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 고3 딸 도시락 사진 풉니다.
방학 동안 학교 자율학습실에서 도시락 먹어야 한다고 해서 싸주기 시작했는데
개학해도 싸달랍니다. 3학년 내내 싸달랍니다...(ㅜㅜ)
제일 평범한 김밥부터..
김밥에 연어구이, 뵈프 부르기뇽까지..
김치볶음밥과 돈가스(계란후라이는 해피코코님 오마주)
평범한 반찬들. 계란말이에 명란 넣어 준 게 다임.
비주얼에 힘 좀 준 날. 브로콜리 다 먹이는 데 성공했어요.
만만한 게 튀김이라서..새우 튀기고 감자 크로켓.
유부초밥에 어제 쓰고 남은 새우튀김 박아 주고 감 깎아 주고
연어구이와 감자샐러드..뭔가 허전해서 도시락 김까지.
세 가지 초밥. 이 날은 차 안에서 도시락 먹는 날이라서 간단히.
더 간단한 버전으로 삼각김밥 두 가지 만들어서 학교 보내고(아침용)
제일 좋아했던 도시락. 월남쌈에 갈비구이, 닭고기 가라아게
유치원 교사로의 전향을 고민하며 만든 도시락. 으깬 감자 위에 해바라기 만들고
일단 올려볼게요....처음이라 잘 올라갈지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