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냉동실의 찹쌀이 똑 떨어졌기에남은 찹쌀이 없는줄 알았더만,,,
이론... 냉장고의 냉동실에 찹쌀 한팩이 남아있는거 아니겠어요?
올레~
솔직히 찹쌀가루를 만들려면 조금 번거롭잖아요..
찹쌀 불려, 물기빼가~ 방앗간 데불고 가서리 이~삐~게 빻아가 소분해서...냉동실로 고고씽까지
능력이 뛰어나신 주부님들이라면야 그까이꺼뭐 대~충 하시겠지만,,,쩝
제가 한 귀차니즘 하거든요,,,
꼭 공으로 얻은거 같은 기분있죠,,
뽀얗게 나온넘이 어찌나 반갑고 이삐던지요.
요넘을 어케먹어야 맛나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싶더만요...
집에 고구마도 넘쳐나겠다,,,견과류 와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찹쌀파이로 낙찰을 꽝~꽝!
찹쌀에 우유를 부어 약간 빡빡하다 할 정도로 되직하게 반죽한후
흑설탕과 깍둑썰어놓은 고구마와 전처리해놓은 건포도를 넣고 호박씨 좀 넣어서 섞어주기만 하면
기본반죽은 끄~~읕!!! 쪼매 쉽지요?
제가 요렇게 힘안들이는 레시피를 샤랑해서리~
팬에 기름칠은 필수!!
찹쌀이 다 들러붙어 버리거든요
평소에는 넓은팬에 구워서 칼로 뚝뚝 썰어먹지만,,,
이제는 그것도 귀찮더만요,,,ㅎㅎㅎ
하나씩 들고 먹기 좋게 머핀팬에 구웠답니다.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때는 봉긋하더만,,,
잠깐 한눈판 사이에 폭~쌱 꺼져버렸네요...
부풀어있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식고나면 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을거예요..
그...런...데
오~~~마이~~~~갓~~~~뜨
이론이론이론...
강낭콩양이 어디론가 실종되어버렸네요...
흠...
강양의 빈자리가 살짝 크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재료 한가지 읍다고해서리 모냥빠지는 것도 아니고
맛에도 별반 차이가 있는게 아니니 걍 패쓔~~~
팬통째로 차가운 베란다로 방치되었다는 후문이....
빨랑 식어라,,,빨랑 씩어라...
담엔 팥앙금만 넣어서 구워볼까해요,,
점점더 쉬운 레시피만 찾아지네요 ㅎㅎ
아! 엄니가 보내주신 찹쌀 갈무리 해야하는데
이너므 귀차니즘 때문에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그때그때 먹을만큼 불려서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할까바요
혹시 동면중인 찹쌀이 있으시면 이참에 살짝 깨워보심이...
배꼽시계가 울리려고 하네요
맛난 점심드시고 오후시간 힘내보시게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면중인 찹쌀을 깨워~깨워
일편단심 |
조회수 : 6,754 |
추천수 : 53
작성일 : 2011-01-18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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