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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독일에서는 이렇게 겨울을 납니다~~~

| 조회수 : 20,55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1-08 19:59:39
안녕하세요.
몇달전에 딸래미 백일상을 마지막으로 눈팅만 하고있던 머핀아줌마예여.
82cook을 너무나 싸랑해서 하루라도82cook을 들르지않으면 좀이 쑤실정도라지요.
근데 게으름의 극치라 블로그에 글올리고 링크걸로 …. 뭐 그런거 너무나도 귀찮아서 글 올리는건 정말 가뭄에 콩나듯.
그런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이네요 호호호.

사진이 촘 많아요.
여기 많은 회원님들처럼 글솜씨가 좋아서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해 준다던가
아님 사진솜씨가 좋아,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던가 하는 그런기대는 하지 마시길…
그저 양으로 승부를 걸겠다 뭐 그런거죠. ㅎㅎ

그럼 각설은 여기까지.
본론 들어갑니당~~~


이곳 독일에서는 11월 11일은 성마틴데이라고 해서 이미 그때부터 거위요리를 해서 먹기도 해요. 저희들도 올해에는 이날 몇몇 사람들과 함께 미리 해 먹었죠.
대신 클스마스는 조용히, 아~주 조용히 지나갔구요.

전체샷은 뭐 때깔도 별로고 참 조촐하게 보이긴 하나 나름 정성을 들인겁니다.
거위에 사이드로 스트링빈, 로젠콜…그리고 요기 키톡에서 잠시 많이 듣고 보았던 로트크라우트(적양배추) 그리고 감자로 만드는 클뢰쎄(요건 만드는거 넘 귀찮아서 fix로 된걸 사서 했어요.)
독일은 감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라지요.
감자로 된 제품들이 참 많아요.



자~~~
올해에는 식용왕성한 틴에이저가 함께 하는 덕에 정말로 정~~~~말로 이분땜에 무려 5킬로나 되는 놈으로 잡았어요.



우선 밤새 해동된 놈을 소금, 후추 그리고 몇가지 허브로 샥샥 샤샤샥 잘 마사지 해 줍니다.
겨드랑이 아래까지 잘 해줘야 합니다.



요건 아까 말씀드린 스트링빈과 로젠콜.
슈말츠라고 돼지나 거위에서 나온 기름을 응고해서 만들어진게 있는데 그걸 냄비에 넉넉히 두르고 저 아이들을 소금,후추 그리고 허브를 조금씩 넣고 잘 볶아줍니다.



요건 오븐에서 열심히 찜질을 하고 나온 거위님.
3시간정도 오븐에 있었던거 같아요.
겉 껍질은 얄팍하고 바삭하니 속살은 부드럽고…
요 한놈으로 어른 여섯명에 식욕 왕성한 청소년 한명이랑 아이세명 이렇게 합이 열명이서 정말 맛나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다음은요…


키톡을 한번씩 보고나면 반드시 ‚따라해보고파‘증후군에 시달립니다.
그중에는 해본것 보다는 생각만하다 만 것들이 더 많죠.
아직 그 유명한 에스더님의 불고기도 못해봤구요,
대신 보라돌이맘님의 양파닭은 벌써 여러번 해 먹었군요…^^
이거 넘 간단하고 맛나요. 정말 강춥니당~~~
보라돌이맘님 감쏴합니당~~~


암튼,
원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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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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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엄니께서 제가 정말로 정말로 한번 해 보고싶었던 종목을 올리셨더라구요.
아~
그래서  그 담날 바로 장봐서 만들었지요.
우선 재료들입니다.
보시죠.


과연 뭘~까~~~~요?
순덕엄니는 알아보실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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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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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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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 스크래퍼로 샥샥샥 은근히 끓는 물에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씩 떼어 넣습니다.
참고로 요 작업. 요고 제가 엄청 오래전부터 한번 해 보고싶었던 작업이예요.
요걸 만들고 싶었던 것도 맛도 맛이지만 요 작업때문이었거든요.
한번 해 보니 할만은 한데…뭐 여기까지 입니다. ㅋㅋ
자~~~
이쯤하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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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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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엄니께서 올려주신 캐제슈패츨레가 되겠슴돠~
순덕엄니께서 알려주신대로 열심히 볶아서 캬라멜라이즈상태까지 만들어진 양파를 올리고,
중간 중간에 치즈 올려주공…
그리고는



베르그치즈 특유의 꼬리 꼬리 한 냄새 살 살 풍기며
잘 버무려서



철푸덕 한접시.
맛이요?
물론 실력부족과 또 삶는 과정에서 솥을 너무 작은걸로 하는 바람에 좀 오래걸리다보니 이미 많이 식은 상태라 2%가 아닌 한 20%는 부족한 맛이었지만 저는 물론이고 남편, 아들래미 모두 잘 먹어주어서 나름 성공이라 위로합니다.ㅎㅎ
순덕엄니, 감쏴 감쏴~~~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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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했슴돠.
김장.

배추 일곱포기로 ㅋㅋ



배추는 걍 수퍼에서 파는걸로 했어요.
집근처 수퍼에서 한 포기에 55센트, 약 800원정도, 주고 샀죠.
완전 득템이죠. 물론 한국배추만큼 아주 크진 않지만요..
거기에 한국마트에서 알타리랑 조선무도 주문했구요…(모니모니해도 속이 맛있어야죠. 그럴려면 역시 조선무가 최고!!!)



속을 넉넉히 한다고 했는데 올해에도 또 모자랐네요. 이런~~~ㅜㅜ
암튼 무는 채썰고 젓갈 팍팍 넣고 한국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신 고춧가루에 청양고춧가루도 약간 섞어서 매콤하게 만들었어요.
근데 배추가 넘 싱겁게 절여져서 실패!



암튼 이렇게 하니 10리터짜리 통에 하나 가득하고 옆에 락엔락통으로 반 정도가 되었어요.

알타리로는 총각김치 담갔는데 양이 생각보다 얼마 안되었구요.
무청은 깨끗이 씻어 살작 데치고 냉동고로 고고씽 했구요.

암튼 이렇게 12월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는
얼마후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죠.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즘에 본격적으로 쿠키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독일분들 겨울되면 한국사람들 김장하듯 쿠키를 많이 만들어요.
만들어 선물도 하고…
아들딸, 손주 손녀들 나눠주고…
순덕이 할머님처럼 말예요.

저도 첫아이 낳고나서부턴 매년 클스마스때가 되면 쿠키 만들어서 작은 선물과 함께 선물도 하고 그냥 이웃들이랑 나눠먹기도 하고 그래요.

작년. 아니 제작년이네요 이젠.
그땐 둘째 임신하고 한참 만삭이었던지라 가볍게 지나갔지만 올해에는 제대로 일 벌였어요.



설탕과 물 약간에 아몬드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다가


이렇게 완벽한 캬라멜라이즈가 된 상태까지 부지런히 잘 저어줍니다.


잘 식힌 아몬드를 조금씩 커버쳐를 입혀갑니다.
조금씩 입혀주면서 많이 저어줄수록 표면이 더 매끌해요.
전 팔이 넘 아파서 대충했더니 표면이 많이 거칠게 되었어요.
네. 이거 은근 중노동입니다.
2년전에는 한참 재미들려서 아몬드를 한 1킬로정도는 했던거 같은데 올해에는 400그램만 했어요.
올해에도  많이 할려고 살때는 1킬로샀는데…
아~~~남은건 언제 또 하징???ㅜㅜ



코코아분말과 말차분말을 입혀봤어요.
그 외에도 슈거파우더나 또는 계피를 입혀줘도 괜찮더라구요.
요렇게도 포장해 보고


또 요렇게도 포장 해 봤구요..





이건 알펜브로트라고 몇가지 향신료가 조금씩 들어가는건데 간단하고 괜찮네요.
대신 오래보관은 안될듯. 너무 바삭해지더라구요.



이거슨 코코넛 과자.
저 갠적으로 코코넛들어간걸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요놈은 은근 중독성 있더라구요.
만드는것도 어렵지않구요.
재료 & 만드는법
         1. 버터 100그램+설탕 120그램+바닐라향 약간  을 크리미 해 질 때 까지 믹싱한다.
         2. 1에 계란 1개를 넣어 잘 믹싱한다.
         3. 박력분 125그램+베이킹파우더 2그램을 체치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2에 잘 섞어준다.
         4. 마지막으로 코코넛 100그램을 넣고 섞는다.
여기까지는 반죽 만들기구요,
다음은 성형인데요, 반죽을 조금씩 떼어 작은 구슬(저는 지금 1.5센티정도로 했음)로 만들어준 다음 오븐팬에 올려놓고 펴지도록 살작 한번씩 눌러줍니다.
그리고175도에서(예열하시공) 10분정도 구워주심되요.
단걸 안좋아하시더라도 설탕양을 너무 많이 줄이지는 마세요. 요건 달달해야 제맛이더라구요.
        


요건 바닐레키펠과 아몬드과자.
두놈다 바삭.보들 맛나요.



이건 헤이즐넛쿠키.
반죽에 헤이즐넛가루랑 코코아&계피가 들어가서 향긋하니 좋아요. 뭔들…



그리고 미니슈톨렌.
그동안 사먹기만 하다가 올해 첨으로 실패할거 각오하고 한번 만들어봤는데
너~~~무 괜찮았어요.
전 마지팬을 좋아해서 마지팬도 넣었는데,
굳.



그리고 이건

크리스피치킨.
사진상으로는 좀 아닌것 같아도 완전 KFC삘 나는 홈메이드 크리스피치킨 이예요.
바삭하니 어른도 아이들도 많이 좋아해요.


다음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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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족발 한번 해 봤어요.
부관훼리님 스딸~~~아니고 져먼 스딸~~~~로 한번 해 봤죠.
인터넷에 제가 좋아하는 요리사님의 레시피가 있길래 그 대로 의심하면서 해 봤는데,
오우~~~
이거 와전 대박이네요.


과정샷은 없고 걍 결과물 샷 하나가 전부입니다만,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윤기 좔좔 흐르고 그러면서도 껍질 완전 바삭하니 잘 익었어요.
물론 오븐에서 돌려서 익힌게 아니라서 윗면과 가까운 부분만 바삭해 졌지만요…
암튼 굳! 이었습니다.
해서 어제 마침 세일을 하길래 또 만들려고 무려 족발을 4개나 들고왔지요.
조금씩 해 먹을려니 전기세가 넘 무서워서, 한번에 여러개 해 놓고 냉동고에 넣어놨다가 다시 뎁혀서 먹을려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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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어느날 오전에 집앞 설경이 넘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이렇게 끝가지 잘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우~~~
글 올릴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글을 자주 올리시는 회원님들(보라돌이맘님, 순덕이엄마님, 프리님, 부관훼리님, 에스더님, 마리님 등등 그 외에도 많은 분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들 하시고
맛난 음식 사진들 많이 많이 올려주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나금요일
    '11.1.8 8:28 PM - 삭제된댓글

    아..마지막 족발사진ㅜ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독일도 눈이 참 많이 오는군요~ 건강조심하시길...)

  • 2. 준노맘
    '11.1.8 8:35 PM

    아!!저 위에 달처럼 생긴 흰과자 이름이 바닐레 키펠이구나!! 저 이거 잘 만들어요!다른건 못하는데 이거하나는...ㅎㅎ;;; 스노우볼처럼 폭샥~한 느낌의!! 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동그랗게 빚어서 가운데만 살짝 눌러서 만들어 먹을때도 있어요.근데 확실한 이름을 몰라서 그냥 독일에서 먹는 과자래...이렇게만...ㅠㅠ 전 저기다가 바닐라빈도 넣는데 그래도 되는거죠?? 바닐레키펠...이구나. 일본이름은 되게 희한하게 나와서 그대~로 네이버검색 하면 나오질 않아요...김장도 하시고!!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키톡에는 댓글 잘 안다는데 바닐라키펠!!!! 절대 잊어먹지 말아야 겠어요!

  • 3. 훈연진헌욱
    '11.1.8 9:35 PM

    저로서는 꿈만 꿀 뿐인 독일 이야기들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둘째가 아직 어리신것 같은데도 별거 별거 다 하시네요 !!
    저는 아이들이 셋이라는 핑계로 암것도 안하고 간신히 음식만(?) 하고 있거든요.
    막내가 올해로 여섯살이나 !! 되는데도요.

    불끈 필받아서 내일은 배추전(도대체 머핀아줌마 글 하고 뭔상관이람 ㅎㅎ)이라도 해줘야 겠어요.
    - 아...배추를 봤군요. 사진속에서..ㅋ

  • 4. 월요일 아침에
    '11.1.8 9:56 PM

    저도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외국에서 키톡 올려주시는 분들 요리솜씨보고 기죽어서 꿈 접을래요.
    한식도 네댓가지로 겨우 돌려먹고 사는 주제에 외국 나가면 한식에는 신이요 양식에 베이킹까지 잘 해야 하니!!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스트링빈 옆에 있는게 방울다다기양배추라고 불리는 그것인가요?
    <올리비아>라는 애들 그림책에서 봤는데 실물은 어찌 생겼을까 참 궁금했거든요. 사진으로 봐서는 아주 비슷해보이네요.

  • 5. carolina
    '11.1.8 10:21 PM

    클뢰쐬??를 보자마자 반가와서 달려들었습니다~작년에 라이프찌히에서도 한 1시간기차타고 가는 동네에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3박 4일동안먹은것이 바로 저 클뢰쐬였답니다.ㅋㅋ 부드러운것이 맛있데요~
    근데..우와 알몬드. 대단한 정성이셨을것 같아요~ 정말~

  • 6. 머핀아줌마
    '11.1.8 10:25 PM

    언제나금요일님, 올해에는 유난히 눈이 일찍부터 많이 오네요.//

    준노맘님,맞아요. 저거 반죽이 스노우볼 반죽이랑 싱크로율 95%네요. 독일어로는 Vanillekipferl이라 합니다. 네. 바닐라빈 넣는거 맞아요. 여기선 바닐라설탕이 별도로 있어서 바닐라빈을 따로 사용하진 않지만 과자이름처럼 바닐라향과 맛이 그윽한 과자예요.//

    훈연진헌욱님, 둘째가 이제 10개월차에 들어왔네요.
    저도 김장 다 하고나서 배추전이 생각났다지 뭐예요. 배추잎은 한장도 안남기고 김장 다 해버린후에요...ㅋㅋ//

    월요일 아침에님,'한식에는 신이요 양식에 베이킹까지 잘 해야 하니!!';; 오우~~~절대 노~~~~~~~
    있다보면 아쉬워서 자꾸 하게되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솜씨가 늘구요.
    아, 질문에 대한 답변이예요. 그 양배추 맞는것 같아요. 저도 한국이름을 몰라서 독일이름 그대로 명칭했는데 방울다다기양배추가 맞는것 같네요. 요놈들 실제로 방울처럼 줄기에 다다다 달려있거든요.ㅎㅎ //

    carolina님, 독일은 잠시 다녀가셨나봅니당?

  • 7. carolina
    '11.1.8 11:16 PM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베를린에 이사가서 겸사겸사 갔다왔지요~. 거의 매년 독일에 가네요. 여기 저기~ㅎㅎ 이번해에는 이루어진다면!!! 남부독일에 갈 것 같아요. 저는 아. 영국에 살거든요. 그래서 잠시 다녀갈수 있지요:)

  • 8. 두아이 맘
    '11.1.9 12:16 AM

    5일전 언니가 독일에 갔어요.. 조카들과 함께.. 매일 화상통화 하고싶지만 님을 보니 언니가 또 보고싶네요.. 언니랑 조카가 잘 적응해야 할테데... 10일이면 학교도 간다고 하고.. 암튼 힘내서 씩씩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머핀 아줌마, 순덕엄마... 이런분이 독일에 계셔서 제가 안심이 되네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9. annabell
    '11.1.9 12:24 AM

    같은 영국살아도 독일 아직 못가보았어요.^^
    아이도 어린데 정말 부지런하세요.
    거의도 상당히 커서 무서워요.ㅋㅋ
    전 터키를 그래서 안합니다,넘 큰데 맛은 치킨보다 못해서
    매년 크리스마스엔 터키대신 닭으로 크리스마스 디너를 만들어요.
    눈내린 독일은 참 아름답네요.
    울 동네는 아무리 눈와도 저런삘은 아니던데 말이져.

    영어로 브라셀 스프라우트라고 불러요.
    겨울에만 잠깐 나오는데 모양은 미니쳐 양배추같은데 훨씬 쌉싸르한 맛이나죠.

  • 10. Panda ♡
    '11.1.9 1:49 AM

    거위가 어마어마하네요. 전 삼계탕 해 먹는다고 생닭 만지다가 기절할 뻔했는데... ㅎㅎㅎ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시나봐요. 족발도 넘 맛나보여용! (자꾸 고기에만 눈이... --;)
    저도 도전받고 가용~

  • 11. 룰루로시
    '11.1.9 6:32 AM

    키톡에 첨 댓글이네요..
    머핀맘님 반가워요..ㅎㅎㅎ
    근데,,,
    저,,,, 저건,, 분명,, 조선무 맞지요???
    이건,, 아주 마~~~~이 반가워요..
    이곳 스위스에선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놈이지요..
    어케,, 어디 가면 득템할 수 있을 까염???

  • 12. 순덕이엄마
    '11.1.9 6:44 AM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 좋아라~
    우리팀 선수 한명 더 출전한거 같은 이 든든한 기분은 모지? ㅎㅎ
    음식 척척 잘 하시네요. 저 중에 제가 한번도 안 해본게 한 5가지 됩니당~^^

  • 13. 머핀아줌마
    '11.1.9 8:11 AM

    carolina님, 정말 가까운데 사시는 군요...^^//

    두아이 맘님, 언니분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가깝게 잘 지내시나봐요? 저도 동생들이 있긴한데 어쩌다 한국에서 만나면 많이 서먹해요. 부럽삼!!!//

    annabell님, 영국에 계셨군요. annabell님 글은 자주 보는데 어디서 사시는지는 몰랐어요.
    저도 터키는 한번 했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실망한적이 있어요. 오리도 좋긴한데 거위보다는 작으니 여러마리 하기 귀찮아서 걍 거위 큰놈으로 한답니다. 편해요.;;브라셀 스프라우트라고 하는군요. 아~기억해둬야겠어요^^ 감솨~~~~//

    Panda ♡ 님, 내평생 저리 큰 놈을 잡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짐작하신대로 새로운걸 좋아해서 이것 저것 해 보긴 하는데 실패도 많이 해요. 저역시고 고진교라능...ㅋㅋㅋ//

    룰루로시님, 네. 조선무 맞습니다 맞고요...ㅎ
    이곳 독일에 몇몇 한국식품몰이 있어요.
    www.kmall.de / www.asiakauf.com / www.kjfoods.de 뭐 요런 싸이트에 한번 가 보세요.
    해외배송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덕분에 굳이 먼길 안나가고 편하게 집에서 엉덩이 붙이고 장 본답니다.^^//

    순덕이엄마님, 오우~~~절 팀에 합류시켜주시니 감솨~~~
    순덕이엄마님 글을 볼 때 마다 참 시원시원하고 호탕하실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든답니다. :-)

  • 14. 제시
    '11.1.9 12:21 PM

    아나벨님, 전 가끔 슈퍼에서 사면서 혼자 벨지움 스프라우트로 읽었어요. 생각해 보니 Brussel sprout 적혀 있었던 것 같고, 눈으로 읽고 뇌로 인식하면서 벨지움으로 바뀐것 같아요. 이런게 한두개가 아닌것 보니 심각한 노화 증상인듯.
    저도 곧 독일 옆동네, 그것도 시골로 이사가야 하는데 머핀님 처럼 가서 잘 살수 있겠죠?

  • 15. 옥수수콩
    '11.1.9 2:37 PM

    아니 우리나라 아파트는 왜 저렇게 예쁘게 안 짓는냐능...
    눈 내린 동네 풍경 넘 예뻐서 괜히 심술나는 일인--;
    정말 터키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노릇하니 맛있어보여요!

  • 16. 유유맘
    '11.1.10 6:25 AM

    코코넛쿠키 좋아해서 베껴뒀어요. 언젠가는 만들어 먹겠지요~^^. 저는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어요. 으~이제 눈은 지겹고...얼른 봄이 와서 지난 늦가을에 심어 둔 알뿌리들이 꽃을 피웠으면 좋겠군요. 눈속에서도 크로커스 몇넘들은 벌써 싹을 틔었네요.

  • 17. 라라
    '11.1.10 10:01 AM

    저 답글 받기엔 좀 늦었나요?
    적양배추 볶음? 부침? 조림?
    저 음식 김치 대용으로도 가능한 가 싶어서요.
    저는 중국에 있거든요, 물론 김치를 담가 먹을 수도 있는데
    이건 성공 반 실패 반이 반반이다 보니
    저 적양배추는 김치 대용으로 어떨까 싶어서요?
    댓글 부탁드려요~~~

  • 18.
    '11.1.10 10:57 AM

    전 알펜브로트가 순대인줄 알구.... ^^;
    설경이 정말 멋지네요. *^^*

  • 19. 소년공원
    '11.1.10 11:50 AM

    독일 음식 구경 잘~ 했습니다.

  • 20. 행복
    '11.1.10 12:24 PM

    독일에서는 참~ 꿀떡~ 거시기~ 질질~~~ 맛있는 거 많이 드시네요. 좋겠다~

  • 21. 미니점빵
    '11.1.10 2:44 PM

    모두 먹고 싶네요..
    코코넛과자 맛있을꺼 같아서 레시피 사진 찍어뒀어요.
    아들램 해주려구요^^
    아몬드..설탕넣고 조려서 코코아 분말 입힌거..(이름이 머래요? ㅎㅎ)
    요것도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 22. 머핀아줌마
    '11.1.10 7:57 PM

    제시님, 독일 옆동네 어디로 이사 오시남요?
    제가 사는 곳은 네덜란드랑 가까운데....^^//

    옥수수콩님, 님처럼 한국의 맛난 음식 맘대로 못먹어서 심술나는 일인!!!:)//

    유유맘님, 반갑습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사시징. 전 쾰른에 살아용^^//

    라라님, 답글이 마~이 늦었지용? 저대로 조리된 적양배추는 김치대용으로는 아~주 부적합하다 봅니다. 우선 김치와는 달리 기름에 잘 볶아서 새콤달콤하게 푹 익혀먹는거라서요.
    중국에 계신다면 자차이(?->동네마다 부르는 이름이 좀 다른것 같더군요..)도 괜찮은것 같아요.
    생긴건 동그란 무(콜라비라고 들어보셨을랑가...?) 처럼 생겼는데 소금에 잘 절여서 숙성시킨거예요. 캔이나 비닐포장에 들어있더라고요.
    암튼, 중국사람들은 요걸 고기랑 함께 볶아서 먹기도 하는것 같은데, 한국사람입맛으로는 물에 잘 불렸다가 짠맛 좀 제거하고 고춧가루랑 참기름에 버무려서 먹으면 좋더군요.//

    쿨님, 저 정말 순대만드는거 배우고싶어요. 일년 365일 삼시세때 순대만 먹으래도 먹을사람이 바로 접니다^^//

    소년공원님,행복님, 맛난거 많긴하지만 한국에서먹는것만 하겠어요!//

    미니점빵님, 그거 아망드라고 합니다. 뭐 결국 불어로 아몬드란 뜻이지만요...^^

  • 23. 굿라이프
    '11.1.12 2:50 PM

    거위....진짜 보기만 해도 큽니다^^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담에 또 독일소식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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