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에서 한 두 어시간 달려 산에 가면 이런 아이들이 여기 저기 있습니다.
이게 고사리인지 풀인지도 모르고 고사리가 있다는 소리에 따러갔다가 허탕친것만 여러번...전 말린 고사리만 보았기에 갈색의 얇상한 것만 찾아다녔지 이렇게 생긴 애들을 뜯어야 하는지 정말 몰랐었죠
그렇게 따가가 한번 삶아서 말리니 요래 쪼그라 들었습니다.
이젠 육개장으로 변신~~~~
미쿡산 고사리도 먹음직 스러운가요?^^
고사리 따러 갈 때 조심하세요. 국유지 (혹은 미국 주의 땅이면 주유지)에서 꺾으면 자연보호 위반으로 잡혀가서 벌금을 내기도하고, 개인 땅인 경우 까다로운 주인한테 걸리면 불법 침범에 사유재산을 허락도 받지않고 가져간다고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고사리만 꺾으며 정신없이 앞으로 앞으로 가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한답니다. 모기와 뱀 조심하시구요.
여기 오레곤 고사리 유명하답니다. 저도 2주전쯤 따러갔었는데, 처음이라 참 재미있었답니다.
고사리 말릴때는 피덕하게 말랐을때 몇번 손빨래하듯 비벼서
말려야 요리해서 드실때 부드럽고 맛이 더납니다.
그리고 될수있으면 3개월 이상 두었다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크헝~~제 오라비가 체코에 살아요
조금만 움직임 국경을 넘기고...
주변국가에서 하루나도 뜯어다가 김치해먹고
고사리는 꺽어다 삶아말려서 제게까지 왔네요ㅎ
한국있는 저보담 더 전원생활을 즐기시더라구요~^^
미쿡^^땅에 고사리도 우리 고사리랑 비스꼬롬하게 생겼네요
암튼 신기하네요^^
미쿡 고사리에 반가워서 글남깁니다.
친할머니가 미국에 몇년 사실때 산에서 고사리 많이 뜯어다가 보내주시곤 했었다는
저희 가족은 일본에 있었는데 봄되면 나들이차 나가서 엄마가 봄나물을 많이 뜯어왔던 기억이
언젠가 시애틀에 간적이 있는데... 그집 뒷산에 고사리가 엄청 많이 있어서~
같이가셨던 분이 생고사리 따다가 맛있게 음식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위의 [겨울비]님의 말씀처럼 국유지가 아닌 곳에 가셔서 따세요.
한국 사람들 도토리, 고사리 등을 남의 땅에서 따다가 벌금 많이 물잖아요...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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