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아침저녁을 거의 빵이나 씨리얼로 떼우는 편이구요.
1.
마트에서 접시 5천원에 득템한 기념으로 한컷 ㅎㅎㅎ(아놔.. 난 언제 로얄코펜하겐..유기그릇 같은거 사보나.. ㅜ.ㅜ)
2,3. 크림소스 스파게티
금요일 저녁이나 토,일요일엔 그래도 먹고싶은걸 손수 만들어 먹으려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래봤자 대부분 원플레이트 요리지만 말예요. ^^
요건 원래 베이컨을 넣고 만들어야 맛있는데.. 없길래 걍 (김밥용ㅡ.ㅡ;;;)햄 넣어서 만든 내맘대로 까르보나라예요.
그래도 생크림이 들어가서 맛있었어요.(평소엔 가루치즈만 넣는고다.. ㅜ.ㅜ)
반정도 남았을땐 너무 느끼해서 신김치랑 먹었지만.... ㅋㅋㅋㅋㅋ
난 어쩔수 없는 한국인 ㅋ
주말에 집에서 데굴데굴 잠만자면 밥이 나오나요.. 반찬이 나오나요. 나름대로 부지런히 움직여서 만들어본 반찬 삼종셋
트예요.
1. 김무침 - 힛트레시피(대로 절대 따라하지 않고, 제 멋대로 마구마구 큼직하게 뜯어 만들었는데도 맛있었슴다 넵 ^^;
2. 청양고추 장아찌 - 햐 이거 물건이예요. 매콤 짭짤한것이 뜨거운밥에 그냥 올려 먹어도 너무 맛있구요,
당근과 청양고추장아찌만 해서 김밥을 만들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3. 멸치볶음 - 잔멸치가 없어서 국물용 멸치(머리,내장,뼈 제거)를 잘게 뜯어, 정말 아무 간도 않고 볶았는데 맛있더라구요. 요 반찬은 맥주가 생각이 나서 곤란한 반찬 ^^;;
4. 마지막 사진두장은 청양고추 장아찌로 만든 김밥이예요. 아주 끝도 없이 들어가서 자제해야 하는 음식입지요 넵. ^^
전 건강하고, 상콤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라면.. 카프레제가 생각나요.
그래서 집에는 늘 올리브오일이랑 발사믹식초, 그리고 생모짜렐라 치즈를 1+!으로 판매할때 몇개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두곤해요. (얼렸다가 해동해도 상하거나.. 맛에 변화가 있거나.. 그렇진 않아요)
이날은 기분이 좋아서 껍질도 벗기지 않고 먹던 토마토를 친히 뜨거운물에 데쳐 껍딱을 싸악싹 벗겨주기까지 했더니,
참말로 야들야들 아삭하니 맛있더군요 ^^
아주 싹 비운 모습이죠? ㅎ
1. 사과에까지 발사믹 식초를 휘리릭 뿌렸더니 색이 막 까매.. ^^;;;;;;;;;
암튼 아침엔 대충 빵에 버터 발라 먹거나, 샐러드를 먹거나 하는 편이예요.
2. 대충 있는것만 모아서 허접 김밥도 만들어 먹고요. (아침에 휘리릭 급하게 말아서 영 ㅡ.ㅡ;;)
암튼, 몬생겨도 맛은좋아~~~ ㅋㅋㅋㅋㅋㅋㅋ
3. 몇일전에 만들어논 청양고추장아찌, 김자반, 후랑크쏘세지 볶은것, 당근다진것, 청양고추 장아찌 국물을 밥위에 뿌려서 쓱쓱 비벼먹었는데..ㅡ.ㅡ 거의 밥 한공기반을 꽉꽉 누른 양이었는데..ㅜ.ㅜ 완전 한 양푼이였는데.. ㅠ.ㅠ
그걸 다 먹고 말았다지요.
마지막 사진은 거의다 먹은 사진이라 촘 지저분한데.. ^^;;; 여러분께 양푼이를 인증코저.. 험 쿨럭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