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매일 먹는 반찬, 고추된장무침입니다.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고추의 비타민C가 귤보다 많은, 비타민의 보고(寶庫)라면서요?
고추 썰어서 된장에 무치기만 하면 초간단반찬이지만,
단 한분이라도 제가 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서, 양념 정리해봅니다.
재료
오이맛고추 3개, 된장(집된장)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만들기
1, 오이맛 고추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2. 고추를 무칠 볼에 된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섞어준 다음 고추를 넣어 살살 무쳐요.
3. 파 마늘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살살 무친 후 접시에 담아요.
정말 간단하죠?

너무나 실한 생표고가 생겨서 볶았습니다.
생표고 3장에 양파 ¼개, 그리고 간장 소금으로 볶았어요.
표고는 이렇게 생표고보다는 일단 말린 다음에 다시 불려서 쓰는 편이 향도 좋고, 식감도 좋은 것 같아요.

비쥬얼은 엉망이나, 맛은 괜찮은 감자전.
감자를 사서 상온에 보관하면 금방 싹이 나길래,
요즘은 감자를 사면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해서 냉장고에 두고 먹었어요.
밀봉은 했지만 거죽이 갈변해가길래 얼른 먹어줘야겠다 싶어서,
감자 3개를 강판에 갈아서 전을 부쳤습니다.
얼마전 춘천에서 먹었던, 그 맛이 없었던 감자전에 비하면, 정말 맛있는 감자전이에요.
감자 갈아서 부치기만 하면 되는 걸, 그때 그 집 감자전은 왜 그렇게 맛이 형편없었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