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내미 돌케잌
손님이래야 12명이고 별로 부담 갖지 않고 했는데도..어찌나 힘들던지..
하나같이 다 제 손으로 해야 하니..
날이 날이니 만큼 딸도 저도 이쁘게 차려 입으려고 했는데
저는 결국 손님 오시기 전에 애한테 밥 먹이면서 옷입고 그랬네요..
사랑하는 딸의 첫 생일이라서 기뻤지만서도..그래서 절대 힘 안 든다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에휴..
팔다리가 다 후들거려요.
딸이랑 케잌사진 먼저 올려요. 나머지 음식은 나중에 올릴께요..
돌상에 올리려고 일부러 이층으로 만들었는데 결국 까먹고 못 올렸어요.
떡 두가지하고 이것저것 했더니 커피마시면 요 케잌을 내 놓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다덜 배부른데 억지로 먹을까봐...그래서 무쟈게 쑥스러워 하면서 그래도 과감하게 쓱쓱 잘라서 돌렸더니
왠일입니까..다덜 맛있다고 난~리~
요 케잌 이름은 코코넛케잌입니다. 제누아즈에 커스터드 크림 바르고 겉은 머랭으로 만드는 아이싱 종류이구요 겉에는 코코넛가루 뿌렸습니다. 그리고 장식으로 라스베리 몇알..
사람들이 고구마케잌인 줄 알더라구요. 코코넛향과 커스더드 크림이 매우 잘 어울리더라구요.
나중에 머랭 아이싱 만드는거 올려드리죠. 지금은 너무 힘 들어서...에휴..
우리 루나의 첫생일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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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lla
'06.12.3 9:25 AM앗! 이쁜 루나! 돌복 입고 돌상에서 찍은 사진도 얼른 보고파요^^
케잌 정말 멋지네요. 코코넛과 커스터드... 둘다 제가 참 좋아하는 거라 맛이 그려집니다ㅋㅋㅋ
머랭 아이싱이랑 라스베리도 참 잘 어울리구요. 하~얀 케잌이 너무 멋집니다.
귀퉁이 살짝 보이는 저 콩 많이 들어간 떡... 제가 젤로 좋아하는 떡인데...(이렇게 쓰니 뭐는 안 좋아하는건지^^;;)
12명이나 되는 손님 상 음식에 떡, 케잌까지... 아휴~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얼른 쉬세요. 토닥토닥
루나야, 첫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2. 수국
'06.12.3 9:26 AM어머어머!! 루나~~~아이~~ 넘 이뻐요 ㅠㅠ
생명수님!!!!!!준비하시느라고 힘드셨겠어요. 돌 축하드려요^^ 그래두 넘 다행예요. 돌잔지 전에 아픈게 다 나아서요~~~
루나 손에 끼워져있는 번쩍번쩍한게 금반지인가요??@_@
정말 이상하게 신경써서 만들면 평소보다 더 맛없게 요리되고`` 신경써서 데코한다고 이것저것 챙겨놓으면 꼭 빼먹기 일쑤이고~~~
얼른 푹 쉬세요!!!!3. ebony
'06.12.3 4:59 PM마지막에 등장한 케이크가 돌잔치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네요.
주인공인 꼬마숙녀도 너무 예뻐요. ^-^4. candy
'06.12.3 6:56 PM축하해요~^^*
귀여워요!^^5. 생명수
'06.12.3 8:59 PMCalla님이랑 수국님은 정말 관찰쟁이...어떻게 저 구석에 잘 보이지도 않는 떡이며 반지를 콕 짚어 내실까 ㅋㅋㅋ..네~ 실은 저 콩떡 땜에 케잌이 인기가 떨이질 뻔 했거던요. 제가 생각해도 맛있는 떡...
글구 반지랑 팔찌는 루나 할머님이 보내 주신 거지요. 옷주머니 안에 넣어 보내셨는데 모르고 있다가 전화 받고 알았죠..잘못하면 잃어버릴 뻔 했어요. 아침에 채워줬다니 하루종일 잘 하고 있더라구요. 자기 꺼인지 아는지..
ebony님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거 같아요. 다행이죠 머..^^
candy님 축하 해줘서 고마워요.6. SilverFoot
'06.12.4 9:49 AM루나 돌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케잌이랑 떡이랑 다 손수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저도 팔찌부터 눈에 들어오길래 거기서도 미아방지 팔찌를 많이들 하는 모양이구나 했는데 그러고보니 반지도 끼고 있었군요.. ㅋㅋ
너무 똘망하고 귀여운 모습이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쁘게 자라길 바랄께요^^7. 보라돌이맘
'06.12.4 1:32 PM깜찍한 원피스입은 루나... 참 예쁘네요.
엄마의 정성도 감동입니다.
생명수님 마음처럼 늘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줄꺼예요.. ^^8. 우노리
'06.12.4 9:57 PM아이가 너~무 예뻐요...
저도 이런 예쁜 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루나야...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길 기도 할께...
항상 행복해~~9. 생명수
'06.12.4 11:51 PMSilverFoot님 감사해요. 네 손수 한다고 했다가 어찌나 힘들던지 켁..팔찌에 이름을 새길 수 있긴 한데 아직 못 새겼어요.언제 가서 새겨야지요.^^
보라돌이맘 감사합니다. 저옷도 할머님이 사주신 건데 여기껏 커서 못 입다가 저날 처음으로 입었습니다. 커다란 옷이 맞을만큼 커버리 딸이 너무 대견하구 뿌듯하네요.
우노리님 감사.. 저는 루나 가지기 전에 아들이기를 아주 많이 바랬드랬죠.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요. 지금 루나가 루나여서 너무 좋습니다.10. 파란달
'06.12.5 10:34 PM아웅~ 루나 넘 귀여워요. ^^ (아.. 근데 왜 전 귀여운 아이들만 보면 깨물고 싶을까나.. ㅜ.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서 엄마한테 효도해야 한다~ ㅋㅋ
(코코넛 케이크도 맛나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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