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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데뷔)미국에서 즐기는 배추찌짐(?)

| 조회수 : 4,905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12-01 20:44:10
처음으로 키톡에 글 올리네요!

저는 결혼하고서 배추찌짐이란 음식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경상도 출신 남편이 젤 먹구 싶은 음식이라 얘기해줘서...얘기만 듣고 배추에 튀김가루 반죽 무쳐서 만들어봤지요..

근데 먹어보니...요즘은 제가 더 좋아하네요..ㅎㅎ

요 배추찌짐은 파가 들어간 초고추장 양념(경상도 말로는 초집이라고 한다네요)을 곁들여야 제맛이죠....

쉬우면서도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려 자주 해먹지는 못했는데..오늘 한번 해봤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12.1 8:44 PM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맛나죠.
    저도 좋아해요~

  • 2. miki
    '06.12.1 9:19 PM

    ㅎㅎ 저 오늘 먹었어요.
    구우면 배추가 너무 달고,고소하고 맛잇지요?

  • 3. 호준맘
    '06.12.1 11:28 PM

    경상도는 배추전도 잘해먹지요 제사상에도 올라가니까요
    맞있겠네요 본적이 경상도지만 많이 먹어보질 않아서요

  • 4. 김혜진
    '06.12.2 11:48 AM

    부모님 모두 경상도 분이시라 배추가 맛이 든 겨울에 자주먹곤 했지요.
    당연히 다른 집에서도 먹는 줄 알았는데, 친한 친구도 놀러와서
    신기해 하는걸 보고는 아닌줄 알았네요.
    멀리 나와 살면서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
    친정 엄마 생각하면서 만들어 먹었어요.
    아래에 미국에서 만드셨다는 분 계시길래 반가와 로긴 했으요..
    맛이 궁금하시다면 파전 만드는거 생각하심 쉬울꺼에요.
    계란은 들어가면 맛이 없구요
    부침가루나 튀김 가루 있으심 쓰시고, 그냥 밀가루로 묽게 반죽하셔도 무방함.
    넓적한 그릇에 적당량의 가루랑 물 섞고 배추 퐁당! 담구었다가
    요령있게 후라이팬으로...

    써놓고 보니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레시피 라고도 하기 뭐한 정보구만요. ^^;
    배추 밑둥이 넘 두툼하면 칼로 저며 주셔도 되고, 칼등으로 몇번 두드려 주시는 센스~

  • 5. 에이프릴
    '06.12.4 3:27 PM

    저희 친정이 경상도라 어렸을때 부터 즐겨먹던 음식이예요. 배추가 좋으면 좋을수록 달큰한 맛이 나져.
    근데 저희 신랑도 경상도라 배추지짐을 알고 있는 거예요. 가끔 먹고플때 신나게 부쳐 먹습니다.

  • 6. moonriver
    '06.12.5 11:17 AM

    죽죽 찢어 먹어야 제맛인데요... 쩝, 침 질질..
    저는 어릴때 초간장에 찍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댁은 서부경남인데 배추전 모르더라구요.
    어느 해 겨울 제사때 제가 밭에서 갓 뽑은 배추로 전을 부쳤더니 뭘 저리 맛없는 걸 다 해먹냐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던 시어머니 이하 시숙모님이 맛을 함 보시더니 탄성을 지르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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