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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막내에게 요리를 가르치다 :: 된장찌개, 양파마늘치킨. 그리고 밥상 이야기

| 조회수 : 14,565 | 추천수 : 60
작성일 : 2011-01-04 22:54:59
2011년 새해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뭐든 새롭게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대책없이 들기도 하는 그런 요며칠....

제사지내고 남은 나물로 잡채를 해서 잡채밥을 먹기도 했구요.




우리 집 막내는 수능을 마치고...요즘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 엄마랑 같이 하고 싶은 것이 요리하는 거라구.... 이번 겨울에 이것 저것 가르쳐달라 하더군요.

자기가 할 줄 아는 거라곤 라면 끓이기랑 오무라이스 정도뿐이라며..
일요일엔 엄마와 가족들을 위해서 맛있는 오무라이스를 척하니 만들더니 휘리릭 케첩을 과감하게 뿌리기도 하더군요.
제 눈엔 그저 환상적인 솜씨이니... 고슴도치가 확실한 듯^^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막내에게 어제는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과 양파치킨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아침에 우선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멸치 고르는 법, 다듬는 방법, 그리고 멸치 육수를 내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된장뚝배기를 하나 끓이기 위해서 된장은 몇 스푼 들어가야 하는지, 그리고 된장찌개에 들어가면 좋을 부재료들은 어떤 것들이 좋을지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다진 마늘은 언제 들어가는 것이 좋은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자 아이는 진지하게 큼직막한 눈을 더욱 동그랗게 뜨고 경청했습니다.  막내가 직접 썬 양파, 풋고추, 애호박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으니 더욱 맛좋은 냄새가 주방에 진동하고......
아이는 양손에 헝겊장갑을 낀 채 조심조심 뚝배기를 들어 식탁에 올려 놓으며... 자신이 끓인 된장찌개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했습니다.
막내가 처음 끓인 된장찌개... 아들 아이는 맛이 좋았지만.... 이번엔 엄마가 다 일러준대로 한 것이니 혼자서 이 맛을 내면 내가 솜씨를 인정해주지.... 선심쓰듯 말을 하더군요.

그리곤 저녁엔 양파랑 마늘에 재운 닭고기를 오븐에 굽는 양파치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처음 요리를 배우는 아이에겐 다소 어려운 요리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 몇차례 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우선 양파를 반으로 썰어 잔 칼집을 넣고 완전히 썰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반대쪽으로 다지는 방법으로 양파다지기에 도전하고......




닭고기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다음에 체에 밭쳐 놓은 다음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향신채에 재울 거야..... 그래야 닭고기 냄새가 나질 않거든.. 하자..
아..알아요.... 우유에 재워두면 되죠... 하며 아는 척을 합니다.
늘상 엄마 요리하는 것 많이 봐와서 그런지...눈썰미가 좋아서 그런지.... 하나를 가르치면 둘은 알 것 같은 태세입니다.. ㅎㅎ
그래... 우유에 담궈 두면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제거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양파랑 마늘같은 향신채를 넉넉히 넣어 재울 거라 특별히 우유에 넣는 과정은 생략해도 좋아...

아이는 엄마가 시범으로 일러준 크기대로 닭고기를 적당하게 칼로 자릅니다.




닭고기에 제일 어울리는 향신채소는 양파란다... 또 마늘도 향이 강해서 닭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는데 좋아서.... 양파즙에 재웠다가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로스트 치킨을 해도 좋고 다진 마늘로 버무려서 로스트 치킨을 해도 괜찮아.. 근데 오늘은 엄마가..요새 82쿡에서 유행하는 양파치킨을 응용해서 해볼까 해...
다진 양파, 다진 마늘에 소금, 후추, 설탕과 식용유를 넣고 섞은 소스에 닭을 버무려서 할 거야...
다진 양파: 다진 마늘: 소금: 설탕은 2:1:1:1.5 비율로 하면 적당할 것 같구나.. 하는 말에 아이는 신나게 양념을 뒤섞고 나서...





적당한 크기로 썬 닭고기를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일러주지도 않았는데도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선 덤비는 아이....
어떻게 알았어? 비닐 장갑 필요한 줄은??? 그 말엔 대답도 안하고 으쓱한 표정을 지으며 고기에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조물조물~





자... 이대로 오븐에 넣어 구워도 좋지만 그릇에 덜어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만 넣었다가 구울까? 숙성이 되면 더 맛이 좋을 거야....





그렇게 해서 오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오븐에 굽는 방법까지 일러 완성된 양파마늘치킨구이...









만들어져 있던 파래과 무초절임도 꺼내고...




나물들도 조금씩만 꺼내 담아 준비한 저녁식사 준비...
아이는 이렇게 음식을 만들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겠지요.





그리곤 오늘은 정독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는 날.....
아침부터 바쁠 것 같기에 간편한 버섯덮밥을 준비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안 계시기에...... 국물은 생략하고....
대신 구수한 누룽지를 끓였습니다.



어제 막내가 재워둔 마늘양파 치킨도 조금 구워 놓고..행복한 아침을 먹었답니다.




고진교 신자들을 위해서 소고기 장조림도 꺼내 놓았더니 제일 먼저 솔드 아웃되는 건 당연히 장조림과 치킨이네요^^




그리곤 후식으로 먹은 체리....
제가 좋아한다고 남편이 사다 놓은 거라... 행복한 마음으로 집어 먹었답니다...




에고..힘들게 글을 올렸습니다... ㅎㅎ
이글루스 사진이 요즘 깨져서 안 보이길래.... 궁여지책으로다 다음  블로그를 생성해서리...올린 글이거든요...

우선은 이렇게 해보는데 다음 블로그에서 긁어오기도 그다지 쉽지는 않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일단 오늘은 이렇게 올려볼려구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수맘
    '11.1.4 11:07 PM

    와~ 일등!
    너무 잔잔한 글인데.. 왜 콧등이 찡~ 해지면서 그럴까요?
    아마도 저도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나봐요.
    아침에 좋은 감동 느낌니다.
    여긴 한국과 다른 시간대라 아침 이네요.

  • 2. 호야맘
    '11.1.4 11:07 PM

    수능을 끝낸 고3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프리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 3. 김혜경
    '11.1.4 11:23 PM

    프리님,
    오늘은 사진이 다 잘보여서 너무 좋아요.
    다음으로 옮기셨군요.
    사진 편하게 올리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하는데...그렇질 못해서, 포털 옮기시는 불편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4. 나타샤
    '11.1.4 11:24 PM

    와~ 오늘은 어쩐지 모든 사진이 잘 보였어요~ 저도 이쁜 딸이 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밤이네요~

  • 5. 후라이주부
    '11.1.5 12:06 AM

    어째 오늘은 사진이 잘 보이네... 하며 읽어 내려갔더니, 이렇게 애써서 포스팅해주셨네요.
    긴급로긴해 댓글답니다~ !

    그 어머님의 그 딸..
    참 보기 좋습니다..

  • 6. 그리피스
    '11.1.5 1:58 AM

    와..저 버섯덮밥 넘 이뻐요..한번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어찌 밥도 저리 이쁘노?
    그리고 덮밥류의 저 찐득한 국물(?)비법도 좀 ...

  • 7. remy
    '11.1.5 7:38 AM

    그리피스님.. 그거 녹말 살짝~

    프리님.
    글 보고 연말, 연초에 잡채를 못먹었다는 기억이 나서 비참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혼자서 잡채, 잡채 했는데...
    오늘은 꼭 재료 사다가 한양푼 해놓고 두고두고 먹을랍니다...
    딸을 가진 엄마... 의 심정은 모두 같을듯합니다.
    엄마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한 여자들의 숙명 같은거겠죠..
    신묘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8. 옥수수콩
    '11.1.5 8:37 AM

    와,,,사진이 다 보여서 너무 좋아요!
    프리님 따님 솜씨가...역시...보고 배우는게 중요하네요.
    엄마에 대를 잇고도 남겠네요..^^
    버섯덮밥 레시피좀.....굽신....

  • 9. 삔~
    '11.1.5 8:47 AM

    매일 글로만 만나다가 사진과 함께 보니 감동이 배가 됩니다.
    아이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것,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름지기 한 사람의 온전한 사람이란 자신의 밥 쯤은 차려먹는 사람이 아닐까 해서 저도 아이가 좀더 크면 요리를 가르칠까 합니다.

  • 10. 최살쾡
    '11.1.5 9:01 AM

    이글루스 정말 화나요!

    막내 정말 귀엽네요!
    저도 어릴적에 엄마 요리할때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따라하고 싶어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요리를 안 귀찮아하고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막내도 보고 듣고 맛본 내공이 장난 아닌데다 관심까지 있으니 :D
    케챱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11. 마리
    '11.1.5 9:09 AM

    사진 보여서 정말 좋아요~
    그동안 프리님 사진 안보여서 글만 읽느라 좀 그랬거든요^^;;

    블로그에 들어가서 볼 수도 있는데, 회사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안들어가지더라구요.
    근데 이런 수고를 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막내따님에게 전수하시는 요리비법... 82에도 풀어놔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무늬만 주부라 화려한 요리보다 요리의 기초가 더 갈급하거든요.
    뚝배기에 된장을 끓일때 된장이 몇스푼 들어가는지.. 요런것들이요^^;;
    날씨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 12. smileann
    '11.1.5 9:24 AM

    오~ 프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오늘 사진이 다 보이니,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이렇게 꼭~ 올려주세요.
    늘 정성이 가득한 밥상 신나게 보고 있답니다.

    올 한 해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프리님의 밥상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하소서~^^

  • 13. 미니점빵
    '11.1.5 11:08 AM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요리수업이네요^^
    저도 프리님처럼 딸에게 전수해주고 싶은데
    요리실력도 안되고,딸도 없고.ㅎㅎㅎ
    이제 일곱살 된 아들램 데리고 쪼물딱거리고 있습니다 ㅋㅋ
    프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프리
    '11.1.5 11:26 AM

    지수맘님~
    콧등이 찡한 건... 엄마와 딸 사이의 묘한 감정때문일거에요..
    모든 부모 자식관계가 참 애틋하지만 엄마와 딸 사이는 그 애틋함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멀리서 고마운 댓글 적어주셔서 이리 읽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군요.. 신년 초..... 기쁨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호야맘님~
    요즘 딸 아이도 저도 마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하지 않아서 좋고 말이죠... ㅎㅎ

    김혜경님~
    이런 사이트 운영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으시죠? 때론 가슴앓이도 하실테도 말이죠.
    그래도...이런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어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요즘 사진이 열리질 않아서 고민스럽긴 했지만 운영자에 비하면 저의 고민은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리 생각하실 것 없답니다.
    새해에는 늘어난 가족분과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나타샤님~
    다음에 새 블로그를 또 만들면서 자꾸 늘어나는 이 블로그들을 어찌 할꼬 심란했는데... 그래도 다들 좋아하시니 기분은 좋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15. 프리
    '11.1.5 11:28 AM

    오늘은 자꾸 게시판이 다운되어서 댓글 올리기가 쉽질 않네요.... 한참만에 겨우 댓글 하나 달고.... 나갑니다...오후에 댓글 달아야겠어요^^

  • 16. 옥당지
    '11.1.5 12:51 PM

    아. 다음으로 가면 되는군요....^^
    저도 계속 못 올리고 있었는데...뭐 별건 아니지만.ㅋㅋㅋ

  • 17. 가브리엘라
    '11.1.5 2:24 PM

    저는 사진 안보이는거 있어도 다 찾아볼수있으니 자주뵐수있기만하면 좋다는...
    막내 케찹뿌리는 솜씨를 보아하니 조만간 능력자가한분 탄생할것같네요.
    솜씨좋은 엄마밑에서 개별수업받으니 솜씨가 일취월장하시리라믿습니다.
    막내 화이팅!!!

  • 18. 오들오들
    '11.1.5 4:00 PM

    오~!!! 영광입니다. 프리님 글 항상 잘 보고 있는 팬인데 첨 댓글 달아요. *^^*

    저도 지난 일요일에
    프리님처럼 다진양파 양념에 재워서 양파치킨 했어요.
    근데 저는 프리님처럼 바삭하게 안 굽히고 물이 좀 많이 생겼거든요.
    닭고기 킬러인 남편도 맛있다 하고
    닭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맛이 괜찮아서 만족했는데
    프리님 사진 보니 제 양파치킨은 그냥 양파치킨이고 프리님 건 T.O.P 치킨이네요. (ㅠ.ㅠ)

    뭐가 문제였을까요?

  • 19. 훼어리카운슬러
    '11.1.5 8:52 PM

    프리님 밥상 보며 항상 부러우면서도 남편한테 미안해 지는 1인입니다.
    엄마가 항상 멋진 밥상을 차려주니 막내 분도 엄마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20. annabell
    '11.1.6 12:17 AM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깨치는 야무진 따님은 엄마를 닮아서겠지요.
    사진이 잘 보이니까 좋아요.
    안보일때 그 핑계로 블로그도 방문하고 좋았어요.^^

    어제에 이어 저도 양파치킨 해먹을려고 해요.
    두마리나 사왔거든요.ㅎㅎ
    전 양파를 갈아서 조금 넣었는데 다져넣은 방법도 맘에 들어요.

  • 21. "찌니호야
    '11.1.6 1:45 AM

    저희 아이는 이제 6살이 되었는데..
    고3수능이 왜 제일처럼 다가올까요?
    하하..저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극성 엄마인가봐요^^;
    일하면서 애들 아침 먹이기가 급급한데 반성하며 보았습니다.

  • 22. 핫쵸코타임
    '11.1.7 6:47 PM

    와우,,,,,,,,사진이 다보여요. 너무반갑고 정갈한사진에 ㅎㅎ막내따님 타고난 요리맛본능이 있나봐요.
    정겹고 행복~합니다.

  • 23. 예쁜순이
    '11.1.15 9:01 PM

    부럽네요..엄마닮아서 딸도 요리르 잘하니 얼마나 좋으세요...아침상이 이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저희밥상은 맨날먹는 그반찬에 그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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