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한상에서 좌라락 차리는 것 위주로 하다가
코스로 차근차근 만들어내자 싶어서 이 방법으로 손님을 초대하고 있거든요.
장점은 손님들이 훨씬 행복해 하신다는것, 단점 그릇이 엄청 쏟아져 나오는 단점이...^^
오늘도 변함없이 ㅋ 저 비닐 코팅 매트를 깔아 보았어요.
뭐 흘려도 행주로 쓱 닦으면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이마트에서 구입했었던 기억이...
오래간만에 여러 가지 천들을 사다가 재봉틀을 열심히 돌리고 있답니다.
동대문 원단 시장을 나가보려다 체력도 딸리고하여 인터넷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그러나~~ 컴퓨터 화면상의 색감이랑 실제색의 차이로 인해 주문한것중에 몇개는 실패
몇개는 성공 이렇더라구요. 발품이 손품보단 파워가 있는것같네요. ^^
저 식탁보와 냅킨 괜찮은가요?
재봉틀은 다른 기술없이 직선박기를 고수하고 있어요.^^;;
손님들께서 뭐든 다 잘먹는다하셔서 편하게 구성해보았어요.
그래도 느끼하면 안되니까 파스타는 아주 맵게 만들구요.


음료는 차가운 둥글레차와 ㅋ 마트에서 파는 그린티 아이스티를 조금 물을 더 타서 덜 달게 만들었어요.
주의! 너무 묽게 하면 어릴때 먹던 가루 쥬스맛나요.^^

참치아보카도의 타르타르 되겠습니당.
일본엔 타타끼가 있다면 이탈리아엔 타르타르가 있지요.^^ 어감도 비슷한 느낌?
청담 블루밍가든에도 스타일링이 다른 요 메뉴를 선보이고있던데...
그리시니 사둔 것이 있길래 저렇게 동강 분질러서 ㅋ 스타일링에 동참시켰어요.
만들기도 너무 간단하고 맛도 신선해서 입맛을 돋우워 주는 전채요리예요.

버섯소스의 크레스펠레라는 요리예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예요.

사진분위기가 여러장과 사뭇다른,,,
손님들이 오시면 식전요리야 미리 장만해두지만 파스타 만큼은 면의 꼬들함과 즉석의 맛을 살려드리고자
손님이 오시면 파스타면을 입수시킨답니다. 그러다 보니 보조테이블에서 순식간에 찍기때문에 저런 상태가 되는것이지요. 흐흐
매운 새우 파스타 되겠습니당.

스페인식 빵 (Pan di Spana)인데요.
국내에 소개된 좀 더 간단 버전이 있길래 편한 것으로 사용해 보았어요.
맛본 결과
버터의 풍미가 없어 부드러움과 풍미가 떨어진다는 점
하지만 칼로리 걱정되시는 분들에겐
달걀 휘핑만 풍부히 해주신다면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착해서 편하게 드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티라미수 크림이나 에스프레소, 필터커피와 곁들이면 좋을 것 같네요.
자 레서피 나갑니당.~~~~~~~
재료(6인분)
달걀 4개, 황설탕 150g, 박력분 150g, 코코아 가루 15g, 바닐라 에센스 3-4방울
1. 달걀과 황설탕과 함께 중탕하면서 젓는다.
2. 설탕이 녹으면 핸드믹서로 휘핑한다.
3. 바닐라를 몇방울 넣고 단단해 질때까지 잘 휘핑해서 밀가루와 코코아 가루 체친것을
휘핑한 달걀에 넣어 섞는다. 반죽을 잘 섞어서
4. 버터바른 오븐 용기에 부어 주고
5. 180도 예열된 오븐에 15-20분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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