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눈곱발언 구라입니다.ㄴㅖ 전 촘 깔끔한 아녀자거든요.^-^;
지난 추석에 친정 가 먹은 밥이에요.
즈이 친정은 전주에요,한 달~한 달 반에 한 차례 씩 다녀오는데
갈 때마다 늘 그리 맛나고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세요.
힘들다고 그만 하고 나가 사 먹거나 간단하게 먹자고 해도
힘은 들어도 내 새끼 내 손으로 밥 차려줘야 한다며. . . 그게 좋으신가 봐요..
서울산 지 어언 15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이런 엄마표 밥에 입이 헤어나질 못해서
아직 꼬꼬마 티를 못 벗은거 같기도 해요 ㅠ..ㅜ
명절에는 늘 큰 집에 가거나 외갓집에 가기때문에 딱히 장만하는 음식은 없어
명절 분위기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만,,
우리 82쿡 고운님들...오늘은 제가 차려드리는 정성 가득한 상차림,,
눈으로나마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