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하기는 죽어라 싫어요^^ ㅋㅋ
모두 둘러 앉아서 비벼~~ 비벼~~ 너 한숟가락 나 한 숟가락~~

비빔밥에는 삼색나물은 기본이라는 편견을 버려주시구요~~
냉장고 자투리 야채(당근,양파,호박,부추)를 살짝쿵 볶아서 단맛이 은근한 시엄니 고추장으로 비볐습니다.
마지막엔 고소한 참기름 한두방울 !! 뿌려 주시구요,
슴슴하게 된장국도 끓였습니다.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그래도 " 집밥이 최고다 " 싶어서~~
새우랑 파프리카 양파 당근넣어서 잡채,
김치찌게, 가지무침, 깍뚜기, 매실고추장장아찌, 멸치볶음 감자샐러드 해서 점심한끼 먹었습니다.
메인요리가 좀 부족하네요^^. 집에 있는 홈메이드반찬이 대부분이라서 친구한테
미안합니다^^ ㅎㅎ

불린 찹쌀을 집에서 갈아서 쑥가루랑 혼합해서 한주먹씩 반죽합니다.

쪄서 반죽기로 한덩어리 뭉쳐준뒤, 한입크기로 잘라서 쑥떡과 콩가루 묻히면 쑥인절미랍니다.
데친 쑥이 없어도, 쑥가루로도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았답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내일은 뜨끈한 찐빵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시켜 놓으면, 아이들 비상간식으로 딱 이겠지요,
팥으로 팥소도 전 이미 만들어 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