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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필리버스터 9 ^^

| 조회수 : 5,562 | 추천수 : 9
작성일 : 2016-03-01 12:09:45





오늘은 3월1일...


삼일절과 필리버스터가 만나서 오늘 하루 포스팅으로

키톡 한페이지가  다 채워지길 바랍니다^^


사진 한장씩만이라도 올려주세요~




계란말이는 우리집 단골메뉴입니다^^




주말에만 가족들이 모여서 이렇게 차려먹어요^^




김장김치는 이제 거의다 먹어서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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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영화 < 귀향 >을 보고 왔어요~


백만 돌파에 힘을 실어주고자  저녁시간 예매했는데

일요일 저녁은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좌석이 꽉 차서 기분 좋았어요~


제가 원래 영화평 이런 거 잘 못하지만

영상은 아름답고 내용은  가슴 아프고 ㅠㅠ


자녀들과 많이 오셨던데 중학생 자녀들이 보기엔 좀  충격일 것 같아요 ㅠㅠ

15세  관람가라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사실보다  약하게 그려졌다는ᅲ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어려웠을 것 같지만

14년만에 어렵게 만들어진 뜻깊은 영화에 동참하고 싶었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

아니 시간을 만들어서 꼭 봐주세요~~








-----------------------







                                                                   

오늘은 삼일절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감사드립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16.3.1 12:18 PM

    가슴이 아파도 봐야하는데 용기가 안나요.ㅠㅠ
    오늘은 제목 앞에 번호 올려야죠?

  • 시간여행
    '16.3.1 12:25 PM

    네~ 동참하는데 의의를 두시면 ..저도 몇 번울었어요 ㅠㅠ

  • 2. 진현
    '16.3.1 12:26 PM

    달걀이 없었더라면~
    큰일 나는 집을 알고 있어요.
    세탁실에 빈 달걀판을 차곡차곡 모으는데
    제 가슴께 만큼 모아 놨더라고요.
    방음재로 활용 할거라는데
    다 그댁에서 드신 달걀이래서 깜짝 놀랐죠.^^

    키톡 필리버스터 댓글로 응원합니다.
    귀향 꼭 볼게요.
    소녀들의 화사하게 웃는 모습, 마음이 찡 합니다.
    소소한 일상에 매진하는 그날이
    빨리 우리 곁에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 시간여행
    '16.3.1 2:17 PM

    저도 한때는 양계장집 딸로 오해받을 정도로 매일 달걀을 먹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3일에 한번 정도 먹어요^^
    우리집 필수 비상 식량은 라면이 아니라 계란입니다 ㅋㅋ

    귀향 꼭 보시고 많이 전파해주세요~^^

  • 3. 발상의 전환
    '16.3.1 12:32 PM

    대한독립만세!!!!!!!!!!!!!!!!!!!!!!!!!!!!!!!!!!!!!!!!!!!!!!!

  • 시간여행
    '16.3.1 2:17 PM

    만세~~!!!

  • 4. 발상의 전환
    '16.3.1 12:35 PM

    귀향보면서 소리없이 눈물만 났어요.
    머리는 차가워지는데 무조건반사처럼 눈물이 계속 나왔어요.
    저 모진 고초를 겪은 소녀들에게...
    지금은 할머니가 된 그녀들에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정말 살아줘서 고맙다고 꼭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함께 해준 시간여행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 시간여행
    '16.3.1 2:19 PM

    역시 발전님도 보셨군요^^
    같은 여자로서 얼마나 비참하고 힘들고 괴로웠을지 백분의 일만큼만 알아도
    눈물이 쏟아지네요ㅠㅠ

  • 5. 꽃게
    '16.3.1 12:42 PM

    우와 진수성찬이네요...

    귀향~~
    저도 그 감정의 끝을 어찌 다스릴까 걱정이 되서 아직 못보고 있습니다.
    친구 얘기 들으니 표만 사고 보지 못하는(?)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라도 동참을 해얄까보다 생각중입니다.

  • 시간여행
    '16.3.1 2:21 PM

    진수성찬이라뇨~~절대 아닙니다
    자세히 보면 하기 쉬운 반찬뿐이구요~ 주말에만 저렇게 해 먹어요^^;;

    어떤 방법으로든지 힘이 된다면 좋을것 같아요^^

  • 6. hangbok
    '16.3.1 1:41 PM

    와... 참 좋은 밥상 차리!!! 한상 그득이네요. 건강식으로... 진짜 저렇게 뚝딱 차리고 싶어요.

    귀향이라...저도 보고 싶네요. 태극기 저렇게 많으니까 또 참 이쁘네요.

  • 시간여행
    '16.3.1 2:23 PM

    어머 진짜 잘해드시는 고수께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전 빵도 못 만들고 다양하게 못해요~주로 해먹는것만 무한 반복입니다ㅋㅋ
    응원하는 마음도 큰거죠~~^^

  • 7. 콩이
    '16.3.1 2:06 PM - 삭제된댓글

    http://play.afreeca.com/gtv7/170933730

  • 8. 중국발
    '16.3.1 3:39 PM

    목요일에 보려고 친구랑 계획했어요
    보기도 전에 마음이 무거워요 ㅜㅜ
    그래도 외면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네요 ...

  • 시간여행
    '16.3.2 2:47 PM

    네~우리가 다 알고있는 내용이라 조금만 참고 보세요^^
    친구랑 같이 보면 슬픔도 같이 나눌수 있어서 혼자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 9. 엄선생
    '16.3.1 7:54 PM

    시간여행님,
    예전에 자주 가던 블로그 이웃과 이름이 같아서 늘 반가워요.^^

    저도 계란말이 자주 해먹어요.^^
    날씨가 딱~~우리들 마음 같은 날이예요.

  • 시간여행
    '16.3.2 2:49 PM

    엄선생님 반가워요^^
    시간여행이란 닉넴이 아마 흔할겁니다^^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 이었을것 같네요~~
    계란말이는 사랑입니다^^

  • 10. 털뭉치
    '16.3.1 8:20 PM

    저 밥상에 살짝 끼어 앉고 싶어집니다.

  • 시간여행
    '16.3.2 2:50 PM

    저는 털뭉치님처럼 예술적인 김밥은 절대 못 만들어요~
    알고보면 쉬운 반찬들로만 구성된 밥상입니다^^;;

  • 11. 솔이엄마
    '16.3.1 9:19 PM

    귀향 보고 오셨군요.
    저도 이번 주안에 꼭 보러가리라 마음먹고 있어요.
    작년에 가르치는 아이들 데리고 수요집회에 갔었거든요.
    함께 참여하셨던 할머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 전 영화관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물이 쏟아질까봐 걱정입니다..

  • 시간여행
    '16.3.2 2:51 PM

    아이들과 함께 수요집회에 가신 솔이엄마님이야 말로 멋진 선생님이세요~
    저는 한번도 못 간 부끄러운 마음으로 영화를 봤어요 ㅠㅠ
    눈물 쏟으면서 보는게 당연한건데 너무 걱정마세요^^

  • 12. 열무김치
    '16.3.2 4:52 AM

    김장김치 떨어질 무렵, 익은 김치를 막 아껴 먹다가도
    엄마가 봄동 넣고 달래 넣고 겉절이를 해주시면 그게 또 얼마나 맛있던지요 ^^저는 해마다 이 맘 때를 이렇게 기억해요.

    보고 싶은 영화지만 몸이 멀리 떨어져 있어 멀리서 응원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영관을 찾는다는 소식이 있어서 가슴 뭉클합니다.

  • 시간여행
    '16.3.2 2:54 PM - 삭제된댓글

    열무김치님 반가워요~
    외국살면 한국 음식은 뭐든 다 그리울것같아요~
    철마다 나오는 과일 꽃까지도 소소하것까지 우리몸이 기억하는게 참 신기하죠~
    벌써 170만이 넘었다니 정말 감사한일이죠~

  • 시간여행
    '16.3.2 2:55 PM

    열무김치님 반가워요~
    외국에 살면 한국 음식은 뭐든 다 그리울것 같아요~
    철마다 나오는 과일이나 꽃 같은 소소한 것까지 우리몸이 기억하는게 참 신기하죠~

    영화는 벌써 170만이 넘었다니 정말 감사한일이죠~

  • 13. Harmony
    '16.3.3 2:04 AM

    부산 다니러 왔는데 여긴 상영관이 여의치 않다고 '어떤 젊은 교수님께서
    영화관 하나 통째로 개인돈으로 빌려
    보고싶은 학생들
    무료로 보라고 . 일단 100 명 넘게 보고 많이들 울고 ...'ㅠㅠ 이런 교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되어지네요.
    곧 2차 진행 한다는데 저도 동참하려해요.
    올리신 밥상, 태극기 물결 ...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3.3 4:02 PM

    와~진짜 멋진 교수님이네요^^
    2차에 동참하셔서 좋은 시간되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하모니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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