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롱아일랜드의 유서깊은 Milleridge Inn 레스토랑에서
처음 이 popover빵을 맛보곤 이 빵이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스크림 같이 생긴 모양도 특이했고 따끈따끈한 빵의
속이 비어 있는 것도 신기했지요. 그런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 빵의 레써피를 얼마 전에 찾았답니다.
인터넷에서 레써피를 찾고선 컵케익용 pan으로 만들어 본 후
제대로 만들어 보고싶은 욕심이 생겨 popover용 cast를 구입해서
다시 만들어 보았는데 더 큰 성공이네요.
토끼해를 맞아 깡총깡총 뛰는 토끼같이 pop up하고 튀어오르는
이 빵이 제격이네요. 안은 촉촉해서 풀빵같기도 하고 겉은
바삭바삭해서 공갈빵같은 느낌이 나는 신기한 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