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춘천 닭갈비를 해주었어요.
작은 닭 2마리 손질하여 토막내어 양파즙에 밑간해 놓은 다음에..
양념장에 재워 놓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물엿에... 카레가루랑..... 다진 파,마늘을 넣은 양념장에 재워..맛이 들게 한 다음에 볶아야 맛있어요.
양념장 3가지 각자 취향껏 선택하세요 ::
고추장 2술, 맛술 1술, 설탕1술, 다진 마늘1술,물엿 반술, 굴소스 반술, 진간장 반술, 고춧가루 1술, 카레가루 0.3술, 참기름 반술, 생강가루 0.3술, 후추, 깨
고추가루 4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된장 1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물엿 1큰술. 마늘1큰술. 양파즙 3큰술. 생강즙 1작은술
고추장 2.5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1큰술, 맛간장 2큰술, 참치액 1/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반술, 청주 반술, 매실액 반술, 카레가루 2작은술
양념장에 재워지기를 대기하는 뽀샤시한 닭의 자태...
양념장에 조물조물 재워 놓습니다.
3시간 정도 재워 놓았어요.
후추가루랑... 통깨, 참기름도 넉넉히 넣어서...
떡볶이 떡이랑 양배추, 고구마랑 양파, 당근, 청-홍고추도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여기에는 밤고구마가 좋습니다.
볶음팬에... 양념에 재운 닭부터 볶습니다... 지글지글~~
그런 다음에 부재료를 집어 넣고 난 다음에..남겨 놓은 양념장을 붓어 고루 섞어주고..
맨 나중에 깻잎과 대파를 넣어 볶아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여기에 밥이나 국수를 넣어 볶아 먹어도 좋겠지요?
어제 낮..
찜닭 먹을래... 춘천 닭갈비 먹을래 물었더니.... 춘천 닭갈비랍니다...
뭐든 고객이 원하는 메뉴가 최우선인 프리네 식당이걸랑요^^
오늘 아침엔 그냥 내 맘대로 차립니다...
어제 불려 놓은 콩을 갈아서 콩 빈대떡도 굽고...빈대떡에 넣을 속재료 버무려 놓은 것이
냉장고에 조금 남아 있었거든요.
사진 찍고 있는데.. 맘에 바쁜 남편 불을 켭니다.
아들이 엄마 일부러 불 안 키고 찍는 것 같은데요..하자 바로 꺼지는 불빛.... ㅎㅎ
그 덕분에 인공빛과 자연빛의 차이를 느끼게 되고..
하지만 결국엔 다시 불이 켜지고...밥 먹을 채비가 바쁜 가족들입니다.
그 와중에 굴젓 한 컷 찍고...
아까 찍어 놓은 데친 브로콜리
버섯 장조림
그리고 잡다한 반찬 늘어놓고 먹기...
저렇게 잡다하니 늘어 놓고도 모자라... 엊그제 담근 봄동 물김치를 꺼내 먹었다지요?
시원하니... 맛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