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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학생의 식생활입니다 (풍경사진 + alpha 있심다~)

| 조회수 : 7,98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0-10 12:43:39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사실 엊그제 글을 올렸는데...다 올리고 '확인' 누르기 전 다시 한 번 검토(라고 쓰고 '밍기적'이라고 읽습니다) 하던 중 뷁뷁뷁스페이스를 눌러 버려서 다 날아가 버렸어요.

황망한 마음에 공부도 팽개치고 (핑계 멋지죠?) 하루 징하게 놀고 오늘 폭풍 후회 하면서 밀린 공부를 30% 정도 하고 다시 업로드 하러 왔답니다.

 

지지난주에 여기 있는 처자 넷이 모여서 삼계탕을 해 먹기로 했어요. 아무도 생닭을 집는 사람이 없어서 곱게 자란-_- 제가 생닭을 번쩍 들어 씻고, 기름 떼 내고, 뱃속에 찹쌀이랑 마늘이랑 이것저것 채우고 껍질에 칼집 내서 예쁘게 여미는 일도 했어요. 근데 생닭 못 만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전 생닭 만지는 거 좋아하거든요. 귀엽지 않나요? 핑크닭;;;

 

완성품입니다.

다리에 난 칼집은 익었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려고 그랬네요.


사람이 넷인데 닭 하나는 좀 모자라지 않을까 해서 다리만 포장돼 있는 것도 따로 사서 함께 삶았어요.


 

전체 상차림이랍니다. 집주인 아가씨가 무쌈말이랑 장아씨랑 화이트와인 협찬해 주셨어요.

그럴싸하죠?ㅎ

힘든 일주일 보내고 이렇게 가끔 모여서 맛있는거 해먹고 수다 떨고 그러면 좀 힘이 나는 것도 같아요.

 


 

삼계탕 속재료 사러 처음 아시안마트에 가 봤어요. 거기서 신라면이랑 고춧가루랑 간장이랑 대파를 낼름 집어왔고, 그 다음날 끓인 라면이예요. 보시다시피 국물이 좀 많이 잡혔네요.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먹는 라면라 맛있었어요. 미국와서 처음이었으니까요.


 

또 나온 콜린님 레시피로 만든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볶음이예요. 바스마티 라이스로 지은 밥 위에 얹어 먹으니 고기 일 점 안들어갔는데도 참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굴소스 파워이려나요. 힛.

네 컬리플라워 색이 좀 많이 짙죠?;;;; 좀 오버해서 오래 익혀서 그런가봐요. 다음엔 일찍 불 꺼야겠어요.

 


'채소를 먹어야 해'라는 강박관념에서인가봐요. 하루에 한 끼는 채소를 곁들이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만든 이것저것 다 때려넣은 샐러드예요.

 

훈제연어를 사 봤어요. 그냥도 먹었고 안주로도 먹었고, 집에 있는 또띠아랑 로메인, 붉은양파, 딜이 들어간 짜지키 소스 넣고 말아봤어요. 오오 이거 맛 좋았어요. 그렇지만 보시다시피 헐렁하게 말려서 다 막 새고 그랬어요. 다음엔 좀 쫀쫀하게 열심히 말아봐야겠어요.


 

냉장고 정리용으로 끓여 본 미네스트로네예요. 숏 파스타를 넣었어야 했는데 사러 가기가 귀찮아서 링귀니를 나름 부숴서 넣었는데도 보시다시피 저렇게 불었어요. ㅜㅜ 나중엔 거의 죽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국물은 나름 먹을만 했네요.

그렇지만 먹고 다시 끓여놓는 걸 까맣게 잊어버려서, 이틀만에 버렸어요. 이놈의 정신머리란...

네, 위에 논문은 설정이예요.ㅋㅋ

 

 

엊그제 금요일, 제일 빡센 수업이 끝나고 허기가 진 채로 점심을 먹으러 타이 레스토랑에 갔어요. 팟씨유를 시키고 매운 정도를 제일 높게 해 달라고 했더니 서버가 괜찮겠냐고 묻네요. 괜찮다고 쿨하게 말해줬죠. 매운 거 잘 먹거든요.

지난번에 지도교수님(인도분이세요)이랑 타이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 때도 제일 매운거 먹겠다고 말하니 교수님이 안 그래도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시면서 "5라고? 너 괜찮아?"라고 걱정스레 물어 보시더라고요.

아..근데 이 팟씨유는 평소보다 좀 많이 맵더라고요. 콜라도 가끔 마셔 가면서 먹었어요, 그래서.

양도 좀 적었어요. 이제 이 가게 안가려고요. 다른데 가야겠어요~

 

 

 

음식사진은 여기서 끝입니다. 아래로는 풍경사진이랑 이상한 사진이예요^^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지고 있네요. 

하늘 색 참 예쁘죠?

 

이건 집 근처 사진이랍니다. 나무들 색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제가 공부하는 연구실이 건물 7층이예요. 가끔 책상에서 너무 공부가 안 될때는 창가 근처 소파로 가서 논문 읽곤 하는데요, 그러다가 찍어본 사진이랍니다. 초점은 제 발이 아니라 바깥이예요.ㅎㅎ


 

매주 업데이트 해 보려고 했는데, 사진 찍는 걸 많이 까먹기도 하고 게으름병이 도지기도 해서 2주 정도 쉰 것 같아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

보람차고 행복한 일주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누
    '11.10.10 1:11 PM

    인디애나? 캠퍼스가 너무 예쁜데다가 계절의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정말 금상첨화네요. 유학 생활 첫 해, 정말 여유를 찾기가 힘든 시간일텐데도 이렇게 게시물도 올리시고 친구들과 좋은 음식도 나누실 수 있으시니 항상 삶을 즐길 수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 힘든 모습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래요. 화이팅!!!

  • 나누
    '11.10.10 1:21 PM

    저도 온전한 생닭 한마리는 못 만져요. ㅠㅠ 좀 무서워요, 살아날까봐.

  • Montblanc
    '11.10.11 5:25 AM

    네 인디애나 블루밍턴이예요. 유학생활 첫해에 여유를 찾는 대신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것 같아 스스로 걱정이예요;;;ㅜㅜ

  • 2. 마리s
    '11.10.10 2:35 PM

    저는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볶음을 바스마티 라이스에 얹은 저 음식이 제일 먹고싶어요~
    맨아래 국수도 맛있어보어요~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것 같아요~^^

  • Montblanc
    '11.10.11 5:26 AM

    네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저거 진짜 괜찮더라고요. 국수는 양이 좀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입맛이 비슷하다니, 영광입니다~

  • 3. 샐리
    '11.10.10 5:38 PM

    와우.. 재밌게 원글님 글 읽고 있는 팬이에요. 사진보고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지요.
    왜냐!! 넘 대단하세요~~ 요즘 애기씨들은 요리도 참 잘하네요. ㅋㅋ 저 미혼일 때 정말 실습 많이 해도
    솜씨가 안 나왔다능. 결혼초기에도 소설에나 등장하는 삼층밥을~ 삼계탕 참 잘 끓이셨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먹거리에 관심 갖고 건강 꼭 챙기세요. 아름다워 보여요. 그럼 또 소식 기다릴게요.

  • Montblanc
    '11.10.11 5:27 AM

    아...팬이시라니...이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이것저것 시도하고 만들게 되네요. 바빠도 시간 내서 만들고 먹고 사진 올리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 4. 고독은 나의 힘
    '11.10.10 8:39 PM

    불쌍한 사람.

    스스로를 이런 헛된 일에 바치다니...

  • Montblanc
    '11.10.11 5:27 AM

    네 좀 심한 칼발이지요.
    발 사이즈가 커서 한국에선 신발사기 좀 힘들었어요. 꼭 창고에서 꺼내서 보여 달라 그래야 하고요. 여기선 편하네요^^

  • 5. 별님달님
    '11.10.10 9:28 PM

    블루밍턴?
    반갑습니다.
    좋은 글 계속 기대할께요.

  • Montblanc
    '11.10.11 5:28 AM

    네 맞아요 블루밍턴이요. 혹시 브..블루밍턴에 같이 계신가요?

  • 6. J-mom
    '11.10.10 10:41 PM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참 이쁩니다.
    1년내내 똑같은 색의 나무들만 보고 있노라니....
    저런 색이 그립다능....ㅎㅎㅎ
    (마이애미사는 아줌씨...)

  • Montblanc
    '11.10.11 5:29 AM

    아 저 마이애미 꼭 한 번 가 보고 싶은데. CSI 마이애미도 좋아하고요..ㅋㅋ
    언젠가 여유가 좀 생기면 꼭 휴가로 가 보렵니다!!
    여기 겨울이 완전 우중충 하다 그래서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 7. 퓨리니
    '11.10.10 10:47 PM

    전... 그 좋아하는 연어는 뵈지도 않고, 연어를 살포시 들고 계시는 가녀린 손가락만 보입니당...흑...
    부러워요, 갸녀리고 야리야리 하신 손....ㅡㅜ

    건강하게 즐겁게(말이 되는지 모르지만.ㅡㅡ;;) 공부 열심히 하시라고 응원!!!
    도 함께 보냅니다. 부러움에 더해서요^^

  • Montblanc
    '11.10.11 5:34 AM

    손발만 가녀려요...ㅋㅋ 특히 손은 전형적인 게으른 손이고요.
    늘 즐겁게 공부하려고 아침에만 마음먹는답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요.
    응원에 힘입어 이번 주도 잘 보내도록 노력할게요!

  • 8. 예쁜솔
    '11.10.10 11:55 PM

    발이...날씬하시네요...

  • Montblanc
    '11.10.11 5:34 AM

    위에도 썼지만 발만...저래요...ㅜㅜㅜㅜ 김태희는 발이 컴플렉스라던데 전 손발 빼고 다 컴플렉스예요.

  • 9. 진진엄마
    '11.10.11 4:23 AM

    핑크닭 잘만지는 젊은 처자라.. 너무 귀여워요!! ^^

  • Montblanc
    '11.10.11 5:35 AM

    울 큰언니도 구미사는데 미역줄기 된장이랑 고추장에 넣은 거 먹고싶다고 늘 그러던걸요.
    어떤 콩잎 말씀하시는지.. 노란콩잎 아님 그냥 파랗게 절여놓은 거??
    노란콩잎은 북부시장 소문난 집에 파는 거 봤구요. (방금 점심시간에 가까워서 장보고오는 중이네요)
    파랗게 절인건.. 반찬가게가면 있을까...
    사서 보내드릴까요? 여기 포항이에요. 택배 익일 도착하던데요. ^^

  • 10. 스콜
    '11.10.11 5:07 AM

    전 고무장갑 끼고 만져요 ,,한결나요
    닭의 그 감촉이 너무 살떨려 맨손으로 도저히
    그래도 주부가 되니 용감해졌달까..
    생선 큰것도 배따고 손질 하네요~ 주부의힘은 위대하다 ㅋㅋㅋ

    아 그리고 whole chiken, 사실때 정육부에 커팅 해달라고 그러면 해줍니다.
    다른 고기도 덩어리 고기는 잘라주고요..
    모든 마켓이 다 그런건 아니니까 일단 물어 보세요,^^

  • Montblanc
    '11.10.11 5:37 AM

    저희 어머니도 처녀 때는 생고기나 생선 절대 만지지도 못하셨는데 주부가 되니 다 된다고 그러셨어요^^
    아...몰랐네요. 다음에는 고깃간 아저씨한테 여쭤보고, 가능하면 잘라 와야겠어요. 삼계탕 말고 다른 애들은 그렇게 부분부분 잘라 오는게 보관도 조리도 쉬울 것 같네요. 팁 고맙습니다!

  • 11. 단추
    '11.10.11 10:01 AM

    섬섬옥수 손과 가느다란 발까지 소유한 유학생이라니 이쁘네요.
    조지아텍에서 외롭게 공부하는 시누이 생각이 나네요.
    밥은 잘 해먹고 있으려나...

  • Montblanc
    '11.10.12 7:26 AM

    손이랑 발 사진만 보여드리는 이유가 다 있지요 허허허허허ㅜㅜㅜㅜㅜ

    시누이분도 잘 챙겨드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거예요. 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 12. 별님달님
    '11.10.11 10:58 AM

    이번에 딸래미가 매스터하러 거길 갔어요.
    그래서 8월에 한번 갔었지요.
    그냥 그곳에 계신것만으로도 많이 반갑네요.
    항상 대충먹고 사는것 같아 걱정인데
    이렇게 원글님 잘하고 사시는 모습보니 그냥 부럽네요.

    저희가 사는곳도 조용한데
    그곳이 조금 더 외로운가보더라구요.

    매일 통회는하는데
    이렇게 그곳 사진을 보니 더욱 반갑네요.
    좋은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해요.

  • Montblanc
    '11.10.12 7:28 AM

    아 정말요? 네 여기 한국분들 많으세요^^ 음악이나 교육쪽에 특히 많으시던데...
    8월에 오셨다면 저랑 한번 스치셨을 수도..ㅎㅎ
    저도 대충 먹을땐 진짜 대충 먹어요. 오늘도 수업이 오전 하나 오후 하나고, 사이에 시간이 30분 뿐이라 아침에 바나나 하나, 빵쪼가리 하나 먹고, 오후 수업 끝나고 나서 작은 과자 한봉지랑 아이스라떼 하나 마셨는걸요. 얼른 지금 하는 숙제 끝나고 집에 가서 밥 해먹어야죠.
    여긴 정말 학교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서울에서 바로 온 전 정말 적응 안됐네요. 사실 아직도...^^;;
    전 부모님이랑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통화하려나요? 참 정 없고 무뚝뚝한 딸이지요.
    따님도 잘 지내고 계실 거예요. 가끔 블루밍턴 사진 올릴게요.

  • 13. 기억의한계
    '11.10.12 6:40 PM

    우리 아들은 필라델피아에 있어요. 역시 첫해이구요. 기숙사생활하고 있어요. 전화해서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할때가 젤 안쓰러워요. 근처 식당음식이 넘 맛이없데요.비싸기만하구...ㅉㅉㅉ원글님의 글을보니 아들 생각이...흑흑흑

  • 14. 6층맘
    '11.10.13 5:56 PM

    몽블랑 아뒤명땜시 전 유럽 사시는줄 알았어요.
    반가워요
    인디애나 계신다기에 백만년 만에 로긴했어요.
    82cook을 통해 보스톤 여행도 하고 MIT유학생 아파트 꼭대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번개도 하고 그 때 같이 간 조카애가 필 받아 고등학교 때 유학가서 지금 켈리스쿨 있어요. (제가 바람잡아 보냈기에 책임감 왕창 느껴요.)같은 캠퍼스였음 좋겠네요. 먹을 때 한 번 불러주심 얼마나 좋을까요? 공부때문에 뭔가 먹을 시간도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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