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상온에 잠시둔다.
*소금을 넣고 푼다.
*계란 알끈을 가위로 끊어 준다.
*거품기로~
*그냥 요리수저나 젓가락으로 휘리릭~
위의 팁들중 소금을 넣는다.는 어쩔수 없이 간을 조금 하니 , 주로 이용 하게되구요.
급히 냉장고에 꺼내서 상온에 잠시...
이것은 자주 급~요리를 하는 관계로 상온에 둘시간 확보가 어렵구요.
또는 가위로 알끈을 끊어 주고 나서 계란풀기는 가끔 했는데요.
이것도 가위 닦기 귀찮아서 한동안 하다가 요즘은 잘 안하고 ...
거품기는 구조상 닦기가 조금 귀찮아서 잘안쓰게되구요...
(이유도 참~ 많군요.^^)
주로 요리수저로 저어주는방법으로 하지만 계란이 옆으로 잘 튀고
편하긴하나 차가운계란은 잘안풀어지고
원심력으로 옆으로 계란물이 그릇 밖으로 튀어나가 신경이 쓰이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요즈음 제가 아래의 방법으로 해보고는 다른 방법은 하지 않고 있네요.
너무나 쉽네요.^^
음~ 여러분들은 이미 다알고 계셨었을듯....
저만 뒤늦게 요즈음 이방법을 터득해서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명 뒷북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래도 저 같으신분들과 서로 쉬운 방법을 공유하고자 게시물을 올려 봅니다.^^
====감자으깨는 도구로 계란을 풀어주기===
감자 으깰때 감자 으깨는 도구의 점프 높이가 1이라면
계란을 풀때 감자 으깨는 도구의 점프높이는 2분의1정도만 점프하면서
"잘 풀어진다~"외치기를 x10 하면 어느새 다 풀어져 있네요.
감자으깨는 도구 세척이 거품기보다 조금 쉬은듯 싶구요
거품기나 수저로 휘휘 저어줄때 생기는 원심력으로 인해 계란이 밖으로 튈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지긋이 누른후 점프는 감자으깰때의 이분의일 내지 삼분의 일 높이만 해줍니다.
잘~풀어져라~ 잘풀어져라~x10 번 해줍니다.
다~됬네요.
혹 점프강도가 (높이 말구요) 좀 약하신 분들은 20번 해주셔도 됩니다.
작은그릇( 감자으깨는도구의 바닥면적만한 그릇)에서도 계란물이 전혀 안튀고 잘 되어요.
지긋이 누르면 잘 안풀어지는 알끈이 다 끊어져서 잘풀어지게 되는듯
점프~ 점프~(가볍게^^)
다되었네요.
심지어는
전부치다가 계란한개 양정도가 부족할때 그릇 꺼내서 계란 풀고 어쩌고 할것 없어요.
그냥 개란 한개 추가하고 감자 으깨는 도구로 갑볍게 점프 점프 (오분의 일정도 점프)
절대 옆으로 안튀고 얌전히 계란은 풀어집니다. 저도 해보고 신기했어요.
=====김치적=====
오늘같이 추운날 친정어머님께서 자주 해주셨던 김치적입니다.
친정아버님도 제일 좋아 하셨던 음식이구요.
재료는 김장김치 돼지고기 대파(묵은파는 더 맛있어요)
오늘은 다섯 꼬지만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많이 해 두면 제가 하루에 다먹어 버리는 부작용이 있어서요.^^
사실 숭덩숭덩 썰어서 재료를 모두 섞어도 똑같은 맛이 나야 할것 같은데
이렇게 꽂이에 꽂아하는 김치적과는 왜 다른맛이 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꽂이에 꽂아 하느것이 백배나 맛있습니다.(저는요^^)
대파 썰은것 김장김치 돼지고기( 황태 불린것으로 해도 맛있습니다)
미리 밑간은 하나도 안하고 꼬지에 끼워서 밀가루 계란물 입혀서 부쳐줍니다.
사실 저희 어머님은 위사진 크기보다 4배정도는 크게 부치셨었습니다.
이적은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불에 뚜껑을 닫고 은근히 익혀 줍니다.
햇빛 찾아서 베란다에서 한컷 찍었는데 오늘 날씨가 워낙 추워서(영하19도)햇빛도 차가워 보이네요.
따뜻한 식탁에서 찍은사진이 더 따뜻해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위에 계란 푼것으로 계란찜도 밥할때 위얹어 함께 하구요.(압력밥솥사용)
맛들은 동치미도 꺼내놓고 ...(초록색은 동치미에 넣었던 갓 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주 추웠던 오늘 (영하19도) 아점입니다.
김치적은 하나씩 앞접시에 썰어 주었습니다.
음~ 이것도 가위로 써는것 보다 도마위에 두고 칼로 단칼에 써는것이 더 맛나는것 같습니다.
이런 추운날 따뜻한 아랫목에서(요즈음은 아랫목이 없지요~^^)
시원한 수정과 한잔 먹으면서 맛났던 기억이 나는데요. ^^
*추위에 별피해 없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