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학, 대학원 모두 졸업하고 어찌 어찌한 집안 사정으로 또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공부하는게 즐거웠던 적이 중고등학교때 한번도 없었던지라 식구들 모두 제가 이렇게 오래
공부 하는걸 불가사의 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ㅎㅎ 사람일은 정말이지 몰라요..
아무튼 그래서 다시 새학기가 시작된 요즘, 저는 저대로 너무 바쁘고, 어쩌다 일찍 들어 오는날은
남편이 늦고..그래서 주중에 한번도 식구들이 모여 식사를 못했네요.
그래서 별건 아니지만 아침에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연어는 소금, 후추에 재워 버터에 구워 먹는데요, 82에서 본대로 일단 버터에 구웠다가
데리야끼 소스에 다시 졸였어요.
남편이 먹어 보고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어본 연어중에 제일 맛있다네요.ㅋㅋ
무뚝뚝하기가 첫째 가라도 서러워할 대구 싸나이가 서울 여자 만나서 용됐죠. 맛있는걸 맛있다고
표현할줄도 아니까요..ㅎㅎ
바빠도 하늘 한번 쳐다보는 여유 가지는 가을 되시길 바라구요, 내일 부터 온다는 태풍도 별 사고
없이 지나가길 바라게 되는 밤입니다.
건강하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어 스테이크
비오는날 |
조회수 : 2,59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9-05 23:49:27
- [키친토크] 오랜만에~~짝퉁 유린기.. 3 2006-05-17
- [키친토크] 아이 간식 두가지. 불.. 11 2006-03-30
- [키친토크] 아키라님 따라했던 미니.. 11 2006-03-21
- [키친토크] 튀기지 않은 돈까스 11 2006-03-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