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16강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싸워줬지만, 아르헨티나의 벽은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축구를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우리 선수와 아르헨티나 선수사이에는 기량 차이가 꽤 큰 것 같구요.
그나저나 박주영선수,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암튼 승패를 떠나서,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오후에 신선한 성게알이 도착했습니다.
성게알밥을 할까? 성게알 초밥을 할까 하다가,
어제 생각했던 대로 느타리버섯밥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느타리밥 위에 성게알을 듬뿍 올려먹었어요.
느타리가 쫄깃쫄깃 씹히는 가운데 입맛 가득 퍼지는 바다향!
세상에는 이렇게도 맛있는 것이 많으니, 어찌 제가 살찌지 않을 수 있겠어요..ㅠㅠ...
아르헨티나에 비기기만 해도 좋겠다 했는데,
지고 말아서...어쩔 수 없이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전도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원래 축구 안좋아하는데...4년에 한번씩 이렇게 축구광이 되고 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