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해먹긴 했으나, 사진으로 못남겨서.....ㅋㅋ
한달전 엄마집엘 다녀온 사진이랑 글을 옮겨봅니다~~~^=^
2006년 11월 5일 ~~~~~~~~~~~~~~~~~~~~~~~~~~~~~~~~~~~~~~~~~~~~~~~~~~~~~~~
어제 엄마집에서~~~~
고추 따는것을 도와드린다고 고추따다가,
엄마가 담근 막걸리로 새참을 하고.
"막걸리를 먹었더니 다리가 풀려서 못따겠어...엄마...~~!!" 하면서 막내인 나는 우스갯 소리를 했다.
그리곤 잠시후~~~
마른하늘이 갈라지는듯한 소리~~
천둥이 친다...
울엄마 " 마른하늘이 울면....안된다...." 하면서 집으로 들어가고
잠깐의 여름날같은 시원한 소나기가 한줄기 뿌린후~~~
집앞의 텃밭을 찍어보았다..
저 김장 농사가.....장장...12집의 농사란다~~
"웬 무시, 배추를 저리 많이 심었어요?" 하닝까..
이건 이모집꺼, 저건 고모집꺼, 저건 외삼촌꺼, 저건 약방집 아지매꺼.
저쪽껀...옆집 똘이네꺼, 저건 뒷집 이모꺼~~~끝이 없이 나오는 이웃들~~
헉..다들 밭도 있는 분들인데....
큰길가라 농사짓기 좋고, 오빠가 관정을 파놓으셔서 배추밭에 물주기 좋으시다고...
그래그래...이리저리 모인 이웃들의 배추밭과 무시밭....
참....울엄마의 인심은 어디까지일른지~~~~
나도 엄마를 닮아야 할껀데~~
사진을 보노라면 눈이 시원해질꺼예용~~~






쩌기 배추속에 있는 달팽이 보이시죠???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