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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각과 또 다른 생각..한끗 차:: 떡산적, 고기수육, 물미역쌈, 더덕

| 조회수 : 10,249 | 추천수 : 34
작성일 : 2011-01-20 14:39:45


날이 좀 풀렸네요.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참 단순한 듯 싶어요^^
지난 여름에 너무 더워서 만사가 귀찮아 어여 좀 날이 추워졌으면 하고 바랬는데....
그리하여 쨍 하니 추워지니 이번에는 너무 추워서 움직이기 싫다고 어여 빨리 좀 더워졌으면 싶으니 원....
날씨가 문제가 아니라 참을성없어진 사람이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생각과 또 다른 생각이 한끗 차인 단순한 이치를 놓쳐서 늘 전전긍긍하는 것은 아닌지...




날도 바람대로 조금 따뜻해졌고.... 다시 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어 빨래부터 했어요....(요즘 세탁기 배수가 안되면서 세탁을 못하고 있거든요)
두꺼운 겨울 옷들을 손빨래를 할려니 힘이 들긴 했지만 목욕하고 남은 따뜻한 물에 담구어 조물조물 비벼서 땟국물을 헹구고 있으니 문득 지나왔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지금보다 훨씬 부지런했던 것 같아요. 남편 와이셔츠..속옷 등등은 다 손으로 애벌빨래를 해서 돌리거나 손빨래를 했는데...지금은 왠만하면 그냥 다 세탁기로 해결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거에요.
그래서인지 남편이 요즘.. 피부가 가렵다고 그러기도 하고 세탁기 세탁코스에서 헹굼을 1~2번 더 추가해서 돌리는데도 불구하고
거실에서 널 때 탈탈 털어서 널다보면 바닥에 미세한 찌꺼기 같은 것들이 나오기도 하고 그러는 걸 보면...(액체세제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세척력을 위해 세제가 너무 독해지거나 완전 헹굼이 안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리 기계가 발달된다 해도 사람의 손을 따라갈 수는 없는데....그런 생각을 하면서 요즘 손빨래를 하는데 힘이 들기는 합니다.
이런 엄마를 위해 막내가 아침에 고급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어제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다가...너네도 요즘 세탁기 안되냐고 물어보았더니..안 된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더래요.
저희집같이 트* 세탁기냐고 확인도 해봤대요... ㅎㅎ
그래서 어떡하냐 그랬더니 AS 불러도 안 오고 해결책만 일러줘서 그렇게 해결했다면서 비법은 간단하던데요? 하면서 세탁조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한번 통을 돌리면 된답니다..이런 간단한 이치를 몰라서 지난 주..이번 주 고생한 생각을 하면....참 어이가 없으면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일찍 일어나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고 차린 우리집 아침밥상입니다.





김치도 새로 꺼내 썰었는데.... 배추도 맛이 좋지만 사이 사이에 석박지로 끼워 놓은 무가 참 맛이 좋습니다.






어제 친정 어머니가 제주 당근와 무를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어머니가 늘 단골로 거래하시는 곳인데..... 그 분에 대한 신뢰가 대단하셔서... 효소를 연구하시는 분으로 유기농 재배를 하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이집 당근을 겨울마다 박스로 시켜 먹는데 과일처럼 달달하고 싱싱하고 맛이 아주 좋아요.
지금 연말에 도착해야 할 당근이 제주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캐는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고 어제사 왔는데 너무 맛있네요. 꿀당근입니다.




남편과 어머니를 위한 생선구이도 노릇하고 굽고...





어제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 반납하고 도서관 옆 마트에 들렀더니 물미역 두개 묶음에 1000원 행사를 하더군요.
미역도 싱싱해서 얼릉 집어 왔지요.. 이게 왠 횡재냐 싶어서리...ㅎㅎ




예년에 비해 물미역 잎 넓은 것이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요즘 바다에서도 잘 자라질 않아서 갈수록 잎이 좁다고 그러더군요.
부산태생이신 시어머니가 겨울이면 즐겨드시는 물미역쌈은 고추장과 멸치액젓 양념장이 필요합니다.










고기는 언제나 옳다는 아이들을 위한 고기수육도 준비해 놓았더니...
아들 아이.... 새우젓을 달라 합니다..
고기 먹을 줄 아는 것 같지요? ㅎㅎ





어제 떡집에 들러 가래떡도 하나 사다 간식으로 먹었는데 딱 한줄이 남았길래.... 뒹글어다닐 것 같아서.... 떡산적을 했어요..
꽈리고추, 양파, 버섯, 어묵, 맛살을 같이 꿰어서요...









역시나 그냥 씹어 먹으면 더덕향이 배어나는 더덕도 그냥 손으로 쭉쭉 찢어서 반찬인양...담겨져 있고요.






미역줄기 억센 것은 어슷어슷 썰고... 가는 것은 미역잎 옆에 놓았습니다.
원래 시어머니 스타일은.... 뜨거운 물에 데치지 않고 미지근한 물에 바락 바락 치대 씻는데 전 요즘에 제 스타일로 뜨거운 물에 데칩니다.
왠지 소독도 될 것 같아서요...






금방 지은 뜨거운 쌀밥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 어리굴젓도 매일 꺼내 먹어요.
많이 있는지라.... 놔두면 변질 될 것 같아서요.
집에 담근 거라 그리 짜지 않게 담궜거든요.










그리고 잡다한 나물류, 콩나물 장조림과 떡꼬치하고 남은 부재료들.... 그냥 놔두면 쓸데 없을 것 같아서 졸린 어묵조림반찬..








그리고 물김치입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생두부도 렌지에 돌려서 썰어 놓았는데 모양이 매끄럽지 못한 이유는?
어제 제가 장 본 것을 냉장고에 넣는 과정에서 두부를..... 놓쳤더니만..약간의 옥떨메가 되었어요... ㅠ,ㅠ
두부야..미안^^





상을 차려 놓고 목청껏 식사하세요..를 외쳐도 오질 않고...
한 남자가 밥상을 사랑합니다.
그남자는 열심히 밥을먹어요.




매일 그림자처럼 고기를 따라다니며 그 남자는 웃으며 먹고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먹기만 하며 혼자
이 고기먹는 사랑 이 고기먹는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살쪄 주겠니~
(이 녀석........ 요즘 살쪄서 고민스러운 엄마 앞에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조금만 더 쪘으면 좋겠다는 망발을 하는 녀석인지라.... ㅎㅎ)








좋은 날 되세요... 날도 풀렸으니 모든 님들 하시는 일들도 술술 풀려서 운수대통하시는 하루 되시길^^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감사
    '11.1.20 2:48 PM

    세탁기 그렇게 하면 되는 거였군요.
    아궁... 감사해요...

  • 2. 나타샤
    '11.1.20 2:51 PM

    아~ 석박지 맛보고 싶어요~ 얼마전 초대받은 집에서 물미역을 너무 맛나게 먹었었는데 프리님 글보니 또 먹고싶어서 오늘 마트에 가봐야겠어요~

  • 3. 행복해
    '11.1.20 2:55 PM

    날이 추워서 집에만 있었더니 먹을것만 찾게 되네요..
    할일은 없고 먹을건 왜 그리 먹고 싶은지~~
    살이 3kg이나 쪘으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도 세탁기 얼어서 걱정했는데,잘 배워갑니다^^

  • 4. 프리
    '11.1.20 3:04 PM

    항상감사님~
    네 그렇게 하면 된답니다..전 오늘 빨래거리가 없어서 아직 안 해 봤는데 낼 저렇게 해볼려고요....

    나타샤님~
    석박지.... 맛이 좋아요..그래서 늘 김장 담글 때 무를 사이 사이에 많이 끼워 놓아도 늘 모자라지요... ㅎㅎ 물미역 맛잇게 해드세요.

    행복해님~
    겨울에 아무래도 안 움직여서 더 살이 찌는 것 같아요..운동도 안하고 먹기만 하니까요.... 세탁기 얼릉 해결하세요^^

  • 5. 앗싸
    '11.1.20 3:29 PM

    늘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더 맛깔스럽네요.. 늘 부럽사와요~~

  • 6. 프리
    '11.1.20 3:35 PM

    앗싸님~
    맛깔스럽다 해주시니 괜히 더 맛깔스러워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끼는 동생같은 아이가 늘 기분좋으면 앗싸~~ 그렇게 말하곤 했는데 그 아이가 떠오르면 보고 싶어지네요.. 유쾌해서 같이 있으면 기분좋아지는 그런 아이거든요.. 아마 앗싸님도 그 아이같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7. 파란하늘
    '11.1.20 7:07 PM

    오랜만에 사각접시에 담긴 정갈한 프리님 밥상을 보니 반갑네요.
    늘 부지런하신 분이란걸 알지만 목욕하고 빨래하고 차린 밥상이란 말씀에
    그럼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시는지요?
    영양을 고려한 식단이라 밥을 엄청 먹지 않는 이상 살찌기 힘든 건강한 식단이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프리님 밥상을 좋아하는가봐요.^^

  • 8. 가브리엘라
    '11.1.20 7:49 PM

    오는 감기 초장에 잡을려고 애썼는데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네요.
    좋아하는 운동도 하루쉬고 일년에 몇번 안자는 낮잠도 잤네요.
    깨서도 얼른 못일어나고 스마트폰으로 프리님 음식을 보니 얼마나 때깔이 예술인지..
    저녁굶고 계속 뭉갤라다가 일어났어요. 떡꼬치도 맛있어뵈고 김치냉장고아래통에 박아둔
    무도 이젠 꺼내먹어야겠어요.
    저는 김장김치속에 박아둔 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프리님 식탁보는것만으로도 좀 나은것같아요.

  • 9. HappyMay
    '11.1.20 8:47 PM

    이글을 보고, 거실에 앉아서 수다삼매경에 빠져있는 딸들을 바라보며 한마디 합니다.
    '불쌍한 내시키들' ㅡ.ㅡ;;;

  • 10. 프리
    '11.1.20 9:45 PM

    파란하늘님~
    사각접시가 늘어놓기에는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긴 해요.
    저요.... 4시에 알람이가 절 깨우도록 작동되어 있어요... ㅎㅎ
    그래도 살찌던데욤.. 엄청 먹진 않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입이 안 쉬긴 해서 그런 듯....

    가브리엘라님~
    감기 조심하셔야 하는데 어쩐대요? 지금이라도 푹 쉬시고 따뜻하고 소화잘 되는 음식으로 잘 드시고 얼릉 털어내시도록 하세요. 김치 속에 박힌 무도 꺼내 드시고요.... 가까이에 계시면 제가 한끼 해드리면 좋으련만.... 아쉽네요..얼릉 감기 이겨세요..꼭^^

    HappyMay님~
    왜 이러세요..... 수다삼매경에 빠진 따님들 상상만 해도 집안 분위기 느껴집니다.

    김선아님~
    수정했어요..... 눈에 나긴요..지적해주셔서 감사.. 주의해서 쓴다해도 오타가 자꾸 나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 11. 김선아
    '11.1.20 9:50 PM

    흐흐 감사합니다, 프리님^^~

  • 12. 소년공원
    '11.1.21 12:07 AM

    프리님은 살 좀 찌셔도 오히려 보기 좋을 것 같아요.
    걱정 마시고 많이 드삼 ^__^

    물미역과 더불어 다시마 쌈 싸먹는 그 맛도 한겨울 경상도 바닷가의 별미지요.
    그러고보니 미국에 와서 한 번도 물미역을 못먹어봤어요. (못먹는 것이 어디 물미역 뿐이랴...)

    그래도 이렇게 눈으로나마 구경하니 코끝에 바다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 13. 살다
    '11.1.21 1:27 AM

    하아... 프리님 상차림은 언제나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거 같아요..
    매일매일 고급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식구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불쌍한 우리 남편..

  • 14. annabell
    '11.1.21 1:32 AM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 한들,,,외국살아서 못 먹는것들이 여전히 많지요.
    프리님네 밥상을 보면 먹고 싶어지는 것들 투성이라 보기가 두려워요.
    어릴때 아빠만 빼곤 다들 젓갈 들어간 김치를 먹지 않았어요.
    그래서 엄마는 늘 김치를 두 종류를 하셨는데 하나는 아빠꺼
    또다른건 저희꺼...젓갈없이 담그신 김치속에 석박지까지,,,
    겨울 땅속에서 익어가서 그런지 그때 먹었던 김치맛을 지금도 기억해요.
    참 담백하면서도 맛있었거든요.
    한참동안 우리들은 남의집 김치를 잘 못 먹었지요.
    프리님네 김치보니까 엄마생각이 나네요.

    아무리 고기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아드님,부러운데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은 1인을 우리집에도 키워요.
    늘 날씬한데 얘는 고기를 싫어한답니다.ㅋㅋ

  • 15. 오늘
    '11.1.21 6:05 AM

    단 한번 만이라도 이런 밥상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매일 저런밥상 앞에 앉아 계시는 프리님 가족들은
    전생에 무슨 복을 타고 나셨을까요?

    굴러 다니는 떡 한줄로 어떻게 저런 멋진 요리로 변신을...

    씽씽한 물미역에 수육한점. 넘 먹고 싶어 눈물나올라 해요.^^
    저도 물미역만 보면,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많이 납나다.ㅠㅠ
    물미역 하나로 참 맛난 음식 많이도 만들어 주셨는데...

    수육을 어떻게 삶으면 저렇게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지..
    너무너무 배우고 싶습니다.

    프리님~~ 수고 스럽지만..
    다음에 수육 만드실때 자세한 과정샷 부탁드릴께요.^^

    프리님도 감기 조심 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16. 금순이사과
    '11.1.21 8:56 AM

    식탁이 풍성하네요~
    신선한 식재료에 김치가 눈이 들어옵니다.^^
    건강한 밥상이네요~~

  • 17. 프리
    '11.1.21 10:19 AM

    김선아님~
    이궁 지우셨군요... ㅎㅎ 그래도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소년공원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요.... 요즘 혼자서 은근 살땜에...스트레스 받는 중이거든요.
    물미역.. 외국에선 안 먹는다고 하더군요.. 갖다버려도 말이죠.. 소년공원님 사진에서 향수를 느끼셔서 어쩐대요...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미국에만 있는 것도 있으니 그나름의 낭만을 즐기시면 되는 것 아닐까요?

    살다님~
    이궁.... 살다님만의 장점으로 남편에게 다가가실텥데 뭔 걱정이신가요? ㅎㅎ
    오늘도 좋은 날 이쁜 날 만드시구요...

    annabell님~
    남편, 아이들 거 따로 담으신 엄마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져서 더 엄마에 대한 마음이 크신 듯 합니다.
    저도 아들 무지 부러워요..하긴 저도 예전에는 살가지고는 걱정이 없었는데 나이드니 나잇살이 장난아니네요..특히 뱃살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

    오늘님~
    수육 과정샷... 그렇게 할게요.... 근데 요즘은 이상하게 과정샷 찍는 여유가 없어지네요....
    그래도 수육은 꼭 해볼게요.. 다음에 할 때요^^
    오늘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금순이사과님~
    좀 풍성한 편이죠? 금순이사과님네는 더 신선한 재료로 식탁을 차리실 듯 한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18. huhu277
    '11.1.22 3:39 AM

    어리굴젓도 직접 담가 드시나봐요?
    레시피좀 알 수 있을까요?
    넘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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