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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이네요~ 봄 2015

| 조회수 : 10,790 | 추천수 : 9
작성일 : 2015-10-09 00:37:36

키톡이 또 글리젠이 마악~ 전

올 해 추석은 이렇게 지냈어요

낮에 프레디랑 나가서 더우니깐 점심 사먹고
밤이나 되서 느지막히 엄마랑 전화통화를 시도.
안부는 뭐 1분 내지..별일 없지.

있어도 머니깐 오래 전부터 신경안쓰기로 했음요.
친정 오빠가 와 있다고 엄마가 바꿔 준다 길래
그냥 끊자 그러고 전화 확 끊었음요 ^^
( 아 너무 싫은 거 있죠 ㅋ )
왜 다들 집에 정말 보기 싫은 사람 한 둘은 있으시져? ㅋ




아~ 저희 동네 오신다면 꼭 가봐야 할 항구도시 프리멘틀 ~





 
요런 거도 함 요리해 드릴 테니깐~ 맛은 소고기랑 비슷하다고 들.. 기름기가 아주 적어요.



매콤한 감자 치즈 소세지 요리~




프레디 방 어지러운 것도 보시고요~



널부러져 자는 플라워, 만지지는 못 합니다.
 물고 할킴.. 빌빌이는 안그런데.. 휴
비교는 하지 말자 하면서도^^ 빌빌이가 더 이쁨 받지요






동네도 찍어 보자 했는 데

역시나 칙칙.. (못사는 동네라 ㅋ)
가게들도 하나같이 다 세 놓다는 간판이 대부분이고..
위쪽에는 좀 낫죠. 먹는 거랑 부동산,은행, 쇼핑센타가 있습니다.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애들도 보시구여




퍼스서 3시간 거리 이자벨 할머니가 지내시는 시골 농장에도 다녀왔는 데

파리들이 얼마나 많은 지 한손으로 파리 막느라
전 알러지 때문에 콧물 줄줄 나지 눈 가렵지
그렇게 1박 하고 왔답니다.

조용하고 별도 많고 괜찮았는 데 파리는 정말 모두의 등에 새까맣게 붙어서..
차에도 들어와서 ..

아무튼 4륜 구동 오토바이도 재미로 타고 나갔는 데 ..
중간에 서는 거에요, 허허벌판에.

프레디랑 나랑 앞에 이자벨 아기띠로 매고..
기름이 떨어진거 같다고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나와서
둘다 휴대폰도 없었고.. 아이고 나참..




근데 다시 시동 걸려서 탈탈 잘 돌와 왔고요^^







간식은 이런 걸로
브레드 엔 버터 푸딩
그냥 식빵에 건포도 뿌리고, 계란물에 설텅, 크림 왕창 섞어서
 구운 다음, 체리를 얹으시면 됨


우리 멍멍이 사진이 마지막인데 안올라가네요
담에 올릴께여~

요즘 저희가 산 땅에 나무 물주느라 바뻐요.
과일 나무 떨이로 25개 사서 심었거든요.

모과 이런 건 왜 샀는 지 아무튼 뭔지 많이 심었으니깐..
수도물이 안나와 차로 실어 나르고 있네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5.10.9 12:40 AM

    캥거루~ㅎㅎ

  • 프레디맘
    '15.10.9 1:27 AM

    요즘 이렇게 진공팩 나오더라구요^^
    스파게티 소스에 넣고 말 안해주면 모르더라구요 ~

  • 2. 핀란드미이
    '15.10.9 12:54 AM

    엄훠낫! 프레디맘님께 첫 댓글 다네욥! 안녕하시지욥? 저도 요새 친정엄뉘와 쌩한데...ㅋㅋ 아 소심한 저는 그저 맘속으로만 꽁하고만 있지말여요! 암튼 언제나 씩씩하신 프레디맘님 응원하고 있습니돠아~ 얼짱 프레디와 둘째 공주님 얼굴도 종종 보여주셔욥 >.<

  • 프레디맘
    '15.10.9 1:29 AM

    에이 꽁하면 뭐해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재미지게 사세여~ ㅎ
    전 겨울에 애들 아파서 고생 많았어요 흑.. 살이 다 빠져버렸네요^^;

  • 3. 제시
    '15.10.9 1:19 AM

    저도 호주 여름에 가서 파리 때문에 고생엄청했어요. 동네 깔끔하고 좋은데요. 저도 친정엄마와 1분 아빠와 1분 그게 다예요

  • 프레디맘
    '15.10.9 1:34 AM

    파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타나죠~ 여기 파리 정말 질리게 쫒아 다녀요.. 모기도 물리면 엄청 가렵고..
    틱(흡혈진드기?)도 자주 붙어 오기도 한답니다~
    전화비용도 비쌀 뿐더러 할말도 없고, 관심도 없고 그러네요^^ 워낙 거리도 있고 자주 왕래가 없으니 남이나 별반 없네용, 이웃집이나 가끔 챙기고 그래요^^

  • 4. 요레
    '15.10.9 5:13 AM

    저도 예전에 호주 시드니 놀러갔다 파리가 많아서 무지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
    마지막 간식은 간단하고 맛있어 보여요. 저도 함 도전해 봐야겠네요.

  • 5. 솔이엄마
    '15.10.9 9:04 AM

    프레디방이 너무 귀엽고 정겨워요~~ ^^
    몇년전 제 아들방을 보는 느낌?

    아이들 사진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어요.
    하아... 예뻐요 예뻐.
    저도 우리 아이들 어릴 적으로 돌아가고파요ㅜㅜ

    프레디맘님, 사진과 글 감사해요~~~♡♡♡

  • 6. 시간여행
    '15.10.9 2:08 PM

    항구도시 프리 멘틀 기억해야겠네요~
    프레디맘님께서 신청을 받아주시면 서호주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ㅋㅋ
    매콤한 감자치즈 소세지 먹고싶어요^^

  • 7. 헝글강냉
    '15.10.9 3:03 PM

    프레디방 우리아들이 작업중인 거실 티테이블 모습과 완전 흡사해엽 ㅋㅋㅋ
    캥거루 민스밋트는 왠지 먹기 미안할듯 ㅋㅋ (뭔가 캥거루는 귀여운 동물이었는지라 )

  • 8. 노르웨이삐삐
    '15.10.9 4:05 PM

    자다가 부시시한 애들이 넘 뽀샤시 해요..
    예뻐 예뻐!
    브레드앤 버터푸딩 맛있어 보이고 쉬워 보여요.
    당장 따라 해야지~!

  • 9. 행복
    '15.10.10 3:20 AM

    82쿡 최고의 시크, 솔직담백한 여인님, 납셨어요? 오늘도 역시 대박 솔직!!! ㅋㅋㅋㅋ 그나저나, 저도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ㅠㅠ 에혀... 공감 이만배!

    부시시하다는 애들 사진은 어디에? ㅠㅠ 눈이 대빵 크니까. 하나도 안 부시시... 잡지책 사진 같음.
    프레디는 정말 세기의 미남... 빨리 에이전트 찾아 봐요! 진짜 대박 추천!!!!

    호주는 너무 멀어서 갈 생각을 않고 있었는데, 캥거루 고기 먹으로 꼬옥 가봐야 겠네요.제일 밑에 디저트인지 아침인지 그것도 맛있겠고요.

    자주 자주 소식 전해 주세요!!!

  • 10. 스웨덴아줌마
    '15.10.10 2:35 PM

    프레디맘님!!! 프레디맘님아~ 반갑습니다~~ㅋ
    저 저 사진보니까

    어릴적에 저 잠시 캠버라 살았엇는데
    그때 머리에 라이트 달린 모자 쓰고 캥거루 보러 댕기던 생각이 나네요...
    캥거루 고기라;;ㅋㅋㅋㅋ
    못먹어봤지만 먹어보고싶네요 (-_-ㅋ)

  • 11. 루이제
    '15.10.10 4:11 PM

    프레디 얼굴은,,천사 같아요. 성인남자가 되면 저 미모가 어찌 변할까요?
    앞으로 이자벨의 미모도 기대되요.
    아기띠 메고 큰아들 끼고 오토바이타고 허허벌판에 나서는
    용감한 프레이맘님,,생각만해도 재밌어요.

  • 12. Harmony
    '15.10.10 9:51 PM

    아이들 키우랴
    수도물 날라서 과실수 키우랴,,,수고 많아요.
    그래도 이쁜 아이들 얼굴 보면 그 수고가 아무것도 아니죠?
    부시시한 아이들 얼굴이라도 정말 귀여워요.^^

  • 13. 소년공원
    '15.10.13 5:07 AM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호주나 남반구 다른 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을 어떻게 부르나요?
    그니깐... 북반구에서는 3-5월에 꽃피고 새 우는 계절을 봄이라고 하는데, 남반구에서는 3-5월을 봄이라고 하나요? 아니면 꽃피고 새싹돋는 요즘을 봄이라고 부르나요?
    몇월이냐에 상관없이 더우면 여름, 추우면 겨울이라고 부르지 싶은데 갑자기 봄과 가을은 어떻게들 부르는지 궁금해요 :-)

  • 14. 라나
    '15.10.31 10:55 AM

    아..나는 왜 비딱한 프레디 맘의 글씨체가 맘에 들까요..?.,ㅎㅎ
    글좀 자주 올려주세요.
    프레디는 볼 때 마다 반할 미남이에요.
    눈매가 어찌 저리...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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