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밥냄새가 올라오는데....엄마가 차려준 집밥이 생각나서 눈물 난다고^^
어떤분이 남편 아침밥도 안차려 준다고 저한테 욕을 하셔서 ㅋㅋㅋ(나중엔 지우셨더라구요 ㅎ)
저녁에 퇴근하고 보니 베스트글에 올라와 있더라는 ㅎㅎ
그 때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82님들 감사했습니다^^
특히 첫번째 댓글이
--우리집 근처에 산다면 데려가다 밥상 차려주고 싶네요.
멀리 나가있는 딸이 생각나요. -----라고 달아주셨는데 이 댓글 읽고 사실 펑펑 울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없이 출근 할 땐 못느끼는데
오늘처럼 쉬는날 집에 앉아 있으면 역시나 엄마가 차려준 집밥이 너무 그리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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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먹은 저녁밥상입니다^^

스마일 김밥이예요
근데 생각보다 싸기 어렵더라구요~
맘은 급한데 신랑이 자꾸 기웃거려서 ㅎㅎ
성공한것만 접시에 놔주고 나머지는 눈 없이 ㅎㅎ 입만 있는 스마일 김밥 먹었어요

스마일 김밥 양이 적어서 그냥 앞접시에 두개씩 놔주고~
유뷰초밥 + 오뎅국 + 냉파스타 + 동치미 + 김치

배추된장국 + 깐풍새우 + 동태무조림 + 멸치볶음 + 쑥갓나물 + 김치

보라돌이맘님 양파통닭~
우왕 @@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신랑이 원래는 생양파 절대 안먹거든요....근데 양파도 잘 집어 먹더라구요^^

이건 후라이드치킨이예요~
통큰치킨이 매일 뉴스에 나올때라.....원가가 얼마냐고 계속 물어보는 신랑....
차근차근 따져보는데...신랑은 속도를 높여 먹길래 ㅋㅋ안되겠다 싶어서
다 먹고 같이 계산해보자고 했어요 ㅋㅋㅋㅋ

고향에선 물잠뱅이라고 하는데
곰치...바다메기 등등 이름이 참 많더라구요
암튼 제 소울푸드예요^^
생긴건...참 요상하게 생겼는데 정말 맛있어요~

요건...일명 감동의 도가니탕이라고 ㅎㅎ
큰언니가 직접 끓여서 준 감동의 도가니탕^^
어찌나 진하고 맛있는지 거의 울면서 먹었어요 ㅠㅠ

오징어무국 + 훈제오리샐러드 + 연근초 + 새송이버섯볶음 + 김치

돼지고기생강구이 + 미역샐러드 + 맑은순두부국 + 멸치볶음 + 연근조림 + 김치

동태찌개 +달래무침 +감자조림 + 과일사라다 + 배추김치
-해마다 식품건조기로 단감을 3상자 정도 말려요....냉동실에 넣어두고 선물도 하고..
그냥 간식으로도 먹고...특히 과일 사라다 할 때 넣으면 물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쫄깃. 달달 아주 맛나요^^

찜닭인데....물기가 넘 없어서 신랑한테는 닭조림이라고^^ 원래 물기 없는거라고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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