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수요일날 손님초대를 하면서 장을 볼 때,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2팩 샀습니다.
한팩에 200g 인데, 한팩으로는 부족할 듯 해서 그랬어요.
막상 치커리깔고, 래디치오도 얹고 어쩌고 했더니, 한팩으로도 충분해서,
일단 한팩은 그냥 놔뒀습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더 꺼내려고 했는데.. 다른 음식들이 있어서 그랬는지, 연어가 모자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 점심에 먹었어요.
치커리와 래디치오, 양파채에 연어회를 말고, 위에 소스 얹고, 레몬도 얹었습니다.
아시죠? 레몬은 순 폼이라는 거...드셔도 되지만, 안드셔도 됩니다.
연어 한팩에 20원이 남는 6천5백원, 치커리니 래디치오니 양파니 다 해봐야, 얼마나 되겠어요?
정말 적은 돈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거죠.
벌써 내일이 주말입니다.
가족들을 위한 주말별식 뭘할까 고민이신분들, 연어는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