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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산세베리아꽃이 피었습니다!

| 조회수 : 12,864 | 추천수 : 228
작성일 : 2010-06-08 18:19:53
산세베리아에도 꽃이 피네요.



조금전, 업무 관련 통화를 하면서 우연히 베란다를 쳐다보다가,
산세베리아에 꽃이 핀 걸 발견했습니다.
꽃이 예쁠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도 좋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같이 보시자고, 여기올려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사주신 산세베리아.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돌아가셔도 딸을 잊지 못하는, 딸을 보살피는,  아버지 마음일까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망
    '10.6.8 6:22 PM

    네! 아버지 마음일거에요.

    건강한 여름지내시고 좋은 음식 많이 소개해주세요

  • 2. 규망
    '10.6.8 6:25 PM

    정말 그 화분보실때마다 아버지 생각 많이 나시겠네요.

    그래도 친정어머니가 건강하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저도 오늘 홀로 남으신 친정어머니와 점심도 함께 하고 파마하신다고 해서 미용실까지

    모셔다 드렸답니다.

  • 3. 불면증
    '10.6.8 6:41 PM

    산세베리아에도 꽃이 피는군요.
    왠지 저런 자태를 가진 식물들은 꽃이 안피는줄 알았다는...
    식물 잘 가꾸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는 엄마가 꽃가게 하시는데
    저번주초에 주고가신 장미 두화분을 벌써 다 죽였다는...
    엄마랑 너무 다른 딸이죠?

  • 4. 상큼마미
    '10.6.8 6:49 PM

    아버지마음일거예요^^
    산세베리아꽃 예쁘네요^__^
    저도, 샌님 덕분에 돌아가신 아버지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효녀이신 샌님보면서 많이많이 반성합니다~~~~~~~

  • 5. 좋은소리
    '10.6.8 6:56 PM

    어머..신기해라..
    저도 그 글읽었었어요..
    아버님 생각 저도 난답니다..
    선생님 아버님이지만..

    산세베리아도 얼려죽인 저는 흑..
    화초계에서 손을 떼야..하는데..휴..

  • 6. 짱아
    '10.6.8 7:29 PM

    저희집에도 작년 봄에 산사베리아꽃이 피었어요^^

  • 7. 배짱
    '10.6.8 7:53 PM

    오늘 보았는데, 우리집 산세베리아도 꽃이 필 준비를 하더라구요.
    처음엔 잡초인줄 알았는데, 아직 꽃이 피진 않았어요.
    저도 그래서 검색해 보려고 컴퓨터 켰는데, 꽃이 였군요.
    향이 있다니, 어서 피었으면 좋겠어요.

  • 8. 저엉C
    '10.6.8 7:54 PM

    산세베리아꽃.. 처음 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저희집 산세베리아가 너무 불쌍해요.. 쪼글쪼글 말라깽이... ㅜ.ㅜ

  • 9. 놀부
    '10.6.8 8:18 PM

    행운을 불러들인다구 합니다...산세베리아 수년키우는데 꽃대 한번 구경못했답니다

  • 10. 콩알
    '10.6.8 10:23 PM

    처음보는 산세베리아꽃이네요.. 정말 예뻐요...신기해용

  • 11. 예쁜아기곰
    '10.6.8 10:27 PM

    아빠 생각나네요~~

    엊그제 생신이라 밥사드렸더니 밥값을 제 가방에 넣어두셨더라고요..

    생신이라 밥 사드리는건 당연한걸 말에요..

    못난딸입니다...

    선생님보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산세베리아가 한참 홈쇼핑에 나올때~~ 그때 생각이 나네요..^^

    꽃구경 잘하고 갑니다~~

  • 12. 사랑두리
    '10.6.8 10:43 PM

    너무 예쁘네요 ~~잘 가꾸시네요...

  • 13. 가브리엘라
    '10.6.8 11:07 PM

    저도 작년에 처음 산세베리아꽃을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사실 꽃은 별 볼품없었는데

    그 향이 정말 진해서 가까이서는 오래못맡고 베란다에 두고 문을 열어놓으면 은은하니 좋지요.

    저희집 산세베리아는 번식은 왕성한데 잎이 자꾸 얇아져가요.키도 안크고...

  • 14. 진이네
    '10.6.8 11:34 PM

    와~ 산세베리아도 꽃을 피운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ㅎ

    저희집의 구박덩어리인 산세베리아에게도 기대해보렵니다^^;

  • 15. 그린
    '10.6.8 11:37 PM

    어머나...
    행운목 꽃이랑 비슷하게 보여요.
    우리집 산세베리아는 언제쯤 꽃을 피워줄것인지....

    선생님, 귀한 꽃 보셔서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제게도 그 氣 좀 나눠주시와요~~^^

  • 16. 제시카맘
    '10.6.9 1:53 AM

    제 산세베리아도 꽃을 피웠었는데, 냄새는 못 맡은것 같아요.
    가브리엘라님, 산세베리아는 물을 너무 자주 줘도 안 된다고 하던데요.
    제 산세베리아는 식물을 죽이는데 선수인 언니가 사와서 제가 키우는데,
    한달에 물을 두번이상 주면 안된다고 TV에서 본 건 같아요.

  • 17. 일편단심
    '10.6.9 9:03 AM

    꽃을 피운것은 처음 보는거 같아요...
    어떤 향기가 날지 넘 궁금해요^^

  • 18. jungeun
    '10.6.9 9:51 AM

    산세베리아 꽃은 정말 첨봐요
    사실은 꽃이 핀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슴다

  • 19. 하백
    '10.6.9 10:05 AM

    저희집 산세베리아도 작년에 꽃을 피웠었답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강한지 베란다 문을 열면 아찔할 정도로 향기가 강하답니다
    꽃이 귀한 식물에 꽃이 피었으니 행운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됩니다만...
    실상은 산세베리아 분갈이를 할때가 되었다는 의미랍니다
    환경이 열악해지면 자손을 더 번성시키려는 작용으로 꽃을 피우는 것이래요
    저도 작년에 그 얘기 듣고 좀 실망했던 기억이 ......ㅋㅋ

  • 20. 대전아줌마
    '10.6.9 11:12 AM

    엇...저희집 산세도 작년부터 꽃이피고 있어요. 자랑겸 사진한번 올려야했는데..먼저 올리셨네요. 꽃 향기가 정말 좋답니다.

    산세 물 자주 안줘도 된다고 하시던데,
    저흰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 여름엔 일주일에 2번씩 꼬박 물줬더니 엄청 잘 자라고 2년만에 꽃 피었어요.
    화분이 너무 잘 자라서 뿌리가 화분 깨고 나와서 분갈이 하러갔더니 화원에서 엄청 잘 키웠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답니다. 맨날 죽이기만 하던 제가..ㅠㅜ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 21. diane
    '10.6.9 11:24 AM

    저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불현듯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좀 슬펐어요.
    아마 지금의 저를 보신다면 야단치실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선생님이 친정어머님께 하시는거 보면, 전 정말 딸이라 할수도 없거든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 22. 보라돌이맘
    '10.6.9 11:57 AM

    돌아가신 아버님이 남겨 주신 산세베리아...
    선생님께 정말 무척이나 귀하고 의미있는 생명이네요.
    꽃도 피우게 하고 이리 잘 키우시니...
    어머님께서님도 이렇게 활짝 개화한것을 보시면 참 기뻐하실 듯...

  • 23. 행복플러스
    '10.6.9 12:03 PM

    우와~ 저 산세베리아 꽃핀거 처음봐요~
    너무 근사해요..!!
    아버지가 생각나셔서 마음이 짠.. 하시겠어요..
    저도 오늘부턴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가꾸어야겠어요..^^;

  • 24. agada
    '10.6.9 12:38 PM

    산세베리아 구박헸는데 받들어 모셔야 겠어요 ㅎㅎ 언제 꽃을 보여줄지 모르니여

  • 25. 새로운 라라 ☆
    '10.6.9 1:06 PM

    와..꽃처음봐요^^
    우리집 산세베리아는 7년째 같이살고있는데..꽃을 보여줄지 모르겠어요.

  • 26. 아이리스
    '10.6.9 1:27 PM

    저희 집 산세베리아도 2년 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에 온지 4년째 인데 2년전엔

    꽃대가 2대 올라와서 꽃을 피우더니.. 작년엔 15대나 올라와서 꽃을 피우더라구요...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안피우려나 했는데 지금 2대가 올라와서 꽃을 피우려고 하고있어요. 향도 정말 좋아요.

  • 27. bluebell
    '10.6.9 9:10 PM

    버희집도 작년에 꽃을 피웠어요.
    그후 분갈이 해주니 꽃이 안피네요....^^

    음..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세베리아는 자ㅣ가 힘들때..나 힘들어요 봐주세요~ 하며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마침 꽃필때 화분에 산세베리아가 꽉 찼길래 분갈이 햊었더니 꽃은 안피고 새끼를 많이 치네요~


    근데...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라 알고 있고 사실 물을 자주 주었을때는
    부리가 썩은적이 있는데 대전아줌마는 다르네요?

  • 28. 민지맘
    '10.6.10 9:33 AM

    산세베리아 꽃 동감합니다..
    저도 올 봄에 보았지요..

    7년 정도 키우면서 방치하다 시피 했던 거라 과감히 정리 했습니다..

  • 29. 대전아줌마
    '10.6.10 8:41 PM

    블루벨님..그러게요. 저희집 애들은 정말 잘 자라요. 이 화분 전에 어디선가 분양받아 키운적 있었는데 그건 한달에 한번 물 줬었는데 죽진 않고 잎이 바짝 마르더라구요.
    이사오면서 그거 동서네 줬더니 동서네가 집들이 선물로 다시 사들고 온 화분이 지금 크고 있답니다. 어쩜 화분에 들어있는 흙의 차이 일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화분은 정말 물이 잘 빠지거든요. 아래 스티로폼 하나도 안넣고 흙으로만 꽉 채웠는데 물 주고 다음날 보면 아래로 물이 꽤 많이 빠져있어요.
    올 봄에 분갈이 해서 2개로 나눴는데 하나에서만 꽃대 올라왔네요.

    화분 선물은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아요. 두고두고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물론 잘 키웠을때요..^^;;
    저처럼 맨날 죽이기만 하던 사람은 선물 하신 분한테 미안키도 하고..나중엔 화분선물 싫어했었는데..주부 경력이 쌓이고 아이를 키우면서 화분 키우는 기술도 늘어가는거 같아요.
    아이 키우는 거랑 같지 싶네요.

  • 30. sidi
    '10.6.10 9:53 PM

    저희 아버지가 식물 키우시는데 소질이 있으세요.
    예전에 아빠가 저에게 산세베리아에 꽃이 피면 향이 좋다 하시길래,
    무슨 산세베리아에 꽃이 피냐고 제가 핀잔을 드린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저희집 산세베리아에도 꽃이 엄청나게 피고 있어요.
    저도 산세베리아 꽃 사진 올리려고 했어요.
    이젠 저도 산세베리아 꽃만 보면 아빠 생각이 나요^^

  • 31. 소심이
    '10.6.11 2:39 PM

    산세베리아도 꽃이 피는군요^^ 우와....

  • 32. 요술공주
    '10.6.13 4:43 PM

    저도 ..가끔 꽃을 보여주지 않을거 같은 마른 자태에서 꽃이 나오는걸 보고 감탄하곤 했어요..산세베리아도 꽃이 피는군요~~이제 알았네요...^^

  • 33. 다물이^^
    '10.6.17 1:49 PM

    우와우와우와~~~~ 산세베리아 꽃 처음봐요!!!!
    겨우겨우 살고 있는 우리집 산세베리아와 너무 비교되네요~

  • 34. 주똥엄니
    '10.6.28 4:48 PM

    산세베리아도 꽃이피는군요 참 특이하구 향이 은은하다니 우리집에있는 산세베리도 기달려지는데요.. 어떻게보면 인동넝쿨꽃하고 비슷해서 향기도 비슷할거 같아요.. 귀한꽃 잘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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