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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같이 보세요..^^

| 조회수 : 11,701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7-09-20 14:16:57
kimys의 사업도 그렇고, 제 일도 그렇고, 또 82cook 일도 그렇고,
하도...될 듯 될 듯하면서 잘 안돼서...사실 요즘 제 스트레스 지수, 최고조입니다.
명절은 다가오는데...제가 찌푸리고 있을 수도 없고 해서...
어제 나가서 돈전수, 혹은 금전수라 불리는 이 나무를 샀습니다.
잎사귀가 돈(아마도 동전인듯..)처럼 생겼다 하여 돈전수 혹은 금전수로 불린대요.

이게 집에 있으면...
뭐..집에 돈이 들어온다나요?? ㅋㅋ...
나무 하나 사다놓아서 집에 돈 들어온다면 그 나무 안사다놓을 사람이 없겠죠??

그래도 답답하다고 점집을 드나들거나, 괜히 필요도 없는 이것저것 사들이는 것보다는,
나무를 사는 게 낫겠다 싶어서..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망설임없이 샀습니다.
선물용으로 사는 화초말고, 제가 집에 놓고 보자고 사는 화초중에는 이게 역대 최고가입니다. ^^
혹시라도 너무 자잘한 걸 사면....돈이 쬐끔만 들어올 것 같아서...ㅎㅎ
(마~~이 부끄럽습니다~~)

저희만 보기 그래서...같이 보시자고..사진 올려봅니다.
(광선이 좋질 않아서,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명절이 코 앞인데..답답하신 분들, 저랑 같이 이 화초보면서, 기분 푸세요..
자~~ 파이팅!!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윤미
    '07.9.20 2:20 PM

    우울한 기분 사진보고 급 방긋입니다.
    우리집으로 돈 다들어와랏!

  • 2. 실버벨
    '07.9.20 2:21 PM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3. 뿡뿡이
    '07.9.20 2:33 PM

    울 엄마집에도 저 화분 있는데, 금전수가 은근히 비싸다는... ^^ 이제 좋은 일만 생기실꺼에요~

  • 4. 클라라
    '07.9.20 2:35 PM

    후후후 어쩜 사는 모습이 집집 마다 이리같을수가 있나요
    돈이 쬐끔만 들어올 것 같아서... 이 대목에서 저 뒤로 넘어갔습니다
    역대 최고가로 산 나무덕에 추석 지나면 대박 날것 같습니다
    82쿡 회원 모두 명절 잘 보냅시다^^

  • 5. 선영모
    '07.9.20 2:41 PM

    동생이 언젠가 그얘기해서 웃었는데....
    돈이 많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되세요

  • 6. 해수맘
    '07.9.20 2:58 PM

    진짜 잎사귀가 돈처럼 생겼어요.
    저두 사라가야겠어요.........ㅎㅎㅎㅎㅎㅎ
    저두 좀 답답한 상태였는데...

    잎이 싱싱하니 돈이 많이 들어오게 생겼어요. 탐나게 튼실합니다

  • 7. 산새
    '07.9.20 3:01 PM

    선생님덕분에 좋은 정보의 장 항상 감사한데요. 분명 잘 풀리실 거라믿습니다. 처음으로 선생님글에 댓글 다네요.힘내세요.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일 하신줄 아시나요?보은이 있을거라.....

  • 8. 피취
    '07.9.20 3:08 PM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았어요..호호

  • 9. rose
    '07.9.20 3:25 PM

    명절 증후군인가봐요. 일도 안하면서 스트레스만 올라가네요. 빨리 추석이 지나야 잊어버리지요. 저희집은 특이하게도 시부모님이 저희집으로 오신답니다. 거리도 가까운데 넓은 집 놔두시구 굳이 저희집에서 차례를 모셔야 한다시네요. 시어른댁에서 지내도 어차피 제가 다 하는건 마찬가진데 왜 그러시는지....우쨌든 어른이 그러시니 어쩝니까 ...쫄따구가 따라야지요...중3 큰아이 중간고사에 미술특기자 실기시험에 넘넘 마음이 무겁습니다. 게다가 보름 후엔 시어머님 생신에.....어디서 돈좀 안주나???? 쌤 스트레스에 묻어서 넉두리 한번 해봤어요^*^

  • 10. july
    '07.9.20 4:22 PM

    우와~ 저도 바탕화면에 깔래요~~
    선생님 즐거운 추석명절되시길 바랍니다.^^

  • 11. 후레쉬민트
    '07.9.20 4:58 PM

    감사해요.
    저 이런거 정말 필요했거든요 .
    선생님이나 저나 약빨(?) 엄청 받았으면 좋겟네요. ㅎㅎㅎ

  • 12. 뽀삐
    '07.9.20 5:46 PM

    언젠가 코스코에 갔다가 저걸 보고는 얼마나 안이뻣던지 저런 것도 돈 주고사냐~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금전수라고 하더라구요.
    은근히 비싸던데 보기만 해도 효과있었음 좋겠어요... 히

  • 13. s
    '07.9.20 6:20 PM - 삭제된댓글

    저 나무가 꽃이 피는데 꽃 한번 필때마다 일억 오천씩 들어온다고 하네요.
    상술인거 같지만 들여놓고 꽃피라고 정성을 들이고 있어요^^

  • 14. 행복한 집
    '07.9.20 7:28 PM

    선생님
    저도 바탕 화면에 깔았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돈 많이 버세요.
    저도 돈 무지하게 좋아해요.

  • 15. 야간운전
    '07.9.21 12:34 AM

    와하하. 정말 선생님은 쎈스쟁이세요!
    추석 보름달처럼 좋은 일만 생기시기 바랍니다.

  • 16. 차노기
    '07.9.21 8:47 AM

    아하. 친구가 선물로 주려고 뿌리 내리고 있다고 했는데.
    전화한번 해봐야겠네요.
    저걸 선물로 해도 좋겠네요.

  • 17. 그린
    '07.9.21 10:01 AM

    어머나....
    어제 제 친구에게도 이 나무 얘기 들었어요.
    남편 회사에서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정말 그 며칠 수 몇 년동안 못 받고 포기했던 돈을
    주겠다고 전화가 왔더라지 뭐에요.^^
    믿거나 말거나이겠지만 얘기 들으면서 친구들과
    모두 한 그루씩 장만해야겠다고 웃었답니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82님들 모두 스트레스 좀 덜 받으시고
    편안하고 넉넉한 날들 되시면 좋겠어요.

  • 18. 둥이둥이
    '07.9.21 1:15 PM

    선생님...힘내세요...
    명절 잘 쇠시구요..^^

  • 19. 녹차미녀
    '07.9.21 11:49 PM

    저도 이런저런 걱정거리들에 치여 있는데 선생님께서 올리신 금전수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바탕화면에 깔았어요 넘조으네요 !감사^^

  • 20. Pak camy s
    '07.9.22 12:40 PM

    저도 깔았어요.
    너무 멋있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21. mimi
    '07.9.22 2:08 PM

    ^-----------^

  • 22. 무인주부
    '07.9.25 11:11 AM

    첫구절 넋두리하신 게 저랑 지금 똑같아서 공감하며
    처음으로 희망수첩에 댓글 씁니다.
    금전수 사진 보며 하하 웃습니다.
    늘 삶의 향이 묻어나는 김혜경 님의 글을 잘 읽고 있는 숨은 팬으로부터. ^^

  • 23. lpg113
    '07.9.27 2:20 AM - 삭제된댓글

    될듯 될듯 잘 안된다~

    딱 요즘 우리집 상황이네요..^^

    저 사진의 나무 보구 일이 잘풀리면 선생님께 한턱 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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