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어야합니다
선물받은 화과자에 차한잔~
알도치 사서 살은 미나리와 함께 수육으로
알은 도치알탕~ 이거 소주를 부르는 맛이지요ㅎㅎ
놀면 뭐하겠어요~
이날은 멍게와 도다리가 도착해서
집근처 면사무소에서 사정이 어려워진 화훼농가에서 세일한다는 공문을 붙여놨길래 재빨리 전화돌렸어요
농장에서 바로 잘라다 갖다주셔서 어찌나 싱싱한지~
문어도 받아서 삼겹살 문어 두루치기~
마지막으로 랍스터~
아, 그런 사연이.
힘드시죠?
근데 정말 열과 성이 대단하신거예요.
전 일주일째 삼시세끼 집밥하고선
지금 완전 방전되어서 박카스 원샷 했어요.
아~~~외식 하고파요.
하루 삼시세끼는 누가 정한건지....하루종일 밥하고 치우고 밥하고 치우고......ㅜㅜ
정 힘들땐 배달도 시키고. 소상공인들을 위해 포장해와서 집에서 끓여먹기도하고 살아요
반려랍스타 좋습니다.
프로주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 "먹여야한다"
잘먹고 잘 견디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테디베어님댁이나 저희나.....펑상시에도 지나치게 잘 먹이고있는듯ㅋㅋㅋㅋ
오우...간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올려준 사진과 글 모두 감동입니다. 다들 잘 견뎌봅시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공포감에 좀 혼란스러운듯보였는데 이젠 다들 중심이 잡히는듯해요
잘 이겨낼겁니다
글은 너무 좋은데.. 이 밤에 너무 타격이 크네요.. 도다리 쑥국....
요즘같은 때 전 그냥 제가 보살펴야 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로써 책임감이 부담이 되는데... 존경스럽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니.. 제가 나이먹고 얻은 유일한 지혜라 생각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몇번 겪다보니 지나치게 예민해서는 살수가없더라구요
개인위생이 열심히긴하지만 그외에는 그저 일상을 누리며 살면 또 금새 지나갈듯요
남편이 늘 하는 말입니다.
날 이리 멕이다니..
가끔씩 남편이 불쌍해 지는 날입니다.
백만순이님의 포스팅을 볼 때면..
그의 이번 생은 백만순이님도, 백만순이님의 포스팅도 모르고 질 테니. 피이쑤~
이 댓글을 제남편 코앞에 들이밀어야겠어요!
일케 차려줌 맨날 마무리는 라면!이라고 외치는 배은망덕한......
헉..우리 남편도 라면을 외친다죠.
다른 이유로..ㅠㅠ
밀린 가계부정리하다보니 지금 이시간,
모르고 클릭했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음식사진들이라니
어우~~ 침 넘어갑니다.
거기다 아름답고 싱싱한 장미까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내일 주변에 화훼농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입학시즌으로 1년중 꽃 비쌀때 인데 이렇게 헐값으로 팔린다니
원없이 장미를 집에 꽂아놓고 싶네요.
그나저나 백만순이님의 잡지화보같은 맛난 음식사진을
보고나니~
이 야심한 밤에
냉장고를 열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ㅠㅠ
화훼농가는 넘 어려우신데.....저희집은 덕분에 꽃집같이 변신했어요
몇만원으로 호사를 누리는중입니다
백만순이님, 어찌 그리 내공이 깊으신가 했더니 많은 경험에서 비롯되신 거였군요.
하여튼 대단하세요. 많이 배웁니다.
음식 사진은 물론이고 엘사 수세미에 꽃구경까지 잘하고 가요.
저도 요즘 가족들이랑 친정엄마 식사 챙기는데 신경 많이 쓰고 있답니다.
삼겹살 문어볶음이랑 연포탕,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건강하세요!!!!
이시국엔 그저 잘먹고 컨디션조절 잘하는게 최고죠!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몇사람분의 재능을 몰빵당하신건지
늘 감사하셔야할것같아요. 울모두 화이팅입니다
엄마의 재능중 일부를 받은게 안타까워요
울엄마 재능을 고대로 물려받았으면 지금은 한국의 마샤가 됐을지도 모르는데요ㅋㅋ
허허..저 그저께 프리지아 만원어치 한묶음 주던데요.
고속터미널 지하에서..=-= 너무 부럽네요.
쉬는날 전날이라고 많이 준다며 ㅠㅠ 얼마 안되서 속상하던데 장미가 그 가격이라니요!!
걍 장미 아니고 비싼 자나장미가 팔천원!ㅎㅎ
덕분에 집에서라도 기분전환했어요~
베이글 하나 커피 한 잔 뚝딱한 저, 백만순이님 글 읽고 정말 허기집니다. 정말 엄지 ????????????!!! 진정 프로십니다. 반성하고 아침에 카례 끓인 저는 점심 저녁 메뉴를 다시 짜야겠어요
카레는 한번 왕창 끓여서 2박3일 먹는음식 아닙니까?!ㅋㅋ
매끼는 저리 못해요
중간중간 간단하게도 때우고 동네 자영업자들을 위해 사다 먹기도하고 살아야죠~
저도 튤립이나 장미 사고 싶지만.... 쓰레기통에 장미 낑겨놔봤자 장미있는 쓰레기통이 될 뿐이라서....
그나저나 백만순이님은 정말..... 탈인간계이십니다. 이건 반칙이야 반칙.....
장미가 꽂혀있음 쓰레기통도 화병입니다!
그리고 탈인간은 맞아요......미장원 못가서 바야바꼴이니까요ㅜㅜ
정말 책을 한권 내셨으면 좋겠어요. 음식도, 사진도, 글도, 마음도 어느 하나 탑이 아는 분야가 없습니다!!! 책 내시면 저는 예약대기 겁니다 ㅋㅋ
정말 책을 한권 내셨으면 좋겠어요. 음식도, 사진도, 글도, 마음도 어느 하나 탑이 아닌 분야가 없습니다!!! 책 내시면 저는 예약대기 겁니다 ㅋㅋ
아~ 이런 과대포장 환영합니다!
이런 과한 칭찬의 힘으로 제가 기운내서 밥하잖아요ㅎㅎ
와~ 보이는 음식마다 예쁘고 너무 맛나보여요.
저는 장을 봐와도 상차릴게 없는 희한한 재주를 가졌어요. ㅠㅠ
그 중에 제 눈에 꽂힌 건,
화과자옆의 티스푼과 포크.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어머!온뉘 물건볼줄 아신다~ㅋㅋㅋㅋ
저거 동을 손으로 두드려서 만든거구요
보부상마켓 한쪽에 모루크래프트란 곳에서 구매했어요
전엔 인스타그램활동을 하셨는데 지금찾아보니 활동을 안하시네요
혹시 찾게되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저 백만순이님 덕분에 유튜브 수*수님 즐겨보는데, 와 랍스터 손질 보통일이 아니던데요. 대단하세요. 회 한점 소주 한잔만 얻어 먹고 싶어요.
움직이지만 않으면 생선손질보다는 쉬운데....이녀석이 너무 팔딱여서ㅠㅠ
이런 상차림을 보고있으면 참..
우리 남편이 불쌍한건지 아님 고마운건지.
다 술 못먹는 지탓이죠 모 (핑계는 좋음)
어흑.. 잘 못찍었어 난 대작 할 사람이 없..
장미 꽃향기가 모니터를 뚫고 여기까지 날리는 듯~
눈호사 잘하고 갑니다.
절케 차려줌 라면 찾는 남편하고 삽니다만.......ㅡ.ㅡ;
아.. 사진 보고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네요..
너무너무 맛있게 보여서 저도 가족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정말 너무 봄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입니다.
딸기 샐러드 담은 접시, 화과자 담은 접시, 귀한 쇠고기 담겨있는 긴 검은 도마같이 생긴 접시들은 어디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도다리는 어떻게 쑥은 어떻게 어디서 주문해드신건지 여쭈어도 될지요..
어케 제가 아끼는 접시만 딱딱 알아보시는지!ㅎㅎ
샐러드는 그루그릇이라고 가벼워서 쓰기 좋아요
요즘 몇개씩 묶어 세일하더라구요
고기담은 검은 접시는 진묵도예.....묵직하고 어디에 놔도 기품이 있구요
화과자 담은 접시는 아토배기......반찬그릇 저렴하고 다른 그릇과 매치도 좋아요~여긴 그릇보 그릇이지만 뚝배기랑 팬 추천드려요
아!도다리는 생선주문하는 카페에서 택배로 받았어요
쑥은 집앞 로컬푸드직매장 가면 엄청 싱싱한 쑥이 천원이라 얼른 사왔구요
눈 호강 억수로 했습니다~~~~
기분 좋은 글이예요.
저도 기다려요. 더 좋은 대책이 나올거예요.
기대와 믿음이 있으니 덜 힘드네요^^
잠시 즐거웠어요..눈도 즐겁고, 입맛도 살아나고요.
반려갑각류 괜찬네요,,ㅎㅎ 기르다 잡아먹는 행위 만연할듯해서..
비인간적이라 또 여론 갈릴라나요?
요즘 아이들과 저녁에 영화 한편씩 보는 재미로 견딥니다. 같이 모여서 보면,
특히 오래전에 극장가서 본거 다시보면,,또 재밌어요.
어젠 인터스텔라 보는데,,지금 상황과 겹치며,,많은 생각을 했어요.
결국,,우리가 우리를 구하더군요. 5차원에서 온 외계인들일거라고,,계속 추측했지만,
결국은 사랑이었어요. 멸망해가는 지구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돌아오려는 그 엄청난,,소망.
우리도 결국은 그렇게 되지안을까 생각해봐요.
먹여야 한다..저도 공감 합니다.
어려움속에도 즐거움과 행복을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요!
시작은 훈훈했는데 마무리가 호러네요..
문을 툭툭 두드리는 랍스터 ㅠㅠ
그걸 한손으로 때려잡는 여리여리한 백만순이님!
우리나라 국민들은 진짜 국난극복의 dna를 다 타고났나봐요...
뇌를 찔러야한다고해서 단칼에 숨을 끊........근데도 퍼덕거려서 꺄악! 한번 해줬구요ㅋㅋ
범접하기 힘든 장미의 치명적 아름다움?아니 백만순이님 요리 솜씨? ㅎㅎ
백만순이님 글에서 쑥과 마눌님 응원해봅니다 ㅋㅋ
치명적인게 미모였으면 더 좋았을텐데요ㅋㅋ
백만순이님의 글과 사진은 신기하게 맛을 느끼게 하네요.
입맛 다셔지네요.
특히 신선한 횟감들. 부산에 살지만 자갈치 가야 맛보는데..
동네 횟집은 성에 안차서. ㅜㅜ
숭어 먹고 싶네요. 잘먹어야죠.
정말 이럴땐 잘먹어야 하죠.
알러지 심한 아이가 있어 특히 공감합니다.
헌데 좀 낫는다고 인스턴트랑 외식등으로 소홀히 했더니... 피부로 다시 나타나서 ㅜㅜ
다시 마음 다 잡고 집밥 하는 중이예요.
정말 배우고픈 음식 들이네요.
백만순이님 낙지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큰놈이 산낙지 타령인데.. 애 둘데리고 회시장갈 엄두가 안나네여..
저는 위랑 장이 안좋은 편인데 요즘 어쩔수없이 삼시세끼 집밥하니 확실히 좋아지네요
낙지는 목포순희의 생선카페란 곳에서 주문했어요
애들이 산소포장해서 싱싱하게 왔더라구요
생선카페에서 낙지 주문했어요^^ 감사합니다. 산낙지는 처음인데, 한번 해보죠 뭐. ^^ 탕탕이
도전입니다.
먼저 사진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한번 글을 읽곤 합니다.
어떻게 숭어껍질을 벗기시는지......
저는 오늘 영암 독천에 생낙지를 주문했어요.
그곳에선 낙지외에 숭어도 잡히는 곳이라 주문을 넣어보려 하네요.
멍게, 문어, 숭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줄줄이 다 등장 했어요.
늘 눈팅만 하는 광명댁입니다
광명에서 광주로 이사와서 백만순이님 댁이 전주라니 조금 가까워졌나 혼자 생각하는 ㅋㅋ
저와 같은 분이 계셨네요
화과자옆 티스푼과 포크
보부상마켓 들어가서 모루 크래프트 찾아밨는데 안보이네요
보시거든 꼭 저도 알려주세요^^
화과자도 넘 예뻐요...어디거에요? ㅎ
이것도 만드신건지...
늘 감탄만 하는 광주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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