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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도 발효중 에어락 보기

| 조회수 : 6,20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0-08 12:23:48

포도중에서 당도가 제일 높은 머루포도를 장만했습니다.

8킬로를 잘 씻어 건져 물기를 뺍니다..

이렇게 통에 알갱이를 뜯어서 넣습니다.

알갱이를 다 터뜨리고 설탕을 넣고 잘 휘저어 대충 녹여줍니다..

당도가 높아 그냥 할까 하다가 설탕을 600그램 정도만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 밀봉...



일주일이 지나면서부터 가끔씩 뽀글거리더니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사이에 이렇게 뽀글거립니다..

동영상이 뜰까요... ^^;;

와인통에 포도와 설탕을 넣고 알콜발효중입니다.

뽀글뽀글 4.5-5초 마다 한번씩 뽀록뽀록 알콜이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안에서 부글부글 잘 끓고 있는거겠죠..

개볼할때쯤 다시 글 올릴께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1.10.8 1:51 PM

    동영상 잘 뜨구요 ^^
    개봉후기도 올려주세요

  • remy
    '11.10.9 11:45 AM

    네.. 열심히 기록중입니다..

  • 2. 꿈꾸다
    '11.10.8 1:53 PM

    일일도우미는 아니고 냉장고 전문 청소 정리 해주시는분들이 15만원정도 한다는거 봤어요 양문형
    일반형은 10만우너정도 던가 그랬구요..

    일반 도우미 부르시려는 거고 일일로 하루만 쓰실 거라면 그냥 맡겨놓기도 힘들듯한데요.
    하루 날잡아서 같이 계시면서 시키셔야 할듯하구요..
    그리고 도우미 하시는 분이 냉장고속 정리까지 해주는건 해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센터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주 3회정도 오시는 중에 하는거라 저희는 한달에 한번정도 냉장고 서랍 다 꺼내서 닦긴는 하거든요..
    정리는 하시는게 아니고 정리는 제가 하구요..

  • remy
    '11.10.9 11:45 AM

    포도만 넣었으니 포도주겠죠...ㅎㅎㅎ

  • 3. 프리
    '11.10.8 2:40 PM

    왕성한 실험정신 정말 멋져요...
    저도 어떤 맛이 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제가 좋아하는 머루 포도가 급 땡기기도.... ^^
    멋진 주말 잘 보내시고요.. 환절기인데 강원도 골짜기는 더 춥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remy
    '11.10.9 11:46 AM

    네.. 지난주에 무서리가 왔어요..
    요즘도 2-3일에 한번씩 무서리는 내리는듯해요..
    그래도 낮에 따듯해서 살만해요..ㅎㅎㅎ
    그냥 먹을 수 있게만 나와도 감지덕지일거 같아요...ㅎㅎㅎ

  • 4. 무명씨는밴여사
    '11.10.8 3:10 PM

    저는 버퍼링이 심하네요. 내일 볼께요.

  • 5. remy
    '11.10.8 4:50 PM

    어허..
    댓글의 댓글을 달려니 "ok'키가 없네요..

    일반포도보다 당도가 높아서 머루포도로 도전했구요.
    이거 잘 되면 포도보다 더 좋다는 사과로 만들어 보려구요..
    날이 추워져서 온도 맞추기가 좀 버겁지만 그래도 천연발효식초 먹는 거랑 비교하면 해볼만하겠죠..

  • 6. J
    '11.10.8 7:06 PM

    역쉬 82에는 고수들이 넘 많아요~~~~~
    못하시는게 없으시네요 remy님 게시물로 요즘 공부하고 있어서 부러울 때름입니다.

  • remy
    '11.10.9 10:01 AM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저도 강의받은 내용과 검색한 자료들을 토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7. 보라돌이맘
    '11.10.8 8:08 PM

    우리집도 요즘은 포도는 늘 머루포도로 사 먹는 답니다.
    캠벨이나 거봉보다도 훨씬 당도가 높아서...
    인공당이 아니니 입안에 오래 남는 그 달달한 여운까지도 참 기분이 좋으니까요.

    동영상 보면서 살아서 발효하는 중인 레미님네 머루포도가 얼마나 탐이 나던지...^^
    개봉하는 그 날이 저도 기대가 됩니다.

  • remy
    '11.10.9 10:03 AM

    꼭 식초 만들어보세요..
    보라돌이맘님 댁의 식단이 더 풍성해질거예요..
    발효란게 환경만 마련해주면 알아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거더라구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 맛난 식초를 만들어보려구요..^^;;

  • 8. 수늬
    '11.10.9 10:59 AM

    저도 포도효소 만들었는데,알 통째로 넣고 설탕 위에 들이부었어요...작년에 포도가 서너송이 남아서
    그렇게 해두었다 올 여름 아이 먹였는데 너무 발효잘되었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올해도 했는데...날이 선선하니 윗쪽설탕이 안녹네요...
    저는 머루포도로 안했는데...머루포도로하면 훨 맛나겠어요...

  • remy
    '11.10.9 11:44 AM

    이건 효소가 아니라 식초만드는 거예요..^^;;
    밀봉통에 포도주를 만든 후에 2차 초산발효를 시켜 포도발효식초를 만드는 중이죠..
    효소 만들때 설탕은 계속 저어서 녹여주셔야 해요.
    머루랑 일반 포도랑 섞였어요..ㅎㅎ 저도 먹다남은 걸로 했거든요~

  • 9. 샘터
    '11.10.20 10:49 PM

    식초를 만들려면 발효통과 에어락이 있음 좋겟네요.
    어디서 구입하는지요?
    참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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