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니나83님께 감사를~~
덕분에 맛있는 요리를 하나 알게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키친토크에 니나83님의 스테이크가 올라오자마자 따라해봐야지 했습니다.
감이 확 오더라구요.
그런데 요새 고기, 특히 쇠고기는 자주 안먹으려 노력하는 중이고,
또 고기를 사러 나갈 시간도 없어서 차일피일 미뤘더랬어요.
그러다가 그저께 장보면서 고기를 좀 샀습니다.
오늘 고기를 받자마자 바로 해봤지요.
토마토가 없어서 방울 토마토 넣고,
양파는 너무 작아서 ½을 넣었습니다.
다른건 거의다 니나83님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따라했는데요,
역시 82cook을 강타할 만한 메뉴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고기 였습니다.ㅠㅠ
인터넷으로 장 보면서, 매장에서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입점업체의 고기를 샀더니,ㅠㅠ,
기름은 너무 많고 고기가 고소한 맛도 없고...
소스가 아까웠어요. 무쇠팬 꺼내서 예열 충분히 한 다음 구워서 그릴자국까지 선명하게 냈는데 말이죠.
아직 안 따라하신 분들, 고기 좋은 걸로 사서 하세요.
그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시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