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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cook 리뉴얼 기념 첫 포스팅

| 조회수 : 4,2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25 14:30:33

안녕하세요? 잠수 회원 6년차 짠무김치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글 올리는 게 쉬워졌다 하여 용감히 데뷔(?)합니다.

그간 먹은 것들 사진이예요.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색이 시뻘겋게(!) 나오네요.

키톡에 재미붙이다가 사진찍는 거 배운다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

 

* 더운 여름엔 묵사발~ 많이도 해먹었죠. 이젠 좀 덜 생각나는 걸 보니 날이 선선해지긴 했나봅니다.


* 새로 장만한 모카포트로 만든 아메리카노와 머핀으로 조촐한 아침식사. 아이 학교 보내고 혼자 있는 토요일 오전. 혼자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하지만 곧 사라지겠지요~ 주 5일제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 아이가 좋아하는 닭날개구이. 닭도 닭이지만 여러 야채를 같이 구워먹으면 더 맛있죠. 특히 감자를 저렇게 웨지감자 스타일로 껍찔째 썰어 구우면 굿!


* 몸에 좋은 현미밥 + 낫또 = 현미낫또비빔밥. 일본에서 공부하던 시절부터 즐겨먹던 낫또~ 남편과 아이는 낫또 먹는 저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만, 이게 워낙 구수해서 한 번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가 없지요. 퇴근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반찬 쭉 꺼내먹기조차 귀찮을 때 낫또에 비벼 몇 술 뜨면 기운이 납니다. ^^


* 중국식 매운숙주볶음이예요. 키톡 어느 분이 올려주셨는데(이름을 까먹었어요. 죄송 -_-;;) 정말 맛있더군요! 매콤한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환상적인 반찬이었어요.


올리다보니 키톡 히트메뉴만 줄창 늘어놓고 가네요.

친정 식구들이 '장금이'라고 부를 만큼 요리하는 거 참 좋아했는데 직장인 생활 5년차가 되니 생활에 찌들어서 부엌출입이 점점 귀찮아지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키톡 보면서 자극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음지에서 나와 양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팜므 파탄
    '11.8.25 2:57 PM

    데뷔치곤 넘 훌륭해서 오늘도 저는 급 우울 ㅠㅠㅠㅠ
    저 매운 숙주볶음 레시피 좀 알려 주세요. 저도 해 먹어 보고 싶어요.

  • 짠무김치
    '11.8.25 5:57 PM

    팜므 파탄님 첫 댓글 감사합니다. ^^
    매운 숙주볶음 레시피 있는 글의 링크를 걸려고 했는데 메인 페이지로만 넘어가네요.
    키톡 게시판에서 '숙주볶음'을 검색하신 후 '네오'님의 글을 보시면 나와있어요.
    방법도 쉬우니 꼭 해서 드셔보세요. ^^

  • 2. 청어람
    '11.8.25 9:43 PM

    묵사발 급 땡기네요 ㅎㅎ

    낫토 ...전 청국장 밖에 안 먹어 봤는 디 ㅎㅎ^^

    왜지 감자 스타일 전 그건 매우 좋아라 하네요 ㅎㅎ 닭 저렇게 구우면 진짜 맛나요 ~~
    하기 싫어 파닭이나 시켜 먹어 볼까 합니다 ^^

  • 짠무김치
    '11.8.26 1:56 PM

    파닭 맛있게 드셨어요? 더운 여름엔 오븐요리 힘들죠. 그럴 땐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

  • 3. jasmine
    '11.8.25 11:06 PM

    중국식 매운 볶음...저는 처음 보는데요.
    맛있어 보이는데 레시피 좀 공개해 주세요.

  • 짠무김치
    '11.8.26 1:59 PM

    자스민님 댓글 감사합니다. ^^
    이 요리는 키톡에서 네오님이 올려주신 방법대로 했어요.
    키톡 게시판에서 '숙주볶음'을 검색하신 후 '네오'님의 글을 보시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 4. skyy
    '11.8.26 10:53 AM

    제가 좋아하는 반찬만 있어요.ㅠㅠ
    매운숙주볶음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숙주는 볶아 먹는게 젤 맛난것 같아요.
    아! 그리고 묵사발 육수는 어떻게 만드셨어요??

  • 짠무김치
    '11.8.26 2:01 PM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숙주나물 레시피 찾는 법은 윗 댓글에서 소개해드렸구요.
    묵사발 육수는 진한 멸치다시마육수로 했어요.
    김치고명 양념은 들기름으로 하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

  • 5. 마리s
    '11.8.26 1:45 PM

    사진을 올렸다가 내렸다가 계속 했어요~
    짠무김치 사진 찾으려고요..ㅎㅎ
    아이디를 글 제목이랑 섞어서 봤나봐요~
    이노무 난독증 ㅡㅡ;;;

  • 짠무김치
    '11.8.26 1:52 PM

    헷갈리게 헤드려 죄송합니다. -_-;;
    다시는 저를 잊지 않으시겠지요? ^^

  • 6. 호호아줌마
    '11.8.26 2:14 PM

    짝짝짝~~ 데뷔 축하드려요
    저도 댓글 족인데 한번 용기내 볼까요? ^^*

  • 짠무김치
    '11.8.26 7:10 PM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해냈습니다!! 호호아줌마님 데뷔를 기다리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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