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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자들끼리... 점심초대

| 조회수 : 18,409 | 추천수 : 6
작성일 : 2011-12-19 23:15:55

오늘은 한 동네 사는 동생과... 한 동네 살았던 동생.

쉬운 말로 아파트 주민. ㅋㅋㅋ

암튼 이 곳에 살면서 알게 된 이쁜 동생들... 점심 초대를 했어요.

어젯 밤엔 새우만 손질해놓고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토마토 손질...

그리고 닭갈비 양념 재워놓고...

아이들 원에 보내고, 나도 씻고, 청소 좀 하고 나니 열 두시!!!

한 시 반에 점심 먹기로 했는데...

오늘 점심 못 먹는 줄 알았어요. ^^;;;





손에 모터 달고 후다다닥~~~~

 사진 찍는 동안 기다려 준 동생들 땡큐~ ^^;;;

 우리 가족은 늘 뒤에서 그렇게 기다린다고 말해주었어용. ㅋ













닭갈비를 너무 좋아한다길래... 메인은 닭갈비. 

닭갈비는 다른 팬에서 볶고,

예열해 놓은 그릴팬에 담았어요.

닭갈비 레시피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91828&page=1&searchType=search&search1=2&keys=%EB%8B%AD%EA%B0%88%EB%B9%84

   











예전부터 마요네즈새우도 먹고 싶다고 해서 이것도. 











 상큼상큼. ^^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명란치즈포테이토.

사진엔 없지만 김장김치도 올리고... ^^

 

 

 



여자 셋이서 닭갈비 쬐금 남기고 거의 다 먹었어요.

이쁜이들~! 많이 못 먹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

넘 잘 먹어주어서 고맙더라구요. ^^

커피도 좀 여유있게 마시고,

동생들이 사온 맛있는 디저트들 먹으면서 수다 한 판 떨었어야하는데...

큰 애 하원하는 시간이라... 먹자마자 뛰쳐나왔답니다. ㅜㅜ

크~ 마무리가 아쉬웠던 점심...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오나
    '11.12.19 11:46 PM

    가짓수는 많지않은 데,먹고싶은 것만 올려놓으신 쎈수에 감탄합니다.저도 언젠가는
    저 메뉴 그대로 손님초대하리라 굳게 다짐해 보니다.저 방울토마토 요리는 첨
    보아요.신기하고 어떤맛일까 무척궁금합니다.이쯤에서 레서피 부탁드려 보아요~

  • LittleStar
    '11.12.22 1:01 AM

    제 취향대로 짠 메뉴라 그런 것 같아요. 밑반찬은 제외하고,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싹 없어지는... ^^
    방울토마토 열십자로 살짝 칼집내어서 끓는 물에 넣었다가 10초 정도? 후에 빼면 껍질이 홀랑홀랑 벗겨져요.
    발사믹식초 3T, 올리브유 3T, 설탕 1T 와 함께 버물버물 해서 냉장고에서 차게 해두셨다가 드시면 상큼해요.
    저는 훼타치즈를 약간 으깨서 넣은 건데 빼시면 더 깔끔해요.

  • 2. Gina
    '11.12.19 11:48 PM

    좀전에ㅡ블러그에서 먼저보고 슝~~ 상차림이 레스토랑포스네요

  • LittleStar
    '11.12.22 1:01 AM

    후딱 후딱 다 보셨네요. Gina님. ^^
    감사합니다~~~

  • 3. 오늘
    '11.12.20 1:21 AM

    언제나 깔끔한 LittleStar님 밥상.
    명란 치즈포테이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담번 배워볼 메뉴 1번입니다.
    추천일빠!!^^

  • LittleStar
    '11.12.22 1:02 AM

    헤헤 그 메뉴는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오늘님. ^^

  • 4. pandora7
    '11.12.20 8:50 AM - 삭제된댓글

    스크랩 했어요
    간단하면서 세팅도 이쁘고...덕분에 고민없이 간단한? 상파림 할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LittleStar
    '11.12.22 1:02 AM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5. 로사123
    '11.12.20 9:13 AM

    저 마요네즈 새우는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너무 예뻐서 파티때 꼭 해야지 싶어요!

  • LittleStar
    '11.12.22 1:04 AM

    키톡에서 마요네즈 새우로 검색하시면
    앙코르 메뉴 :: 마요네즈 새우 이렇게 나올거예요.
    상세하게 설명해놓았으니 그대로만 하시면 성공하실거예요. ^^

  • 6. 호호아줌마
    '11.12.20 12:54 PM

    언제나 담긴 음식과 딱 맞는 그릇을 어찌 그렇게 잘 맞추시는지...
    정확한 레서피도 늘 놀랍고 또 감사히 쓰고 있어요.
    제 음식은 언제나 맛이 들쑥날쑥....

    지훈이는 추워서 안 나왔나봐요? *^^*

  • LittleStar
    '11.12.22 1:06 AM

    저는 정확한 계량없이는 음식을 못해서 그래요. ㅋㅋㅋ
    음식과 그릇이 잘 맞았나요? ^^;;;
    갖고 있는 그릇이 한계가 있지만... 그 안에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 7. 부관훼리
    '11.12.20 1:00 PM

    저도 낑겨서 수다좀 떨고 싶네요... ^^;; (저의 수다 = 주책임) ㅋㅋ

  • LittleStar
    '11.12.22 1:06 AM

    ㅋㅋㅋ 부관훼리님이라면 환영이지요. ㅋㅋㅋ

  • 8. 엘레나
    '11.12.20 1:16 PM - 삭제된댓글

    어므낫.
    저 저녁때 닭갈비하려고 얼려둔 닭다리살 꺼내놓고 막 컴퓨터 앞에 앉은 참인데..
    신기하네요. +_+
    이번에도 닭갈비 레시피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

    어제 저녁땐 굴밥을 해먹었는데 네이*에서 굴밥 레시피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게
    리틀스타님 블로그였어요. 첨 가봤는데 무지 반가웠답니다 ^^;
    그나저나 요즘 지훈이는 꽤 얌전한가봐요.
    이쯤되면 뙇!하고 나와줄때가 된 것 같은데 ㅎㅎㅎ

  • LittleStar
    '11.12.22 1:08 AM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 넘 웃깁니다. ㅋㅋ
    요즘 굴밥 해먹을 시기지요? ^^ 저도 오늘 장 보러갔다가 굴밥이 마침 땡겼는데... 조만간 해 먹어야겠어요.

    닭갈비 벌써 해드셨겠지요?
    제가 방법을 약간 달리 수정해서 올릴 계획중인데...
    그게 처음에 물 1C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물이 계속 넘 많더라구요.
    처음에 닭 씻어서 키친타올로 꾹꾹 물기 제거 후에
    양념에 재웠다가.
    잘 달군 팬에 닭 올려서 좀 볶다가 약불에서 고구마와 함께 뚜껑덮어서 익히다보면 저절로 물이 나오더라구요. 그 뒤에 부재료는 알아서 넣으시구요.
    이렇게 초반 설명을 좀 바꾸려는 중에 있어요. 그럼 막판에 바싹 볶아진 닭갈비가 완성이예요.

  • 9. 순덕이엄마
    '11.12.20 5:01 PM

    한동네 살았던 동생이나 한동네 살던 동생도 리틀스타님하고 비슷한 취향과 스타일 일것 같아요^^

  • LittleStar
    '11.12.22 1:08 AM

    저보다 세 살 어린데... 또다른 상큼발랄한 세계더라구요. ㅋㅋㅋ

  • 10. annabell
    '11.12.20 5:21 PM

    명란치즈 포테이토 요거요거 색다르겠어요.
    무슨 맛일까 궁금해져요.
    춘천닭갈비 오랫만에 저녁메뉴로 해봐야겠어요.

    이런 멋진 언니를 둔 아는 동생들은 이날 많이 행복했겠어요.
    부럽다는,,,

  • LittleStar
    '11.12.22 1:09 AM

    위에도 적었는데...
    닭갈비 혹시 드셨나요? ^^;;;
    제가 방법을 약간 달리 수정해서 올릴 계획중인데...
    그게 처음에 물 1C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물이 계속 넘 많더라구요.
    처음에 닭 씻어서 키친타올로 꾹꾹 물기 제거 후에
    양념에 재웠다가.
    잘 달군 팬에 닭 올려서 좀 볶다가 약불에서 고구마와 함께 뚜껑덮어서 익히다보면 저절로 물이 나오더라구요. 그 뒤에 부재료는 알아서 넣으시구요.
    이렇게 초반 설명을 좀 바꾸려는 중에 있어요. 그럼 막판에 바싹 볶아진 닭갈비가 완성이예요.

  • 11. 오렌지피코
    '11.12.20 7:00 PM

    정녕 저도 한자리 끼고 싶은 상차림이옵니다...맛있겠다...

    한동네 살아도 가까이 불러 밥차려 주는거 쉽지 않던데요..
    전 가끔 아줌마들 불러도.. 사실.. 이쁘지 않은 접시에...막.. 차려주는데...ㅠ.ㅠ;;;
    너무 깔끔한 상차림에 놀라고 가요...

  • LittleStar
    '11.12.22 1:11 AM

    ㅎㅎㅎ 점심때 동생들 놀러와서 저렇게 차려먹고,
    저녁때 갑자기 친구가 놀러오게 되어 동일한 메뉴로 저녁 차려주었는데, 이 친구는 편한 친구거든요.
    점심 때 공을 쏟은지라 저녁엔 세팅을 좀 대충... ^^;;;
    베이킹 킹왕짱이신 오렌지피코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부끄러워용. 헤헤

  • 12. hoshidsh
    '11.12.21 10:59 AM

    도대체 어떤 모터이길래 저런 음식들이 한 시간 반만에 뚝딱 하고 나온단 말입니까...
    오리지날 도깨비방망이는 진정 이 집에 있음이 분명함..

  • LittleStar
    '11.12.22 1:12 AM

    머리도 팍팍 돌아가고, 손은 후다닥 움직여야하는 멀티 초강력 모터! 입니다. ^^;;;;

  • 13. 미도리
    '11.12.21 3:33 PM

    아름다운 밥상이네요^^ 저에게도 님과 같은 이웃언니가 있었으면 하네용~~~ 진짜 맛나는 디저트 사가지고 갈 수 있는뎅!!!

  • LittleStar
    '11.12.22 1:13 AM

    진짜 맛나는 디저트라고 하시니... 이 밤에 혹~~~하게 됩니다.
    일단 그 디저트가 뭔지 말씀 좀 해주세요. ㅋㅋㅋ
    (전 밥과 디저트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디저트를 고르는 사람이거든요)

  • 14. 꿋꿋한 애나
    '11.12.22 9:45 AM

    제가 어제 아주 정확한 계량으로 닭갈비 해 먹었어요. 그런데 정말....... @.@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이런 닭갈비의 신세계가!!!!!!!!!!!!! 결혼 3년 넘도록... 제가 만든음식에 대해선 '먹을만하네'로 일관했던 남편이 11시 넘어 귀가해선 '이런음식을 만들다니!!' 감동하며.... 양념장넣고 남은 청하에 고기 싹 먹고, 밥까지 비벼먹었다지요..... 밤엔 왠만하면 음식 입에 안대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물조금 넣어서 볶았는데, 전 물이 많이 안나왔어요.
    뚜껑은 안덮고 계속 불조절하며 볶고 서 있었는데,
    다리는 좀 아팠지만, 양념이 너무 눌어붙지도 많이 남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제가 한 음식에 감동받은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ㅋ
    그런데 참고로, 제 입맛엔 딱 맞았지만, 단음식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양 조금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

  • LittleStar
    '11.12.22 11:24 AM

    호호호호 넘 기분 좋은 후기인걸요? ^^
    남편분께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ㅋㅋㅋ
    맞아요. 약간 달 수도 있는데, 사람들은 그래야 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 15. dorychang
    '12.2.11 3:27 PM

    저두 닭갈비 좋아하는데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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