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채소는 비싸고, 과일은 맛 없고...
그러다보니...오늘 저녁에는 과일샐러드를 상에 올리게 됐어요.
골드 키위 하나 썰고, 바나나도 하나 썰고, 메론도 한 조각 썰어넣고, 파인애플도 한조각 썰고,
토마토는 반개 썰어넣고...
이런 재료들로 만드는 샐러드의 드레싱은 뭐니뭐니해도 마요네즈가 제격입니다.
물론 포도씨오일에 양파 조금 넣고, 과일 넣어서 가는 드레싱도 참 잘 어울리지만...
과일은 어느 한가지만 넣으면 맛이 너무 치우치기 쉬워서..그냥 마요네즈를 넣었습니다.
밥반찬인지..아님, 간식이 경계가 모호하지만...뭐, 그런 대로...^^

오늘의 메인은 전복회였습니다.
최근들어서 가장 값이 많이 내린 수산물의 대표적인 것인 전복일거에요.
몇년전만해도, 겨우 한개 사서 전복죽이나 끓였죠. 그것도 어쩌다 한번...
그런데 요새는 뭐 값이 싼 재료라고 할 수야 없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쉽게 손이 가는 식품이 됐습니다.
이게 다..수산물양식업의 대단한 발전!!
전복을 양식하면서, 이렇게 된 건데요.
제가 듣기로는 양식수산물 중 자연수산물과 가장 차이가 적은 것이 바로 전복이래요.
그러니까, 맘 놓고 먹으라는 얘기겠죠??
그리고 잡담 한토막...
희망수첩이 잘 안보인다고 대문으로 나오라는 분들이 꽤 되시는데요...
어째야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개편하면서 대문에서 희망수첩의 목록을 빼버리고,
아무런 아이콘도 없이 조그만 글씨로 '희망수첩', 이렇게만 했더니, 너무 안보인다고들 하셔서,
며칠 뒤 큼직한 노트도 그려넣고, 잘 보이도록 했는데도...
여전히 잘 안보인다고 하시니..어째야 좋을 지...
목록, 대문에 뜨지 않게 하고, 요렇게 숨어있는 것이 은밀하고..더 재미있지 않나요?? ^^
어렵게 희망수첩을 찾아들어온 분들께 사소하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김혜경의 추천메뉴도 만들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제를 정해서 메뉴를 추천해볼까 하거든요.
일요일마다 업데이트 하려고 하는데..혹시 이런 주제의 추천메뉴가 궁금하다 싶으시면 사알짝 제게 쪽지 보내주세요. ^^
그럼, 힘이 닿는대로 반영해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