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년간 눈팅만 하다가...
간만에 빵이 맘에들게 구워져서
시험삼아 한 번 올려보아요.
일단 빵 사진..
폰카임을 감안하시고~~~
그리고 얘도
제가 99년에 산 가스레인지랑 일체형 오븐을 쓰걸랑요.
하여 오븐에 밑불만 있고, 열전도율이 형편없어요.
맨날 바닥은 타고, 윗면은 허옇게 되는 사태가 계속되다가
이제 겨우 어쩌면 될지를 알았다는거....
그동안 망한 빵이 수두룩 빵빵...
제 뱃살도 수두룩 빵빵... 저 음식 못버리는 뇨자 ㅋㅋㅋ
이 빵은 아주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요.
레시피출처는 슬픈하품님이 쓰신 책이구요
저는 단순히 2배로 만들어서 빵 2개를 한꺼번에 구웠다능 ㅋㅋㅋ
밀가루 400
물 260
설탕 34
소금 6
이스트 8
버터 40
이게 끝입니다.
계란도, 생크림도, 우유도 없을 때 만들기 좋고
빵 맛도 구수합니다~~~
1차발효 끝나고 반죽을 둘로 갈라서
한개는 호두를 굵게 다져 넣어주고 칼집을 내줬구요.
한개는 느슨하게 땋아줬어요.
담날아침 아이들의 마늘빵이 되어줬는데
구수하고도 맛났답니다.
발효빵은 이렇게 단순하고 담백한 맛에 먹는 듯...
내용이 빈약하여 여행갔다온 사진중 먹이사진 투척합니다.
고독님, 저 전주 잘 다녀왔어요 ㅋㅋㅋ
결혼준비 잘 되시는지...
한성여관에서 자게 된 관계로
지척에 있는 커피공장이라는 커피집에서 차를 마셨어요.
치즈케이크 옆에 짱구얼굴 넘 귀엽지요?
먹성좋은 초딩 둘을 델고가서
케이크 한개로 끝날리가 없다능...
초코초코초코초코초코
케이크 두조각 다 순식간에 없어져버렸다능 ㅋㅋㅋㅋ
전주에 이틀 있으면서 하루 다섯끼씩 먹었는데도
못 먹고온게 많아 넘 아쉬워요.
전주사시는분들 심히 부럽사옵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다음주도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