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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닥 30분만에 잡채

| 조회수 : 5,876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5-09-06 09:34:55

퇴근할때마다 늘 고민하는 게 오늘 저녁에 뭘 먹지 입니다.

시어님이 계셔서 반찬에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그렇다고 잘 해먹는 것도 아니고...

잡채를 하기로 결정하고 30분만에 잡채를 성공시켰습니다...

버섯만 사고 나머진 집에 있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시금치가 비싸기도 하고 금방 시어버릴것 같아 대파로 대신했습니다.

2학년짜리 아들놈이 Good를 연발하며 먹는 시범을 보이겠다고

잡채를 김치에 싸서 저 큰 접시에 있는 걸 다 거의 혼자 다 비웠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
    '05.9.6 9:37 AM

    김치랑 잡채 거의 환상적인 궁합이죠?

  • 2. 은주고모
    '05.9.6 9:47 AM

    초보인데ㅛ.
    잡채 만드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넘 맛있게 보여서요.

  • 3. 바밤바
    '05.9.6 9:52 AM

    저흰 보통 시금치랑 목이버섯 넣는데..대파 넣어도 향 좋을 거 같아요~
    당면이 참 쫄깃하고 탱탱해 보여요 비법 전수좀 해주세요 ^^

  • 4. 이규원
    '05.9.6 10:24 AM

    지난 일요일에 engineer66님의 대파잡채 해 보았습니다.
    식구들에게 인기 좋았습니다.
    어제밤 11시에 후다닥 양파, 어묵, 오징어 넣어 조금은 업그레이드된 잡채 했습니다.
    인기 아주 좋았습니다.

  • 5. 사비에나
    '05.9.6 10:35 AM

    조리사 시험보셨으면 합격하셨겠네요 ^^
    예전에 실기시험 중 잡채가 30분안에 완성이었던게 생각나서요
    이거 걸리면 죽음이겠다 싶었는데 ...

  • 6. 이희경
    '05.9.6 10:39 AM

    전 당면 삶을 동안 양파랑, 당근, 대파 볶아 내고, 물이 끓으면 당면 삶고, 그 물에 버섯 삶습니다.
    그리고 모든 걸 한군데 모아 진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간은 보아가며 간장을 가감하구요. 전 좀 짜다 싶을때까지 간장을 넣어요

    먹기전에 후라이팬에 한번 휘리릭 볶아서 접시에 담습니다...

    정말 쉽지요...

  • 7. 은주고모
    '05.9.6 10:39 AM

    감사해요..먼저 다모아서 양념하고 조물조물 한게 힌트네요.
    몰랐어요..
    감사해요..

  • 8. 웃어요
    '05.9.6 11:08 AM

    추석때 하고 남은.. 잡채로.. 밥 뽁아 먹어도 맛나던데......
    참채는 어떻게 먹어도 맛나는것 같아요.

  • 9. 안동댁
    '05.9.6 11:37 AM

    전 잡채 삶을때
    물이 팔팔 끓으면 당면 넣고 식용류, 진간장 조금 넣고 끓입니다
    그럼 당면에도 간이 베어 좋고 나중에 식어도 당면끼리 뭉치지 않더라요
    고기보다 야채 많이 넣는게 더 맛있고!!
    희경님 맛있는 잡채 보니 오늘 저녁엔 잡채 한번 해봐야갰어요,

  • 10. 이희경
    '05.9.6 1:23 PM

    뿌떼님 전 스푼따지지 않고 그냥해요... 완전 주먹구구식으로... 어쩌지요...
    간장도 색 봐가며 넣고 설탕도 맛 봐가며 넣고...

    안동댁님 우리 외가가 안동이예요.. 그래서 안동댁님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대학교 1학년때 가보고 안가봐서...
    18년이나 되었네요

    큰외숙모님과 작은이모가 아직 안동에 사세요...

    하회마을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 11. apeiron
    '05.9.6 7:38 PM

    저도 지난 주에 초스피드 잡채 해먹었는데...
    물 조금 넣고 당면 삶다가 물이 거의 졸아들면 야채 넣고 볶는 방법으로다가...
    잡채, 제 손으로 해먹으니 더 맛난 거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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