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짤방용, 나름대로 일식열전

| 조회수 : 9,73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0-18 05:29:28
막내 동생이 딸을 데리고 유학와서 저희집에 함께 살다보니
언니라고 해주는 것도 없는데 괜시리 바쁘답니다.
그래서 자주 글 올리지는 못하지만 자주 들리고는 있습니다.  ^^
82쿡에서 짤리지 않으려고
내 마음대로 해먹었던 요리 중에 일식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을 올려 보아요.



야끼소바
 



호소마끼



자루소바

 


 
 아라리님의 모찌떡

 


캘리포니아 롤
 



 
오차즈께

 

전자렌지로 만든 찹쌀떡
 



 
 쯔유로 만든 규동
 



 
생일날 아들이 만들어준 이름은 까먹은 일식 두 가지

 


 
 게맛살을 버무려 올린 유부초밥



 
아끼다시도후.... 맞나?



 
  순전히 아이들 공작용 가위꽂이를 이용해 보려고 만든 대마끼

있는 재료로 만든 오이 롤
쯔유를 이용한 해물우동
 
 
요것도 일식에 들어가려나?
치자와 비트로 물들인 단무지.
.
.
.
.
.
.
그런데요,
82cook을
팔십이 쿡이라고 읽나요, 빨리 쿡이라고 읽나요,  팔이 쿡이라고 읽나요?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憧憬하다
    '11.10.18 5:46 AM

    배가 부른데 배가 고픕니다.........!!!!!????
    ㅜㅜㅜㅜ

    저 떡떡떡 ! 다 너무 맛있을거같아요 XD
    저는 팔이쿡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속으로 빨리쿡이라고 읽어요 ㅎㅎ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6:43 AM

    저는 팔십이쿡이라고 했더니 어느분이 빨리쿡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 2. 나정맘
    '11.10.18 6:30 AM

    명란젓 오차즈께보니 심야식당의 느낌이 되살아납니다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오는듯해요
    그나저나... 같은 캐나다(전 몬트리올에 살아요)에 살고있는데, 우리집 분위기와는 왜이리 분위기가 사뭇 다른지...
    ㅠㅠ
    주부의 능력차이겠지요?
    반성 들어갑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2:59 PM

    오차즈께는 일전에도 한 번 포스팅 했었어요. 저 중에 재활용 사진이 몇 장 됩니다.
    같은 캐나다라도 몬트리얼이면 정말 먼리 떨어진 곳인데 그래도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니 완전 멀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반가워요.

  • 3. 지방씨
    '11.10.18 6:35 AM

    와~~
    일식들 다 맛있어 보여요!!
    찹쌀떡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요간 떡집은 없고 한인식품점에 종종 보이는
    냉동떡이 다라서 아이 시합 전에 함 해줄려구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1 PM

    아~ 레시피 요청이 저번부터 많이 쌓여있는데 이 숙제를 언제나 끝내야 하나요.
    찹쌀떡의 팥은 사다가 만들었으니 어려울 건 없겠어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잊지말아야 할텐데....

  • 4. 노란전구
    '11.10.18 7:48 AM

    우와.... 내공이 물씬 풍겨나는 요리들이네요.

    특히 저 공작용 가위꽂이를 이용한 마끼~ 브라보~!! 창의력대장이세요 ^^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2 PM

    ㅎㅎㅎ 네, 순전히 가위꽂이를 이용해보려고 만들었었지요.
    가위꽂이는 빙빙 돌릴 수 있는 것이라서 뺑~ 돌리면서 먹었답니다.

  • 5. 하늘
    '11.10.18 8:24 AM

    숟가락 젓가락 들고 옆에 아무도 모르게 옆에 앉고 싶어요.

    두부요리는 아게다시도후 인것 같네요.

    갑자기 우리 딸들이 불쌍해집니다. 엄마가 부지런해야하는데...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5 PM

    아, 아게다시도후인가 봅니다.
    아래쪽에 아끼다시도후라고 써놨던 것과 같은 요리인 것 같은데 아들이 좀 다르게 만들었더라고요.

  • 6. remy
    '11.10.18 8:30 AM

    끙~
    저 중 지금 해먹을 수 있는게 뭔가 고민중이예요.
    근데 엄써요....ㅠㅠ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6 PM

    쯔유 풀어서 냉동우동 끓여 드심 그것도 일식이죠 뭐. ^^

  • 7. 마리s
    '11.10.18 8:36 AM

    나름대로 일식이 아니라 진짜 일식 맞는데요~~
    그릇도 데마끼틀도 뉴질랜드에 다 두고왔는데..
    이참에 애들 가위셋트나 하나 사줘야겠어요~히히~~
    배부르게 아침 먹고 왔는데, 자루소바 한입 먹고 싶어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7 PM

    대마끼 틀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고 자주 해먹는 것도 아니라서 말았는데 갑자기 가위꽂이가 생각나지 뭡니까. 쓰담쓰담~

  • 8. 쎄뇨라팍
    '11.10.18 10:26 AM

    ^^
    와우!!!!
    일식임을 인정합니다 ㅎ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8 PM

    부끄럽고요.

  • 9. 미주
    '11.10.18 10:36 AM

    어제 오늘 대체 무슨날인지.
    올라오는 음식들마다 환상입니다~~ 흑~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09 PM

    과찬의 말씀이셔요. 부끄럽사옵니다.

  • 10. 단추
    '11.10.18 11:46 AM

    전 빨리쿡이라고도 안하고 빨리라고만 해요.
    아들이 음식도 만들어주고 훌륭타....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10 PM

    저는 팔십이쿡이라고 했더니만 빨리쿡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제 생일날 선물해줄 돈은 없고 하니까 냉장고 뒤져 만들어 뒀더군요.

  • 11. 카산드라
    '11.10.18 11:56 AM

    울 아들이(초5) 팔십이쿡이라고 해요......ㅎㅎㅎ

    단무지......덕분에......저도 잘 만들어서 김밥에 활용하고 있어요.......감사...^^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13 PM

    단무지 만들어 보셨나봐요. 단무지가 꽤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걱정없이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다만 비트로 물들인 단무지는 오래 되면 색이 밉게 변하긴 합니다만 맛에는 아무 변화가 없지요.

  • 12. 연&윤
    '11.10.18 12:24 PM

    여기 내가 좋아하는거 다있다눈 ㅡㅡ;;
    아~먹고싶당~~~
    소바도 야끼우동~~~~~~~~~~~~~~~~~거기다가 ㅠㅠ 마끼꺼정
    아~~~~~~~~~~~~~~~~~~~~~~~~~~~오늘 초밥사럭야징 ㅋㅋ
    음식솜씨 너무 너무 부러워유~~~~~~~~~~~에구구

  • 무명씨는밴여사
    '11.10.18 1:13 PM

    아유~ 뭘요. 저도 어쩌다 한 번 해먹어요.

  • 13. 호호아줌마
    '11.10.18 12:59 PM

    다른 음식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 일식이 제일 어려워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음식에다 단무지 까정....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45 AM

    저는 단촛물도 사다가 하는데....요...... --;;; 그래서 많이 어렵지는 않아요. 귀찮아서 그렇지. ^^;
    단무지는 한 번 만들어 냉장보관하면 여러 달 보관이 가능해서 만들어 볼만 합니다.

  • 14. yozy
    '11.10.18 2:07 PM

    와~대단하세요.^^
    솜씨가 부러울 뿐입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46 AM

    뭐~ 제대로 된 일식은 아닙니다. 그냥 흉내만.

  • 15. 오늘
    '11.10.18 2:45 PM

    여사님 일식 조리사 자격증 따셨지요??
    일식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밴여사님 은근 숨겨논 능력이 많으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48 AM

    부끄럽구요, 칭찬 고맙고요, 몸 둘 바도 모르겠고요.
    잘 계시지요?

  • 16. hebe
    '11.10.18 2:47 PM

    몇몇의 레시피가 궁금한데요~
    혹시 레시피 볼 수 있는 다른 사이트가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50 AM

    여기서 제 사이트 대놓고 광고하면 혼나요. 사진에 힌트 있어요. ^^;;;;;;

  • 17. 우화
    '11.10.18 2:58 PM

    추천 2빠!!!

    밴여사님 솜씨 좋은건 예전부터 다 알고 있었습지요.
    저런거.... 누가 해주면 얼매나 맛있을깡 ㅜㅜ
    의기충천해서 장봐오면 방전... 냉장고에 처박아 두고 늘어진다는.

    울아들은 "에이디투쿡" 이라고 합디다.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53 AM

    저도 맛있고 없고를 떠나서 누가 해 준 음식이 제일 좋아요.
    우화님도 솜씨 좋으시던데요. 터키도 구워낼 줄 아시고. 저는 닭 두 마리 구워먹었어요. ㅠㅠ

  • 18. 꽃도끼
    '11.10.18 3:46 PM

    밴쿠버의 평범한 한인 여성입니다. -> 님 사진도 그렇고.. 평범해보이진 않는데요? 범상치 않아요~ ^^;;
    궁금해서 그동안 올리신 게시물도 봤는데.. 오늘 올리신 일본요리며.. 중국요리며.. 각각 컨셉을 달리한 요리까지..
    82쿡은 개성이 뚜렷하신 분이 많아서 좋아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55 AM

    그..그..그런가요?
    범상치 않다는 말이 저와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부끄럼도 굉장히 많은 여인이랍니다.
    그리고 말이 중국요리, 일본 요리이지 사실 무늬만 그래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2:38 PM

    크롱님.... 평범함을 벗어나고파 몸부림 치나봐요 제가.
    요즘 쪼매 바빠서리 댓글 달 시간도 부족하네요. 고마워요.

  • 19. 가브리엘라
    '11.10.18 4:09 PM

    쫌 빨리 올리시지..
    데마끼틀 얼마전에 샀잖아요..
    진짜 꼴랑 구멍5개짜리가 만원이나 합디다.
    이럴줄알았으면 가위쎄뚜사서 동네애들한테 인심이나 쓸걸.
    밴여사님껀 뱅글뱅글 돌아가니 훨씬 실용적이겠습니다.
    근데 어째 해외 계시는분들이 한식 일식 중식을 더 잘해드세요?
    반성좀 해야겠어요 저는.
    데마끼틀도 사놓고 찬장안에 고이 들어있기만하다는..

  • 가브리엘라
    '11.10.18 4:10 PM

    다시 들어와서 추천 꾹~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57 AM

    늦게 글 올려서 벌금.... 내야하나요?
    추천하려 다시 돌아오시기 까정, 고맙슴다~

  • 20. minimi
    '11.10.18 9:08 PM

    완존 일식 맞습당~~
    어떻게 하면 아들이 음식을 만들어주나요?
    쫌 세게 쓰다듬어주면 이 엄마를 위해서 뭘 좀 만들라나?ㅋ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2:58 AM

    아이고~ 제 생일날 선물해 줄 돈이 없으니 냉장고 뒤져 만들어 놓은 것 뿐입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안 되어요. 부러워 마시라능.

  • 21. 고독은 나의 힘
    '11.10.18 10:17 PM

    헐... 저것이 정녕 마끼 틀이 아니고.. 가위꽂이라 굽쇼?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1:00 AM

    네, 종이 오릴 때 여러가지 모양으로 잘라지는 가위들이 죽~ 꽂혀있던 가위꽂이 입니다.
    빙 돌릴 수 있어서 마끼틀로 쓰기도 좋더라고요.

  • 22. 구흐멍드
    '11.10.19 4:06 AM

    저도 추천~하고 가요!!
    초밥들을 휙휙~쉽게 하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ㅠㅠ
    저는 롤 하나 말고도 헉헉 힘들어 하는데..
    규동도 너무 맛있어 보이구, 에고~저 또 배고파지네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2:40 PM

    휙휙~ 쉽게 하다니요. 저도 힘들어요.
    규동이야 끓는 물에 쯔유타고 쇠고기, 채소넣고 달걀 풀어주면 끝인건요.
    알고보면 제 요리, 벌거 없어요.

  • 23. Xena
    '11.10.19 11:08 AM

    와 저 일식 참 좋아하는데 모두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밴여사님 다방면으로 요리를 다 잘하시는 듯해요.
    동생분이 부럽네요.
    가위꽂이가 뭐 저렇게 좋아 보입니까? 참...탐나네요^^

  • 무명씨는밴여사
    '11.10.19 2:42 PM

    다방(?)쪽 요리는 잘 못하고요, 가정용 요리 쫌 합니다. ^^;;

  • 24. 준&민
    '11.10.19 2:41 PM

    ㅎㅎ 전 빨리쿡이라고 읽어요^^
    찹쌀떡 담으신 소반에 눈이 갑니다.

  • 25. 무명씨는밴여사
    '11.10.21 4:04 AM

    빨리쿡이 맞나봐요. 어느 분은 파리쿡이라고 하시던데. ㅎㅎ
    찹쌀떡 담은 것은 그냥 싸구려 사각 접시예요. --;

  • 26. 독도사랑
    '11.11.17 8:24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853 고구마 뿌리부터 잎까지~^^ 38 꿈꾸다 2011.10.19 14,131 2
34852 난 아직 옛날 그대로라고, 아직 안죽었다고 우기고 싶지만 27 준&민 2011.10.19 10,787 2
34851 부산 사시는분들의 재미?^^(번데기사진주의!) 33 노니 2011.10.19 10,167 5
34850 버터향이 솔솔~애플크럼블, 맛깔나는 한국반찬(내용수정) 49 순덕이엄마 2011.10.18 34,047 32
34849 진즉에 알았더라면... 49 minimi 2011.10.18 13,433 18
34848 내가 나를 위로합니다 35 행복이마르타 2011.10.18 7,666 5
34847 쌀쌀한 날에 쉽고 간단한 김치국 4가지 20 경빈마마 2011.10.18 13,877 16
34846 뒤로 걷기 ~ 혼자 돌아다니기 28 스콜라 2011.10.18 6,200 3
34845 화려한 싱글(...이라고 쓰고.. 혼자..눈물, 찍!;) 72 분홍앨리스 2011.10.18 12,671 3
34844 단호박안심구이와샐러드 9 한국화 2011.10.18 5,130 2
34843 가을에 맛있는 연근전 (개있음) 153 jasmine 2011.10.18 24,320 22
34842 짤방용, 나름대로 일식열전 51 무명씨는밴여사 2011.10.18 9,736 4
34841 고구마묵만들기 15 행복이마르타 2011.10.18 12,039 1
34840 이밤~ 왠지 배고픈 이밤~ 야식 44 면~ 2011.10.18 9,885 2
34839 나~ 유기 삿떠요!!! 그외 먹고살았다는 증거 34 소연 2011.10.17 7,743 3
34838 좋은 언니 인증 86 LittleStar 2011.10.17 16,879 6
34837 오미자효소 걸렀습니다.. 후숙성중. 45 remy 2011.10.17 24,498 3
34836 리틀스타님의(친정어머님표) 이북식 가지찜 결과 보고!~ 26 shally 2011.10.17 10,044 5
34835 카메라에 대한 고찰과 반성 ㅡㅡ;;; 87 마리s 2011.10.17 11,626 10
34834 매코~옴한 뽀끔^^ 22 셀라 2011.10.17 6,570 1
34833 가을앓이..몰래 먹는 고기맛은? 46 프리 2011.10.17 10,124 4
34832 [고추참치]매콤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너무 맛있는 고추참치.. 6 경호맘 2011.10.17 20,796 1
34831 [동태찌개만드는법]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3 경호맘 2011.10.17 17,015 0
34830 [멸치볶음만드는법]아몬드 멸치볶음/멸치볶음만들기 49 경호맘 2011.10.17 27,822 0
34829 오토밀로 만들어본 과자한접시 7 행복이마르타 2011.10.17 5,110 1
34828 아주 간단한재료로 빵 굽기 18 불면증 2011.10.16 10,809 2
34827 그냥 사진만 투척 24 우화 2011.10.16 8,739 4
34826 마음닦기 19 행복이마르타 2011.10.15 9,30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