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마주 투 솔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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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곧미녀
'18.12.5 8:28 AM저 케이크에 젤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재빨리 챙기지 않음 못먹는건데..
몽자
'18.12.6 1:51 AM케잌 사다준 착하고 예쁜 조카 챙겨 주었습니다 !
저를 비롯한 어른들은 기꺼이 마다 하더라구요^^
닉네임 넘 맘에 듭니다 ㅎㅎ2. 쩜쩜쩜쩜
'18.12.5 9:02 AM와~~태극당 케익은 비주얼이 저렇군요ㆍ
시대극에 소품으로 써도 되겠는데요^^
어릴 때 저 장식 꽃이랑 이파리도 막 먹었던 거 생각나요^^
솔이엄마님 따라하기가 쉽진 않죠?^^
몽자님도 대단하세요ㆍ
전 아예 시도도ᆢ^^;;;몽자
'18.12.6 1:58 AM같은 추억 떠올리면 이파리는 오독오독 씹어 먹었어요
괜찮았어요. 케잌보다 오히려 맛이 더 좋은듯요.
이제 누구 따라하지 않을겁니다 . 앤드 나우~ 마이웨이.3. 명랑수영
'18.12.5 9:29 AM흙탕물같은 된장국에서 빵 터졌습니다.
저도 된장국 끓이고 그런 생각 한적 있거든요
언니와 조카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언니분의 쾌유도 기원합니다.
저도 요리 못해서 늘 구경만 하지만
따뜻한 글과 마음씨가 아침부터 미소짓게 하네요~~몽자
'18.12.6 2:01 AM쾌유기원 감사합니다. 아직 수술 후유증 있고 조금은 길게 봐야 해서 맘이 무거웠거든요.
힘이 되네요.4. 김지현
'18.12.5 9:54 AM생일 축하드려요 ^^
몽자
'18.12.6 2:14 AM어떡하나...생일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축하 감사해요.
저는 케잌을 그냥 빵이라 생각하고 내키면 언제곤 사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초 몇개 드릴까요? 하면 판매자의 기대에 부응코자 그냥 받기도 하구요 ㅋㅋ.5. 커다란무
'18.12.5 10:07 AM솔이엄마님 따라하기가 쉽지않다는 큰 교훈을 주셔서 ㅋㅋ 고맙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나누는 정은 역시 더 크다는걸 모두가 알지요^^
추천드리려 로그인했습니다.몽자
'18.12.6 2:16 AM그래서 앞으로 가족들과의 정은 되도록 외부에서 나눌까 합니다! !
6. 쭈혀니
'18.12.5 1:09 PM흙탕물처럼 보이는 된장국 심해ㅡ
웃음보가 퐝! 터졌어요.
그래도 정성이 가득한 반찬들입니다.
이런 정성은 먹자마자 만병통치약이지요.몽자
'18.12.6 2:22 AM정말 쭈혀니님 말씀처럼 언니에게 만병통치약이면 좋겠네요
7. juju
'18.12.5 3:45 PM솔이엄마님 만큼 님도 멋진 분이세요.
솔이엄마님 넉넉한 마음과 프로페셔널한 음식 솜씨는 제게도 넘사벽이라 저는 따라할 엄두도 못냅니다. 격주로 시어머니 반찬 3~4가지 해가서 밥 한 끼 먹고 오는 것도 이제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겨우 하는 지라...몽자
'18.12.6 2:26 AM칭찬 감사해요. 이제부터 키톡글이랑 사진들 열심히 보기만 하고 따라하지 않을겁니다.
지구도 멀리서 보니 평화롭고 예쁜거지요8. 해리
'18.12.5 11:28 PM헙!
저 케이크는 80년대에 갖다놔도 70년대 케이크같이 보일것 같아요. 장미색이 너무 현란해서 흠칫했네요.
전 결혼한지도 오래됐지만 자취생처럼 살고 있어서 평범한(?) 가족테두리 안에 사는 사람들 입맛에 맞는 반찬 만들기 얼마나 어려운지 엄청 공감해요. 아빠랑 남동생 준다고 고생고생해서 반찬만든 적 있는데 아마 다 버리셨을듯.
그래도 저도 아빠한테 나중에 보답받았어요. 아빠가 직접 만든 반찬으로요. ㅋㅋㅋㅋ 그게 훨씬 프로페셔널하고 맛있었어요. 내가 다시는 반찬하나봐라.
암튼, 솔이엄마 우리엄마 매일 밥하느라 고생하는 이런저런 엄마 다 만세!몽자
'18.12.6 2:31 AM제 경우엔 한번의 경험으로 족한 케잌인 것 같아요. 유명하다 해서 약간 환상이 있었죠.
제누아즈는 촉촉하고 좋은데 크림은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해리님도 만세!9. 소년공원
'18.12.6 4:44 AM빠다 케이크가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려 주네요.
모양도 색도 정말 고전적이어요.
솔이엄마 님처럼 고수를 따라하시다니 도전적이고 진취적이십니다.
다음에는 저같은 하수를 흉내내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ㅠ.ㅠ몽자
'18.12.8 1:09 AM집에서 순대를 만드신 분이 스스로를 하수라 하시면 흥,칫,뿡입니다^^
글고 이미 두유제조기를 사서 흉내내 보았습니다. 지금은 처박혀 있지만서두요ㅠㅠ10. 쑥과마눌
'18.12.6 7:31 AM오마주도 끕이 되어야 한다눈..
쳐다만 봐도, 목이 아파오는 키톡의 바닥종결자..나님입니다
태극당 그립네요
잘 보고 갑니다몽자
'18.12.8 1:11 AM끕이라고 쓰시니 입에 쫙쫙 붙네요.
feel을 전달하는 끕이 다르시다눈 ^^11. Harmony
'18.12.6 11:16 AM정말 솔이엄마님 곁에 살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오마주 올려주셔서 같이 즐겁고요,
몽자님
닉이 좋으네요.
뭔가 인생을 터득한 현인의 이름 같으면서요 ~^^
오래전의 추억을 떠올려주게하는 케이크사진도 정답고. .
자주 자주 와 주세요.!몽자
'18.12.8 1:20 AM제 닉의 의미를 그리 좋게 해석해 주시다니, 진짜 의미는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흑!
꽤 춥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12. 솔이엄마
'18.12.11 8:22 PM몽자님, 올리신 게시물 제목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
몽자님의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제 얼굴에 한참동안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삼시세끼 밥 해먹고 가족들이랑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처럼 반찬 만드시다가 쓰러지는 줄 아셨다니 죄송하기도 하네요. ^^
몽자님께서 언니의 식구들을 위해서 만드셨다는 반찬이 하나하나 맛있어 보입니다.
언니와 조카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
쏘세지 야채볶음은 아이들한테 인기 만점일 것 같아요.
몽자님 조카님 덕분에 오랜만에 태극당 케이크도 구경하네요.
아, 어렸을 때 케이크 위의 저 젤리가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키톡에서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좀전에 큰아이에게 몽자님의 게시물을 보여주었더니
대뜸 저한테 "엄마 인싸네요?" 그럽니다. ㅎㅎㅎ
인싸로 등극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
편안한 저녁되세요!!몽자
'18.12.13 1:40 AM평범속에 비범이 있음을 몸소 증명하고 계십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온몸으로 체험했어요
있는 그대로 제 마음일 뿐인데,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흐뭇하셨다니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다른 사람 말 다 새겨 들으면서도, 엄마말 제일 귓등으로 듣는게 중고생 자녀들인데
제가 어깨 뽕 좀 넣어드렸나요? ㅎㅎ 요샛말로 핵인싸이셔요.^^
앞으로도 읽으면 배부르고 푸근해지는 듯한 글과 사진들 기다리겠습니다
연말 연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13. 넓은돗자리
'18.12.18 9:49 AM'흙탕물처럼 보이는 된장국 심해에는 옆집 아저씨가 주신 호박'
어떻게 이런 표현이 나오죠?
저도 빵 터졌습니다.
글 잘쓰시는 분 너무 많아 익명 자게에 댓글만 달고 다니는 1인이라...14. 꼬르륵
'19.1.15 4:18 PM뒤늦게 이글 읽고..ㅋㅋㅋ
윗님처럼 저도 ㅡ어떻게 이런 표현을...
했네요.
제목부터ㅡ오마주 투...
웃을일 없는 요즘 저 많이 웃게 해주셔서
강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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