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 중서부 깡촌에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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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덕이엄마
'15.1.18 5:46 AM뽈가먹다..궁벽진 곳, 남사스럽다...단어 선택 매력있네요^^
지난글 세개 검색해 봤어요. 제가 비활동기였는지..본 기억이 없어서 신선했어요.
스펙 ㅎㄷㄷ한 몽블랑님. 고마워요 여러가지로..^^Montblanc
'15.1.19 1:27 AM아마 제 짧은 활동기간과 순덕어머니 활동기간이 안 겹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음식갤 시절부터 전 순덕어머님 팬!!! 제가 단어 선택이 좀 남다른 면이 있지요 ㅋ
제가 오히려 감사드릴 일이 많습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2. 열무김치
'15.1.18 6:19 AM저는 유럽 오지에 살아요. 여그도 궁벽스런 곳 ㅎㅎ.
저는 몽블랑님 기억하지요^ㅎ^ 저도 유학생 요리로 데뷰해 아쥼마 되어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음식을 만천하에 소개하고 있잖 쿨럭~쿨구럭
먼 곳에서 힘들게 공부하시면서 생크림 케익을 제조하시다뉘....머...멋져요.
게다가 제레미 아이언스 팬이시라니 꺄악꺄악꺄악~
디비디 대여 좀 ........꺄악꺄악꺄악 꼬르르르륵(기절)Montblanc
'15.1.19 1:28 AM사이프러스, 저 진짜 가보고 싶은 곳인데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아시겠지만, 궁벽진 곳에서는 먹고 싶으면 만들어야 하니까요 ㅜㅜ 겉모양 이런건 상관 없습니다. 맛만 생크림이면 되는거져!
디비디... 주소 알려주시면 복사해서 보내 드릴까요?ㅎ 제레미 옹은 정말 그대로 박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3. 민석은석
'15.1.18 6:27 AM겸손도 배우고갑니다~추천꾹~^*^역시 82~
Montblanc
'15.1.19 1:28 AM과찬이십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4. 순덕이엄마
'15.1.18 6:49 AM데미지하면 크롭트 팬츠에 샌들이죠. ㅎ
아! 제레미 아이언스..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지금 막 데미지 파이널컷만 찾아 봤거든요.
많은게 내 기억과 다르네요.
그가 집에 와서 풀어 놓는게 빵봉지가 아니라 유산지에 싼 치즈.
나이든 중년의 모습이라 생각했었는데
..... 생각보다 젊네요. ㅠㅠ 이런 젠장! 내가 그만큼 나이가 먹은것 ㅠㅠMontblanc
'15.1.19 1:31 AM92년 영화고, 그때 제레미옹은 43살 미중년이었죠 ㅎ 실제 나이보다 더 든 배역이긴 했어요. 저희 어머니랑 여동생도 데미지에서 기억하는 장면은 그 마지막 장면이예요. 좁은 골목길을 터덜터덜 걸어간 끝에 집에서 풀던 치즈.
전 줄리엣 비노쉬한테 갈구하듯 Who are you 물어대는 그 장면이 가슴이 미어지더라고요ㅜㅜ
보면서 늘 '아이고 이 영감님아...' 소리가 육성으로 나오죠.5. 우화
'15.1.18 7:56 AM요즘 젊은 츠자들은 당췌...못한게 없군요.
공부도 열심, 음식도 환상, 디져트까정...
게다가 맘씨는 더 예쁘기도 하여라.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더 노력과 겸손을 배우지요, 몽블랑님 고저~ 화이팅!!Montblanc
'15.1.19 1:32 AM공부는 별로 안 열심이고, 공부가 안 되니 음식에 더 손을 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맘씨는 뭐 여기서 착한척을 하도 해서 그렇지 하나도 안 착해요 저^^;; 화이팅 고맙습니다!
6. 하예조
'15.1.18 10:28 AM요즘 지구촌 여러군데 소식 들 보느라 즐거워요~
Montblanc
'15.1.19 1:32 AM그러게요^^ 키톡 오면 오대양 육대주 소식을 거의 다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7. 딜라이라
'15.1.18 11:20 AM대단해요.건강하세요.
Montblanc
'15.1.19 1:33 AM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한 2015년 되시길 바랍니다!^^
8. luckyme
'15.1.18 12:03 PM이런 럭셜유학생님 같으니라고
진짜 못하는게 없는 분이시군요.
멋지다..!Montblanc
'15.1.19 1:34 AM전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서바이벌 유학생일 뿐입니다;; 이게 끝나면 좀 더 멋져지려나...하면서 버티는 거져^^;;
9. 사일런스
'15.1.18 12:33 PM도전하는 젊음이 부럽네요.
지난 날,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선망을
글을 읽으며 달래봅니다.Montblanc
'15.1.19 1:35 AM더 이상 젊지도 않고, 도전이라는 말씀은 너무 과찬이세요. 요즘은 제가 가지 않은 길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다리가 아주아주 길어서 두 길에 발 하나씩 담고 걸을 순 없는 거겠죠?
10. 다아시부인
'15.1.18 1:28 PM갑자기 제러미 아이언스가 나레이션하는 표범 라카디마 란 다큐가 생각나네요. 나레이션이 더 살란 다큐 중 최고. .. 미국 중서부 깡촌이면 초원의 집도 생각나고 ㅎㅎ. 연상되는 게 많은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Montblanc
'15.1.19 1:37 AM네 물론 알죠, 표범 다큐! 집에서 리모콘 돌리다가 NGC에서 제레미 옹 목소리 나오면 바로 채널고정!! 자매품 사자 다큐도 있답니다~
초원의 집, 어릴 때 외화로 본 기억이 나요. 주말 점심 즈음 봤던 것 같은데. '로라'라는 배역이 있었던가요?11. 루이제
'15.1.18 6:41 PM로리타..
영화로 보게 된후,
이영화는 제레미 아이언스 아니면,,또 누가..싶을정도로,,아주 인상 깊었었죠.
데미지를 보고,,가슴에 구멍이 크게 나버려서,,아주 후유증이 심각했고,
정말,,좋은 배우에요. 나이가 들어도,,멋있고.
화이팅~~ 날려드릴께요.
열심히,,건강히..타지에서..행운을..Montblanc
'15.1.19 1:41 AM혹시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를 고등학교 때 읽어야 해서 읽었는데 읽다 보니 정말 좋아서 야자 시간에 막 읽고 그랬었어요. 루이제 린저의 루이제가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동^^;;
사실 로리타랑 데미지는 제레미 옹 미모의 최 전성기때 찍었던 영화라서 정기적으로 봐 줘야 하는데, 내용이 너무 아파서 보고 나면 말씀하신 후유증에 시달려요. 그 미어지는 느낌을 망각하면 다시 또 슬그머니 틀고, 그렇게 무한반복 사이클이죠. 최근에 리스본행 야간열차 봤는데 꺾인 60대인 제레미 옹도 여전히 멋있더군요.
화이팅 고맙습니다^^12. 윤쨩네
'15.1.18 8:38 PM멀리서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응원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저도 유학했던 곳에 다시 가면 그 곳 구석구석들에
달콤쌉싸름하고 때로는 눈물나는 그런 마음이 아직도 가득 남아있어서
발걸음이느려졌다 빨라졌다해요.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즐겁게 공부하셔요!Montblanc
'15.1.19 1:43 AM전 여기를 떠나면 한동안 다시 오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어디에 뭐가 있는지 빤하고, 제 혼을 빼놓은 중서부 대학도시인지라.
유학했던..이라는 과거시제로 말씀하시는 걸 보면 유학이 끝나셨군요. 존경합니다!13. Harmony
'15.1.19 12:14 AM미국중서부 깡촌이라는데서 혼자서도 꿋꿋이 이리 멋진 다양한 음식들을 제조하시다니,
공부도 열심 요리도 열심
안봐도 엄청 멋진 아가씨일듯 해요.
새해에도 힘차게 화이링!하세요.^^Montblanc
'15.1.19 1:46 AM매끼 해먹진 못하고, 정크푸드 사 먹는 일도 굉장히 많아요. 좋은 사진만 올리다 보니 제가 멋지고 다양한 음식을 해 먹는 것 처럼 보였나 보네요. 부끄럽습니다;;; 저도 한국 살았더라면, 최소한 미국 대도시라도 살았더라면, 그리고 직장인이었더라면 저것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사먹었을텐데요 ㅜㅜ
언젠간 진짜로 멋져질 날이 오겠죠?;; 고맙습니다!!14. Turning Point
'15.1.19 1:10 AM몽블랑님..
반가워용... 덥썩...
전에 올리신 글들 다 기억하고 있는 저는 몽블랑님 팬?^^ 멀리 떨어져 공부할땐 힘들었다 싶었는데, 그때를 가끔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슴을 뛰게하는 무언가가 아직 남아있는걸 보면 힘들지만은 않았다 싶어요. 힘내시고.. 다음 게시물 풀 사진들도 기대할께요. 저도 응원 드려요~~Montblanc
'15.1.19 1:48 AM흑...그 몇 안되는 글을 기억해 주시고 응원도 해 주신다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 과정이 끝나고 세월이 지난 후 돌이켜 보면, 터닝포인트님 말씀처럼 가슴 뛰었던 순간이었다고 느끼고 싶어요. 그러려면 더 달려야 하겠지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온 분의 담담함이 느껴집니다. 응원 고맙습니다.15. 눈대중
'15.1.19 2:40 AM몽블랑님 오래간만이에요^^
예전에는 븕은 접시가 인상적(저도 있어서리 ㅎㅎㅎ)이었는데.. 그동안 조금 장만 하셨군요.
아, 공부하다가 초반에 포기한 저로서는..나이들어 유학은 정말 힘들던데.. 본인 몸 잘챙기면서 공부하는 것이 대단하세요. 그리고 블루베리랑 딸기가 막 튀어나와서 제 입으로 들어올것 같네요 ㅎㅎㅎㅎ
잘 돌아오셨어요!!16. 오늘
'15.1.19 5:45 AM공부하면서 혼자 먹는 야무진 밥상보니
뭐든지 거뜬히 잘 이뤄 내실것 같아요.
몽블랑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래요~~!!17. 까락지
'15.1.19 7:03 AM예전 예전 예전에 십년전에요
헝가리로 여행을 가서 호텔에서 음식을 시키는데
이제 헝가리 본토에 왔으니 오리지날 헝가리 굴라쉬를 시켜 먹어봐야지 하고
웨이터 에게 굴라쉬를 달라고 했더니 고개를 흔드는 겁니다.
그래서 못알아 듣는줄 알고 또 굴라쉬를 말해도 안가져다 줘서
그 다음날 또 굴라쉬를 달라고 했더니 어이가 없던지 설명을 하더라구요.
굴라쉬는 이런 호텔에서는 나오지 않고 우리나라 된장국 처럼 가정식 으로 먹는건지
일반 식당이나 가정집에서 먹고 또 굴라쉬는 헝가리가 오리지날이 아니고 폴란드 쪽이랍니다.
어쩌다 우리에겐 헝가리 굴라쉬가 아니 저에겐 굴라쉬는 헝가리 음식일거라 기억 하고 있는자...
이제 3주만 있으면 열무김치님이 숨쉬고 있는 하늘 아래로 여행을 떠날수 있.따.아~18. 꼬꼬와황금돼지
'15.1.19 8:06 AM몽블랑님 잘오셨어요~^^ 반가워요~~
뽈가먹다란말 첨 들어보는데 어감이 재밌네요~ㅎㅎㅎ가끔 신선한 사투리 소개해주세요~^^
디저트 모양도 괜찮고 잘만드셨는데요? 사진으로봐도 먹음직 스러워요~~게다가 딸기도 듬뿍~~
올한해 몽블랑님에게 좋은일 가득하길바래요~~^^19. qpqp
'15.1.19 8:42 AM - 삭제된댓글그힘든 시간이 나중엔 다 추억이고 삶을 사는데 힘이 될거에요. 비쥬얼까지 갖춘 요리와 케익이네요.
케잌만들줄 모르는 내가 남사스럽네요.20. 김명진
'15.6.29 5:22 PM원래 육수는 살보다 뼈에요.
고급진육수 뽑을때 천으로 뼈를 닦아 낸다고 들었어요. 제대로 하셨네요. 아우 맛있게 보여요.21. kweon
'15.7.7 5:50 PM중서부 대학도시 어디실까요 괜히 궁금 ^^
저는 일리노이 UIUC 에 있다가 캔사스로 직장찾아 이사했어요22. 챠빈
'15.7.8 2:32 AM우화님 말씀///
요즘 츠자들은 몬하는게 엄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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