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새로 단장된 키톡에 드디어 글을 쓰게 되는군요~~
축하드리구요~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래요 ~
( 출처
http://cafe.daum.net/smfqlc/FaoW/3?docid=Njtb
|FaoW|3|20090323152702
)
올해 여름은 비와 함께 여름이 다 흘러간것 같아요...
지난주에 모처럼 밝은태양이 비추더니 아침 저녁으론 바람이 시원해졌어요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어제였으니 참 세월 빠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매미소리도 정겹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도 고마울 뿐이죠
지난주에 문화센터가서 만든 빙수 양초입니다
시원해 보이나요~~~??^^
이번엔 진짜 팥빙수 보여드릴게요~~
저희동네 팥빙수 5000원인데 양도 많고 맛있어서 자주 갑니다
커피도 맛있고 블루베리 프라푸치노도 맛있어요~~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빙수야 팥~빙수야~~ 싸랑해 ~싸랑해~
빙수야~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요즘 키톡에 사진올리는 재미가 들려서 놀러가서도 먹을때마다 찍고,
동네에서도 카메라 들고 다니니까 좀 쑥스럽기도하고 그래요 ㅋㅋ (애들도 아니고 고딩 엄마가 ㅋㅋㅋ)
친구들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즐거운 시간을보내고 왔죠
올 여름 처음이자 마지막일것같은?? 콩국수 해먹기~~
저는 콩국수 먹을땐 중면으로 삶아요~ 소면보다 쫄깃하고 콩국물에 잘어울리는 맛입니다^^
오이 채썰고 신김치도 씻어서 같이 채썰어서 먹어요~
아스파라거스와 야채랑 볶아서 먹었죠~~ 베이컨이 있었으면 베이컨 말이를하는건데 ㅠㅠ
아직 한통 남아있는 김장김치로 찌개 폭폭 끓여주고 ~
가자미 굽고, 오이지 무치고, 야채볶음 해서 주말 점심을 먹었어요~
프리님 글 볼때마다 이뻐 보였던 사각접시를 마트에 간김에 비슷한게 있길래 질렀습니다~ ㅋㅋ
칼라풀한 그릇과 컵도 땡기고 해서 마트가서 충동구매한 이쁜이들~^^*
남편이 맥주안주로 사온 양념 쥐포가 좀 짜더라구요...
그래서 물에 담가서 짠맛을 빼주고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넣고 고추가루와 마늘 넣고 먼저 달군뒤 볶았더니
부드럽고 맛난 밥 반찬이 되었네요~~
맛있어 보이나요? ㅋㅋ
키톡의 히트 레시피~ 리틀스타님의 양배추 깻잎 초절임과
현석마미님의 짱아찌 피클 담았어요
집에 남아있는 재료로 살짝 해봤는데 완전 쉬우면서 맛잇네요
이쁘게 썰어서 한접시~
요것도 망칠까봐 많이 안하고 반병만 했는데~성공~
새로사온 사각접시로 차린 아침 밥상~~
저 감자볶음 평소같으면 그냥 휙~담는데 요즘은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집어서 같은방향으로 결 맞추기 ㅋㅋ
요즘 남편이 제가 요리에 신경쓰고 반찬도 살살 이쁘게 담으니까 좋아하는 반면~
밥먹기 전에 잠깐~ 하고 사진찍으니까 다 늙어서 뭐하냐구 구박 ㅠㅠ
그래도 흐믓한 아침 밥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