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때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갑자기 식빵이 먹고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굽기 시작하니 이렇게 어스름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우유 식빵이 완성됐어요.
식빵을 굽는 내내 냄새가 어찌나 따뜻한지요.. 기분이 절로 좋아졌었어요.
저도 이런 저런 빵을 굽다가도 그냥 담백하고 기본적인 식빵이 굽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식빵은 샌드위치로 만들 수도 있고,토스트도 해먹고, 쨈만 발라 먹어도 맛있고..
뭘 해도 맛있어요 ^^ . 이렇게 고마울수가...
아무튼 어둑어둑 해지는데 한컷 찍어봤어요.
이 쫄깃한 우유 식빵은 오늘 아침 8살 딸의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