 집에 도둑이 들어서
폐물이며 현금이며 몽땅 털어갔지요..
담날 아침을 먹으면서 아들 왈(초2) "엄마, 도둑은 참 멍청한것 같아요.." 왜냐고 물었더니
"우리집에 있는 금밥그릇은 안가져 갔잖아요"ㅠㅠ
지금도 우리아들은 금밥그릇으로 알고 있답니다.ㅎㅎ12. 내천사
'08.11.24 10:45 AM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저도 해외에 나와있어서 늘 엄마와 통화하면 보고싶다는 말만 하시는데... ㅠ.ㅠ
맛있는거 먹을땐 항상 제가 생각난대요...
어엄마아~~~~ 엉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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