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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민폐 혜경

| 조회수 : 16,538 | 추천수 : 43
작성일 : 2011-02-25 23:48:30


어제...부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반 KTX를 타고 내려가서, 밤 10시 KTX로 돌아와 서울역에 내려보니, 밤 12시40분!

집에 들어와서, 밀린 업무 처리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보니 어느새 새벽 3시나 됐는데도,
부산에서 기차를 타자마자 고개가 아플 정도로 쿨쿨 자면서 와서 인지,
아님, 샘솟은 엔돌핀 덕분인지...별로 피곤한 걸 모르겠더라구요, 코에 바람을 잔뜩 넣고 와서 그럴까요??  ^^

어제 제가 과연 센텀찜질방을 다녀왔는지,
아님 사부인께 연락을 드렸는지 궁금하시죠?
부산에 막 도착할 무렵, 사부인께서 문자를 주셨어요, 연락 꼭 하라고.
해서, 일 마치고 나서 사부인을 만나 좋은 시간을 가졌었답니다. ^^
'서로 어려운 사돈지간에 무슨 좋은 시간...',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많겠지만, 저희 사부인, 친척언니같은 느낌입니다.
상견례때부터, 아이들 결혼 준비때문에 여러번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 같은거에요.
'에이, 괜히 입에 발린 소리하는 거 아냐?', 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정말 두 아이들을 사이에 두고 새롭게 가족이 된 친척언니 같은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민폐를 잔뜩 끼치고 왔지요. ^^

다대포, 분수대 근처 삼거리 모퉁이에 띠아모라는, 커피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파는 카페가 있는데요,
(요기, 제 사위 절친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제가 먹어보니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커피도 좋아요, 결정적으로...
바다도 보이고..., 근처 사시는 분들, 근처에 가시는 분들, 기왕이면 제 사위 절친이 운영하는 곳 이용해주시길~~^^)
암튼, 띠아모에서 사부인을 만나, 환담을 나누다, 사부인의 안내로 깡통시장이며, 자갈치시장 구경을 했는데요,
글쎄, 자연산 전복을 잔뜩 사서 안겨주시지 뭡니까??
완전 민폐였지요.




어제 더 재밌었던 건,
저희 사부인과 함께 모임을 하시는 분인데, 연배는 저보다 훨씬 위이신데,
우리 82cook의 열성회원이신거에요, 키친토크의 스타들 줄줄이 꿰고 계시고, 자유게시판의 핫이슈도 모두 알고계시는데,
그분도 자리를 함께 했답니다.
82cook 얘기를 비롯한 이런저런 화제로 너무 편하고,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아무래도...어떤 구실을 만들어 붙여서라도, 부산을 자꾸 가게 될 것 같은 거 있죠...ㅋㅋ...




사부인께서, 전복에 강정에 선물 잔뜩 사주시고도,
또 저녁은 제가 좋아하는 특양구이를 사주셨답니다.
체면치레 같은 거 하지 않고 얼마나 많이 먹었는 지 모릅니다. 전 어제 완전 입만 갖고 다닌거있죠?
그러니까 민폐 혜경이지요.

특양구이,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제 사위가 어릴적부터 다니던 곳이라는데요, 수영구청 밑 골목, 청송양곱창이라는 곳이에요.
서울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데요, 한가지 흠이라면 손님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다는 거에요.
줄을 서서 기다려야 간신히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다보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와서, 느긋하게 수다떨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요. ^^

마무리는 가야밀면에서 밀면을 배달시켜먹었는데요, 먹는데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부산 본바닥의 밀면은 어제가 처음인데, 참 맛있었어요.


어제 당일치기로 단 몇시간밖에 있지는 않았지만, 점점 더 부산이 좋아집니다.
다대포의 탁 트인 바다도 좋았고,
광안대교의 야경도 좋았고,
맛있는 특양구이며, 사위 덕에 제가 완전 사랑하게 된 제과점 옵스의 딸기롤케이크도 좋았고...
또 무슨 건수 없을까요....부산에 내려갈 수 있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11.2.25 11:51 PM

    오호호 샘 안녕하세요 1 등 인가요 ㅅ ㅅ

  • 2. 김혜경
    '11.2.25 11:53 PM

    어머...나래님...
    그 나래님 맞으시죠?? ^^ 아기 많이 컸지요??
    궁금합니당, 잘 지내시는지, 요즘도 직장 다니시는 지, 아기는 몇살인지...

  • 3. 훈연진헌욱
    '11.2.25 11:54 PM

    어머...

  • 4. LittleStar
    '11.2.25 11:54 PM

    와~ 자연산전복 예술이예요~~~!!!!
    사돈지간에 화기애애했던 시간이 느껴집니다. ^_^
    열성회원분을 만나셨다니!!! ㅋㅋㅋ 넘 재밌으셨겠어요~~~
    저는 부산에 딱 한 번 가보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기회되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 5. 김혜경
    '11.2.25 11:57 PM

    LittleStar님,
    로스트란트 보여주시와요....ㅠㅠ

  • 6. 프라하
    '11.2.26 12:02 AM

    엉,,,밑에 글 댓글 달고 오니 방금 새글이 올라왔어요..^^
    맛집 많이 다니셨네요...
    찜질방 가셔서 기다리신 분들은 어쩌죠??ㅋㅋ
    부산에서 모임 만들어 선생님 초대 해야겠는데요...자주 오시게..^^
    부산 좋아요....자주자주 오세용..
    오시면 저도 맛집으로 쏴 드릴께염~~진심입니다..^^

  • 7. LittleStar
    '11.2.26 12:21 AM

    ^^;;; 갯수가 넘 적어서리~ ㅎㅎㅎ
    그냥 밥국그릇 4세트랑, 오벌접시 조금 큰거 하나(여긴 대접시도 그닥 크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필리파K중 하나. 그래요. 넘 비싸서 많이도 못 사겠더라구요.
    접시보다는 덴비 밥 국그릇이 여름쯤엔 더워보일 것 같아서 그 쪽으로 몰았어요. 헤헤

  • 8. 레드썬
    '11.2.26 12:22 AM

    와... 선생님 정말 좋으셨겠어요.
    마음따뜻해지는 정경들이 마구마구 그려지네요.^^
    그럼 양고기를 드신거에요? 양의 곱창? 전 한번도 안먹어봐서 상상이 안가지만요... 맛있겠어요..
    안팎으로 바쁘시고 희생도 많이 하시는 그런 분들이
    본인의 행복도 즐겁게 잘 누리시는 것 보면 참 좋습니다.

  • 9. 김혜경
    '11.2.26 12:24 AM

    LittleStar님,
    스웨디시 그레이스 사셨어요??
    3월중에 스웨디시 그레이스 두가지 색 정도 공동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덴비도 할 건데...^^
    우린 서로가 서로의 지름신이죠??ㅋㅋ

    레드썬님,
    양의 곱창이 아니구요...^^, 소의 위 중 한 부위를 양이라고 하잖아요, 그 양이요..

  • 10. 행복한생각
    '11.2.26 12:25 AM

    맞아요.. 청송양곱창 정말 유명한 곳이예요.. 여기 분들이 이곳은 이야기 잘 안하시던데 정말 오래 오래 되고 유명하고.. 맛있고 ^^ 옵스 빵집이며... 진짜로 맛있는 곳만 가셨네요.. 내 고향 부산~~ 정말 다대포에서 수영구청까지 거리라면 진짜 해우대 빼고 끝에서끝까지 다니신거네요..

  • 11. 가브리엘라
    '11.2.26 12:26 AM

    선생님, 부산을 겉으로만 아닌 속까지 알차게 보고 오셨네요 ^^
    더 알찬데도 많답니다.
    또 오실 핑게야 만들면되지요. 이젠 사돈댁도 계시고 선생님 뵙고싶어하는 회원들도
    이렇게 많이 있으니 저는 시아버님 제사날만 아니면 언제든 선생님 뵈러 갈 준비하고 있어요.
    다대포 가까워서 가끔 가는데 띠아모도 꼭 한번가볼께요.
    다대포 분수대옆에 제 단골 조개구이집과 해물칼국수집이 있는데 오시면 꼭 대접하고싶어요.

  • 12. LittleStar
    '11.2.26 12:27 AM

    앗! 미리 말씀을 해주시징!!! ㅋㅋㅋ
    그래도 품목별로 25%, 15% 정도씩 할인을 받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제발 단품으로도 공구하셨으면 좋겠어요!!!! 한 두개만 추가해도 좋겠습니다. ^_^
    맞아요. 서로의 지름신. ^^;;;;;

  • 13. 레드썬
    '11.2.26 12:32 AM

    아 그 양이군요... 으아 왕챙피...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 14. 김혜경
    '11.2.26 12:35 AM

    아, LittleStar님,
    확정되지않아서 말씀 못드렸더랬어요.
    아직 할인폭이 확정되지 않아서 희망수첩에 쓰질 못하고 있는데요,
    스카이블루과 그레이블루, 전제품 35% 정도에서 공구하려고 해요.

    가브리엘라님,
    꼭 한번 부산에서 뵈어요....^^ 띠아모도 애용해주시구요..

    행복한 생각님,
    청송양곱창, 오래된 모양이더라구요...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부인께서 차로 이리저리 데리고 다녀주셔서...부산 이곳저곳 구경했지요...^^

  • 15. 옥당지
    '11.2.26 12:38 AM

    오! 하나님,부처님,공자님....스웨디쉬 공구....를 할 지도 모른답니다~~~

    し○へ        へ○/
      / ヘ       ( ヘ
    <          <

  • 16. 옥당지
    '11.2.26 12:43 AM

    그래도....'뇨자'들에게, 그것도 기혼 뇨자들에게...유명한 싸이트 주인으로 사시는 것..또한 어려운 일인 것만 같아요.
    그래서...이런 저런 재미나고, 맛난 민폐의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헉! 정작..나는 아무것도 뭐 해 드린 게 없는데...^^;;;)



    LittleStar님 / 어디서 사셨길래 25,15% 할인 받으셨어요?
    (두 분만 댓글 주고 받는다고 두 분만 서로 영향을 받고 있다 생각하시면...벌 받으실거예요!! ㅋㅋ)

  • 17. 김혜경
    '11.2.26 12:46 AM

    옥당지님....ㅋㅋ....저 벌 받아야해요?? ㅠㅠ

  • 18. LittleStar
    '11.2.26 1:09 AM

    옥당지님! ㅋㅋㅋ
    분당AK에서 밥국그릇은 마침 네 셋트에 25%행사였고, 좀 많이 사니깐 나머지들은 15% 해주더라구요. 마침 백화점 상품권도 받고해서 잘 샀다 했는데...
    혜경쌤은 35%라니... 제가 행동이 넘 빨랐어요! ㅋㅋㅋ

  • 19. 지나야
    '11.2.26 3:05 AM

    청송양곱창 유명하지요~ 퇴근길 아저씨들의 술자리가 주로라서 좀 분위기 열악하긴하지만... 맛이 보장되니.. 가야밀면은 그 옆집에서 드신건가요??
    친정이 광안리라 두곳다 자주갔었는데, 경기도로 시집온지 5년이 되가니 추억이 물밀듯이 몰려오네요..
    전 옵스의 치즈롤 엄청 좋아하는데... 넘 먹고싶어요..
    특히 윗지방엔 밀면이 없어 더 그립고 먹고싶네여.. 여름에 살얼음 동동뜬 밀면이 최곤데..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 .. 정말 좋으셨겠어요 ^^

  • 20. 바그다드
    '11.2.26 5:15 AM

    고향이 부산이라 부산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덩달아 뿌듯하네요. ^^

  • 21. Blue Moon
    '11.2.26 6:45 AM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부러버라...ㅋㅋㅋ)

    저도 몇년전에 부산에서 잠시 살았었는데,
    급...부산에 가고싶네요...

    바다가 그립습니다...

  • 22. 해바라기 아내
    '11.2.26 11:04 AM

    샘 따님과 제 딸 이름이 같으니 저도요런 미래가 오겠죠?샘은 좋은 마음으로 사셔서 그런지 좋은 일이 많이 있으세요.
    계속 행복하세요~

  • 23. emile
    '11.2.26 11:44 AM

    아이구 옥당지님.ㅋㅋㅋ
    저두 그동작에 묻어갈께요 ㅋ
    만들줄 몰러~~~~ㅋㅋㅋㅋ

  • 24. emile
    '11.2.26 11:46 AM

    부산다녀가셨군요;;

  • 25. 최살쾡
    '11.2.26 3:22 PM

    부산 좋지요:)

    양도 전복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역시 82쿡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 26. 옥수수콩
    '11.2.26 5:21 PM

    스웨디쉬그레이스 제발 나한테 없는걸루...나한테 없는걸루....
    일단 국그릇없고, 17 cm없고....오벌접시없고....
    오....더 안사고 기다린 보람이....있기를....
    그레이블루 원츄~~~~
    비나이다비나이다....
    옥당지님은 덩실덩실 춤추시네요..ㅎㅎ

    부산음식 정말 침넘어가네요....^^

  • 27. 콜린
    '11.2.26 7:48 PM

    와~~~ 선생님 넘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읽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져요.
    다 선생님의 복이고 선생님 사돈어른의 복이십니다~ 서로에게 福이 되는 사이~~ 정말 넘 좋은 것 같아요~ ^^

  • 28. 모닝콜
    '11.2.26 8:10 PM

    아~~부산 가고싶다..ㅋㅋ 전 자주 부산갑니다..제고향부산..부산 망미동에 가면 옥미아구찜 생각도 간절하네요..

  • 29. teresah
    '11.2.26 11:50 PM

    선생님 부산 나들이 재밌게 하셨네요..
    저도 부산이 시댁이라 자주 가는데
    광북동에 비엔씨도 빵맛있어요. 다음에 한 번 가보세요~
    저희는 시댁근처 동대신동에 있는 오막집이라는 양곱창집도 종종 가는데 거기도 맛있답니다.

  • 30. lake louise
    '11.2.27 12:25 AM

    저도 스웨디쉬 그레이스 사고싶은걸 지금까지 꾹 참았더랬는데 드디어 ㅎㅎㅎㅎ
    오우, 그 35%에 저 그만 황홀해집니다.
    지금부터 깔끔하게 계획세우렵니다.

  • 31. 률맘
    '11.2.27 8:38 AM

    부산 오셨군요....
    곱창 참 맛있지요..?
    저도 어릴때부터 그동내 살아서 많이 다녔더랬지요...
    맛있겠다...

  • 32. Terry
    '11.2.28 12:49 AM

    달랑 세 가지 색깔의 머그컵 세 개로 끝내려한 스웨디시 그레이스..
    서서히 스물스물 그 분이 오시는군요....ㅠㅠ

  • 33. 핑구
    '11.3.1 8:20 AM

    저희동네 왔다가셨나봐요 ^^
    옵스에 가야밀면에 청송양곱창.. 맛난 조합이네요
    다음엔 개금밀면, 국제밀면도 가보세요~

  • 34. 수늬
    '11.3.1 4:31 PM

    제가 고향을 떠나와서 제일 아쉬웠던 것들중 하나가 특양구이를 못먹는거였어요...
    뭐 서울 용인에서도 먹어는 보았지만....그맛이 아니어서요...
    저곳은 저 있을때는 없었던곳인거같은데...(수영구청근처는 대충 알아서;;)
    동래나 서면이나 양구이 파는곳 맛있는데 많거든요...
    에고...적는 와중에 입에 침이 고입니다...ㅎㅎ
    저에게 부산은 보고픈것보다 먹고픈것이 더 그리운 부산입니다..^^;;

  • 35. 아침
    '11.3.1 11:30 PM

    그기 띠아모 커피 맛난걸로 소문났는뎅 ㅋㅋㅋ

  • 36. 니얀다
    '11.3.3 11:36 PM

    특양구이! 매콤하고 쫀득쫀득해 보이네요
    특양구이가 소의 위 라는거 오늘 첨 알았습니다.
    부산가면 회 먹거나 달맞이고개 가서 고기 먹거나...
    먹을줄 아는게 아주 단순해서요...
    곱창이라면 시댁이 있는 대구 에서 막창.. 첨이라 먹진않고 구경한게 다거든요 ㅎㅎㅎ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곰거리사오라고 하면서 양도 같이 사와라 하셨는데
    저 그때 양보고 기절할뻔했어요...
    물에담궈놓은 축..늘어진 양 ..아주머니한테
    쩌거뭐에요? 했더니 양이라고...그날 첨봤네요 ㅋㅋ 그 양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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