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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한 여름 단골메뉴 3 [카레라이스]

| 조회수 : 12,746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7-08-02 21:24:12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요...
작년에 제가..여름생활백서라고...여름에 주로 해먹는 음식 리스트 올렸던 것 있었는데...
기억나세요??
허긴 작년 이맘때에 비해서 회원이 또 몇만명이 늘었으니까..모르시는 분들도 많겠네요..

요기...URL 올려놓습니다.


1. 여름생활백서 1편-夏節 메뉴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8&sn1=&divpage=1&sn=off&s...


2. 여름생활백서 2편-가스불 멀리 하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8&sn1=&divpage=1&sn=off&s...


3. 여름생활백서 3편- 먹거리 준비하기 ①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8&sn1=&divpage=1&sn=off&s...


4. 여름생활백서 4편- 먹거리 준비하기 ②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8&sn1=&divpage=1&sn=off&s...


요즘..아주..이 여름메뉴리스트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카레라이스 먹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라이스는 영계를 사다가 토막내서 푹 삶아 만드는 치킨카레인데,
닭이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새우를 넣었습니다.
냉동실 안에 들어있던 새우가 이제는 몇마리 남지 않았길래 그냥 털어서 카레에 넣었어요.

고기를 넣고 만든 카레에 비해서, 깊은 맛은 적었는데..나름 담백한 맛은 있네요.
두끼 먹을 수 있을 만큼 만들었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넣어뒀다가 일요일쯤 냉동했던 돈까스 꺼내서 튀겨 얹은 후,
돈까스카레 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또 상에 올릴 거에요. ^^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ㅋㅋ...한번에 두끼 해결됐으니까..아주 훌륭한 여름 메뉴죠??!!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오는날
    '07.8.2 9:33 PM

    선생님 메뉴만 고대로 따라하며 여름 나렵니다!ㅎㅎ

  • 2. missh
    '07.8.2 9:34 PM

    저도 카레 무지좋아하는데~~ 일본카레랑 색깔이 틀린거 같아요

  • 3. jisun leigh
    '07.8.2 9:34 PM

    제가 제일 애용하는 카레네요.
    딸래미가 다행히 질리지 않고 좋아해서 이 지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 4. 녹차향기
    '07.8.2 10:01 PM

    ^^카레가 정말 유용하네요.
    근데 저도 선생님 여름철 불안쓰고고 밥해 먹기는
    기억하는데 거꾸로 가스불로 밥해먹고 국끓이고..
    오븐으로 생선굽고...휴...밥한먹 해먹고나면 온 몸이...

    맘대로 안되네요.

    또 이 더운 여름에 웬 손님은그리도 오는지...ㅠㅠㅠ

  • 5. 라일락향기
    '07.8.2 10:16 PM

    전 야채 다져서 1회분씩 담아놓았다가 밥과 볶아줍니다
    김치만 있으면 되거든요.
    나날이 꾀만 늘어 걱정입니다.

  • 6. 크레센도
    '07.8.2 10:55 PM

    저도 요즈음 점심 메뉴는 거으...카레입니다.
    간단하고 맛있고...
    오늘 저녁 정말 덥네요...
    에어콘 틀어 놓고 컴앞에 앉아서 음악들으면서...ㅋㅋ

  • 7. mulan
    '07.8.2 11:09 PM

    어머 찌찌뽕입니다. 저도 오늘 방금 카레 만들었어요. ㅎㅎ

  • 8. 적휘
    '07.8.2 11:37 PM

    ㅎㅎ 며칠전에 여름생활백서 다시 찾아 읽었어요..
    가스를 안스자니, 전기세에 덜덜덜 떨고 있어요. ^^
    여름엔 전기를 안 쓸수가 없나봅니다..

  • 9. 돼지와우물
    '07.8.3 12:37 AM

    다 가져 갈게요..ㅎㅎ
    아아아. 너무 감사드려요.ㅋㅋ

  • 10. 그린
    '07.8.3 1:23 AM

    어? 밥이 너무 적어요~~
    한 두 숟갈이면 다 없어질듯....
    저도 카레 억수로 좋아하는데
    한 냄비 끓여놓아야겠군요.^^

  • 11. misty
    '07.8.3 3:31 AM

    저도 카레 해먹었는데. ^^
    어제 점심엔 카레 수제비, 며칠 전엔 카레 떡볶이, 히.
    카레는 다 맛있어요~~~~~!

  • 12. 포도공주
    '07.8.3 1:15 PM

    저도 수욜밤에 카레 먹었어요. ^^
    남편이 가끔 맘먹고 해주는데 이번에는 고기랑 새우 둘다 넣고 끓여서
    약간 복잡한 구성이기는 했지만 한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아, 카레 스파게티도 드셔보세요~
    스파게티 삶은 후에 토마토 소스나 크림 소스 대신 카레로 하는 건데 나름 색다르고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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