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프레디랑 나가서 더우니깐 점심 사먹고
밤이나 되서 느지막히 엄마랑 전화통화를 시도.
안부는 뭐 1분 내지..별일 없지.
있어도 머니깐 오래 전부터 신경안쓰기로 했음요.
친정 오빠가 와 있다고 엄마가 바꿔 준다 길래
그냥 끊자 그러고 전화 확 끊었음요 ^^
( 아 너무 싫은 거 있죠 ㅋ )
왜 다들 집에 정말 보기 싫은 사람 한 둘은 있으시져? ㅋ
아~ 저희 동네 오신다면 꼭 가봐야 할 항구도시 프리멘틀 ~
요런 거도 함 요리해 드릴 테니깐~ 맛은 소고기랑 비슷하다고 들.. 기름기가 아주 적어요.
매콤한 감자 치즈 소세지 요리~
프레디 방 어지러운 것도 보시고요~
널부러져 자는 플라워, 만지지는 못 합니다.
물고 할킴.. 빌빌이는 안그런데.. 휴
비교는 하지 말자 하면서도^^ 빌빌이가 더 이쁨 받지요
동네도 찍어 보자 했는 데
역시나 칙칙.. (못사는 동네라 ㅋ)
가게들도 하나같이 다 세 놓다는 간판이 대부분이고..
위쪽에는 좀 낫죠. 먹는 거랑 부동산,은행, 쇼핑센타가 있습니다.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애들도 보시구여
퍼스서 3시간 거리 이자벨 할머니가 지내시는 시골 농장에도 다녀왔는 데
파리들이 얼마나 많은 지 한손으로 파리 막느라
전 알러지 때문에 콧물 줄줄 나지 눈 가렵지
그렇게 1박 하고 왔답니다.
조용하고 별도 많고 괜찮았는 데 파리는 정말 모두의 등에 새까맣게 붙어서..
차에도 들어와서 ..
아무튼 4륜 구동 오토바이도 재미로 타고 나갔는 데 ..
중간에 서는 거에요, 허허벌판에.
프레디랑 나랑 앞에 이자벨 아기띠로 매고..
기름이 떨어진거 같다고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나와서
둘다 휴대폰도 없었고.. 아이고 나참..
근데 다시 시동 걸려서 탈탈 잘 돌와 왔고요^^
간식은 이런 걸로
브레드 엔 버터 푸딩
그냥 식빵에 건포도 뿌리고, 계란물에 설텅, 크림 왕창 섞어서
구운 다음, 체리를 얹으시면 됨
우리 멍멍이 사진이 마지막인데 안올라가네요
담에 올릴께여~
요즘 저희가 산 땅에 나무 물주느라 바뻐요.
과일 나무 떨이로 25개 사서 심었거든요.
모과 이런 건 왜 샀는 지 아무튼 뭔지 많이 심었으니깐..
수도물이 안나와 차로 실어 나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