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에 대한 폭풍같은 열병이 지나 몇달동안 쳐다보지도 않고 지냈죠.
그렇게 사랑했으나, 남은건 주체하지 못할 식욕. 단것에 대한 갈망뿐이었기에... =.=
그렇게 무심한듯 잊고 살았는데..
조기 밑에 초간단 초코 케이크라는 포스팅이 제 마음에 불을 다시 질렀습니다. 크...
집을 뒤적뒤적해보니, 베이킹 재료는 하나도 없고.. 아니면 다 애매하게 남아있어 일단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이놈의 조급증이 뭔가 막 굽고 싶더라는거죠
그래서 밀가루, 설탕, 버터 이거 세개로 쿠키를 구웠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만든 쿠키.
만드는 법도 세가지를 섞어 모양을 잡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썰어 구웠습니다.
한김 식혀.. 포장을 하고 몇개는 딸 학원갈때 간식으로 싸주고 몇개는 먹고..
요건 내일 아침 모닝커피 마실때 먹어야겠습니다.
아~ 내일은 기다리던 찐득한 초코케이크를 먹어보겠군요
캬~~ 기대됩니다.
가을인데.. 또 살이 찌려나봅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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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입니다.
정말 별거 없지만... 재료 없을때 구워드셔보세요 ^^:
재료
버터 80
설탕 40
박력분 120
1) 부드러운 버터를 저어준뒤 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
2) 박력분 넣고 칼로 자르듯 섞어준고 긴 원통형으로 모양을 잡아 유산지에 말아 냉동실에서 2시간
3) 쿠키 반죽을 설탕에 굴려주시고요
4) 0.5센티 정도로 잘라서 팬닝 후 175도에서 13분간 구웠습니다 (오븐마다 조절하세요)
**참고로 인터넷에서 가져다 쓴 레시피이여요. 예전에 적어둔건데 어디였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