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간 적이 어제 같은데~ 벌써 2월이 지나갑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어서 물러가길 기도하며 열심히 슬기롭게 이겨내 봅시다.
일상을 살아가야하니 열심히 출근하며 잘 지냅니다.
1. 감자탕
아버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탕~
핏물은 빼고~~
된장,생강 마늘 고춧가루 넣어 푹 끓이면 다됩니다.
기름도 겉어 내시구요.
우선 고기부터 건져 먹어 봅니다.
고사리,대파,무, 우거지나 시래기등 넣고 끓입니다.
맛있는 감자탕 완성~
아버님 배달했더니 너무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하십니다.^^
아이들과 태양이에게도 인기 좋았습니다.
2. 막걸리~//우거지 코다리찜
백만순이님 말씀하신 막걸리 양조장이 무려 주말집 가는 길목에 있지 뭡니까?
결혼기념일 기념으로다 시음도 하고 2병 사서 갑니다.^^
태양~찬조출연
남편이 우거지 넣고 코다리찜을 해줍니다.
우거지가 더 맛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조촐한 결혼 기념일^^
3. 굴, 피조개,홍합탕~
겨울이 가기 전에 먹어야 되는 해물
남편이 주문한 통영에서 온 해물들입니다.
미리 피조개는 데쳐서 먹기 직전에 무치고
생굴도 무치고 굴전도 부쳐주는 착한 남표니의 취미생활입니다.^^
이 때 장모님과 처제가 왔으므로 맛있는 홍합조개굴탕도~
이날도 복순도가 막걸리 사서 쿨~럭
남은 국물은 칼국수면 사다가 굴칼국수로 마무리~~
4. 어묵탕~/떡볶이
날이 쌀쌀한 퇴근 후 저녁은 주로 어묵탕을 잘 해 먹었습니다.
농수산물시장 상가동의 사장님이 추천하신 어묵 정말 맛이 좋습니다.
큼직한 무와 함께 뚝배기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꼬지는 예전에 한참 사놓은 것 요긴하게 활용합니다.
이날은 물떡까지 하나씩~
떡볶이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남자아이들이라 양이 많습니다.// 옆에 당면만두도 굽고~
(사장님 추천 어묵사진입니다)
연육이 72.29%인거네요~
그나저나~ 너무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요~ 에잇!!
5. 꽃게된장찌개, 된장
아무것도 안 넣고 멸치 몇마리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이번 설에 오신 두분 누님들 // 친정엄마// 여동생까지 챙겨 드린 시골선물5종세트
=된장, 고추장, 집간장, 멸치액젓, 김장김치~
정월장을 담고~
간장은 많아 소금물은 조금만 부었습니다.
벌써 맛있는 간장맛이 납니다.
고추장도 다 나눠드리고 없어 다시 담았습니다.
남표니의 무한 취미생활~ 보리고추장?? 이랍니다.
6. 김치
김장김치통도 많이 비어서 겨울배추가 사라지기 전에 3망/9포기 담았습니다.
다들 아삭하고 맛있다고 해주시니 이번 김치도 성공입니다.
요리할 때가 제일 행복해 보이는 남표니^^
무와 대파도 무대포??로 양념에 갈아 넣습니다.
잎이 얇으면서 아삭하니 푸른잎이 많지만 배추도 좋더라구요~
수육은 빠질 수 없지요^^
7. 나물들~
우거지와 시래기 나물
도라지 고사리 우엉 시금치
아버님도 배달해 드리고^^
시금치가 너무 맛있습니다.
동치미도~ 맛의 절정입니다.(설날즈음)
8. 기타~
비빔국수 너무 좋아합니다.
배도 채썰고 동치미에 말아도 맛있습니다.// 큰아이 밥이네요 양이 많은 걸 보니^^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고사리 먹고 김치볶음밥입니다.(헉 지저분하네요
치즈 넣은 주먹밥도 해먹고요^^
9. 지난 설날
설에는 두분 누님 가족들까지 모두 완전체로 모였습니다.
시부모님까지 총14명~~ 헉 10명이 넘어가면 상도 3개를 펴야하고 일이 감당이 안되네요^^
대충 갈비찜만 10KG 해놓고.
저녁엔 큰누님이 향어회를 사오셔서 맛있게 냠냠~
찍고 보니 엉망진창이네욬ㅋ 작은형님이 부쳐오신 빈대떡과 동그랑땡, 큰형님의 갓김치~
노래방 마이크 티브로 연결해서 가수같은 조카들의 노래도 다 들어보고 자형 두분 노래도 듣고
즉석에서 나무 깍아 윷놀이^^
국수도 해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인것 같아요~ 떡국도 너무 맛있어요 ㅠ
요즘에 태양이의 뉴페이스 동생들입니다. 감자탕고기와 뼈를 아작아작 잘 먹네요^^
선을 넘지 않네요~ 코로나도 제발 선을 넘지 말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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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빨리 정상적인 일상이 오길 바랍니다.
1월 초에 묵은지 여사님들과의 제주여행에서 먹은 전복과~
무지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