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잘들 지내셨나요?
호주는 겨울이라..
프레디는 6월 말 부터..
입술과 목안이 상해서 알고보니 망고 알러지!
이자벨은 7월 부터.. 감기, 귀(이어인펙션?), 결막염..
이자벨아빠는 8월에 응급실 까정.. 폐에 염증..
나도 심적으로 감기로도
줄줄이 아팠고요. T.T
어젠가 자게 보니 재혼 한 사람을 개에 비유하는 사람도 나타났네요?
개 같지 아니하냐고..
개 같아요?
무섭게 째려주는
개 아니고 고양입니다.
기가 막혀서
앞으로 안올 것임
..은 아니고..
댓글알바라고 치고 부칸사람도 많다면서요, 댓글 알바가..
아롱이 다롱이.. 이해 하고 넘어가야죠..
가끔 저녁먹으로 안오고 다음날 들어오는 플라워(냥이이름)
가끔 잠오는 명상음악까지 아이패드로 틀어줘요.
피곤한데 깨웠다고 째려봅디다.
아 뭐 저는 프레디 아빠랑 갈라서면서 잠시 바닥을 쳤지만
잘 풀린 경우라..
그때는 참
자신감이 만땅~
[ 야 난 니가 다른 여자 아이를 데려와도 이쁘게 잘 먹이고 입히고
키워 줄 수 있다. 너도 내아이 그럴 수 있다면 사귀자. ]
[ 자, 여기 너의 인스탄트 패밀리! ]
이렇게 프레디랑 미미(개)를 소개시키면서 시작했어요.
이자벨 아빠도 알고 보니 말만 안 했지 하는 행동은
[ 너, 나의 ㄴㅇ가 되라 ] 요새말 들어보셨죠? ^^
끄응...
그러니 다 확 어질러놓고 일하러 나가는 게 편할 때도 있답니다~
( 이상 이혼/재혼녀, 전업/워킹맘 주제를 한번씩 훝어봤고요 ㅋ)
저도 '바X포드' 라고 애 넷 데리고 총각이랑 결혼해서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마흔에 임신시도중이라는 여자분이 사신다
( 헐, 외모가 안젤리나 졸리 정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는 전설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 하나가 자기 친구에게 저를 소개할 때
얘는 재혼녀라고 소개를 하더래요, 전 눈지 못 챘지만..
뭐 거야 그녀의 시각 문제지, 나의 문제는 아니지 그러고 말았어요~
요즘은 베이킹 한다고 이것 저것 실험차..
버터 비싸고 사놓고 퍽퍽 퍽 먹다 보면 살찔 까봐..
4리터 인가 첨 대용량 현미유를 쟁여놓고
그걸로 부어서 계란이랑 휭 해서 막 구워요.
오른쪽은 실리콘 몰드.
왼쪽은 일반 틴 머핀..
실리콘 윈 이네여.
올릴 거리는 많이 모아 놨지만 낼 회사가서 노닥거려야 하니 짧게 마칠게요.
(여기도 불황이라 일이 없어요, 이틀 나갔는 데 미안해서 하루로 줄임.
노닥거린다는 건 뻥이고, 저는 그간에 업무 관련 자격증을 한개 더 추가 시켰드랬죠)
찌게고 국이고, 일단 고기 팍 삶고. 최소 5-10분.. 고기상태 따라..
덩어리면 더 오래도..이유식도 할 거라 오래오래..
한 김 나간 후 고추장/쌈장 대충 한 숟가락 넣어주고
배추 그대로 가능한 많이 얹어서 다시 한번 추가 올라 올때 까지.
김 나가면 뚜껑열고 가위로 짤라줘요.
찌게 할거면 물 좀 적게 잡고.
국 할거면 다 끊이고 나서 나중에 물 더 부워줘요.
라면 끓일 때도 물 조금 잡고 끊이다
마지막에 내기 전에
생수 섞어 줘요. 넘 뜨거우면 투덜 거리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