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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각대장 산타의 선물로 만든 백설기

| 조회수 : 8,331 | 추천수 : 38
작성일 : 2011-01-10 12:33:59
지난 연말에 주문한 푸드프로세서가 이제야 배달되었어요.
한국과 미국 싸이트를 넘나들며 열공한 결과 미쿡에서는 퀴진아트 표가 짱 먹는 듯 했어요.
한국에서는 필립스 표가 많이 팔리는 것 같았지만 용량과 파워가 제가 원하는 것보다 약한 것 같았고, 미국에서는 키친에이드의 디자인과 퀴진아트의 성능이 맞대결을 하는 듯 해요
아참, 여긴 살림돋보기 가 아니라 키친토크였죠? ^__^


좌우당간, 쌀 두 컵을 하룻밤 내내 퉁퉁 불렸어요.


커터 칼날을 넣고 불렸다 건진 쌀을 넣고 갈기 시작했어요.


대략 30초 정도 갈았더니 이렇게 아주 곱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곱게 갈아지더이다.


찜솥에다 면보자기... 대신에 날라리 주부의 영원한 동반자 키친타월을 깔았삼... (이것이 첫 번째 에러)


50분 타이머 맞춰놓고 싸우나... 아니 쌀가루를 쪘어요. 아참, 쌀가루에 설탕 두 큰 술과 소금 약간 (한 티스푼 정도?)도 섞은 거예요.
싸이드 스토리지만, 요즘 살림돋보기에는 전기렌지가 유행을 타고 있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청소하기 편한 장점도 있고... 가열을 시작하고 한참 기다려야 제대로 열을 받는 단점도 있고... 뭐 우리 사는 세상이 그렇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삼? (쿨럭)


50분이 지나고 솥뚜껑을을 열었더니 이런 모양...
저 한 가운데 무자비한 땜통자욱은 제가 익었나 쑤셔본 흔적이랍니다. 이것이 바로 두 번째 에러...ㅋㅋㅋ


접시에 옮겨 담은 모습이예요.
포실포실해 보이죠? 하지만 좀 얇은 것이 불만이었어요.


백설기 자체의 순수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
가 아니고...
처음 조리하는 음식이라 정석대로 계량하고 조리하기 위해서
도 아니고...
집에 건포도며 밤이며 이런 꾸미 얹을 재료가 하나도 없는데, 코난군 아부지는 피곤하다며 눈을 안치워줘서 장보러도 못나가는 바람에 순수한 백설기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먹을 때 뭐라도 얹어보자고 얹은 것이...
지인이 주신 귤차.
그럭저럭 보기에 좋은 떡이 되었고 먹기에도 좋았삼.


그리고 다음날 장 봐다가 쌀의 양을 두배로 늘려서 다시 만든 회심의 역작


떡이랑 궁합이 잘 맞는 식혜도 끓였어요.


흠... 그리고 뽀나수 사진을 올리는 것이 대세인 듯 하여 ^__^

요건 심란한 상태의 제 부엌입니다.


요것은 다른 각도의 심란함...


그리고 으ㅆㅑ으ㅆㅑ 힘을 내서 정리한 부엌이예요.
이제 크리스마스 그릇은 씻어서 넣어버렸지요.
(트리는 언제 치울지... 한숨...)


부엌의 심란함이 그냥 커피라면, 거실의 심란함은 티.오.피
(근데요... 티오피가 뭐예요? 캔커피인가요? ㅋㅋㅋ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유행어라고 기냥 따라해보는 저는 얼리어답터?)


코난군 장난감이 자꾸만 쌓이고 쌓여서 (싼타 할배가 일조를 했죠),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정리를 하다보니 일이 커져서 엘피 디스크 장을 다른 거실로 옮기고, 눈길을 뚫고 장난감 정리 박스를 사오고...
그래서 마침내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집에 애기가 없으신 분들이 보시기엔 정리를 하나 안하나 별 차이 없이 복잡다단해 보이실 거예요 ^__^


그래도 이렇게 말끔해진 소파를 오랜만에 상봉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홀로 외로이 테이블을 지키는 모가지가 부러져서 슬픈 로봇은 레고에서 나온 마인드스톰 이라는 녀석으로, 코난군보다 코난군 아부지의 장난감이라 할 수 있지요.


국민 매트라고 하는 엘지놀이방 매트는 너무 비싸서 못사주고요... 월마트에서 20달러 인가? 주고 산 싸구려 매트라도 깔아두니 바닥에 앉아 놀이할 때 궁뎅이가 안시려서 좋아요.


코난군의 장난감 정리법이 더 궁금하신 분은 육아&교육 게시판에서 검색해 주세요.

그럼 모두들 해피 뉴 이어 하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라이주부
    '11.1.10 12:45 PM

    쌀을 직접 갈아서 하시다뉘~ !
    대단하십니다.

    (하나도 심란하지 않은 부엌이고만요.. 그까이꺼.. ^ ^ )

  • 2. 소박한 밥상
    '11.1.10 12:47 PM

    (저도)해피 뉴 이어 하세요~~~

    먼~~곳에서 백설기며 식혜로
    따뜻하고 고향냄새 가득한 연초를 보내셨네요 !!! ^ ^

    백설기 좋아하는데... 푸드프로세서가 없다면 다른 걸로 대체할 수 있을지 ???
    잠시 머리를 굴려 봅니다만... ㅠㅠ

  • 3. 소년공원
    '11.1.10 1:27 PM

    후라이주부님, 궁하면 통한다! 이것의 제 부엌의 신조입니다.ㅋㅋㅋ
    제가 한국에 살 적엔 제 돈 주고 떡을 사먹어본 적이 없어요. 떡이나 식혜 같은 전통 한국음식을 안좋아했었는데, 미국 생활 십여 년 했더니 그간 몸에 축적되었던 한국음식 에너지가 다 고갈되었는지 새삼 한국음식이 그립네요. 그런데 사다 먹을 곳은 머나먼 곳에...
    그래서 이렇게 된 거지요.

    소박한 밥상님, 자주 글 올려주시는 부지런한 분이시지요?
    영광입니다 ^__^
    쌀을 충분히 불리기만 하면 쉽게 갈아지겠더군요. 확독이나 절구에다 손으로 갈아도 될 듯 해요.
    지인이 그러시는데, 파는 쌀가루로는 떡이 잘 안만들어지더래요. 물기 하나도 없이 너무 곱게 갈아진 것이라 찜솥의 수증기가 골고루 침투하지 못해서인듯 하다고 하셨어요.

    여기서 잠깐...

    제가 사는 곳이 가장 가까운 한인마켓이 편도 네 시간 운전 거리거든요.
    그래서 지인과 이렇게 한국 음식 연구 웍샵을 가끔 가져요...
    여교수 둘이서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재료 구입부터 조리과정을 연구 분석 발표...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4. 최살쾡
    '11.1.10 2:13 PM

    저도 쿠진아트 푸드프로세서를 쓰는데 소리가 너무 강렬하더군요;;;;
    아이스크러쉬인가 그걸 1분이상 썼다간 민원 들어올까봐 잘 못쓰고 있어요

    백설기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5. Panda ♡
    '11.1.10 2:21 PM

    떡... ㅠ.ㅠ
    오늘 남편과 '남자의 자격'을 보며 떡이 먹고파 실신할 뻔했는데...
    소년공원님 포스팅에서 또 한번 ㅠ.ㅠ
    못 하는 게 없는 마법의 손이 될 것 같아요~ ^^

  • 6. 별꽃
    '11.1.10 4:27 PM

    요래 쉽게 해드시는거보면 따라해봐야한다능 ㅎㅎㅎ

    가끔씩 찹쌀가루 만드니라 쌀가루 집에서 잘 만들거든요~
    떡순아지매도 동참해보렵니다^^~

  • 7. 가브리엘라
    '11.1.10 7:29 PM

    소년대장님 happy neww year~
    몸은 만땅 아픈데 새해인사는 해야겠고..
    제부엌을 보니 마~이 심난합니다..거실은 뭐 말할것도 엄꼬..
    내일은 병원갔다와서 청소라도 해야지 ..반성중

  • 8. 머핀아줌마
    '11.1.10 8:05 PM

    아, 저도 집에 푸드프로세서가 놀고있는데 쌀가루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저도 큰아이가 만 4살,아~주 활달한 아들래미. 집안 꼬라지가 말이 아닙니다~~ㅜㅜ

  • 9. loorien
    '11.1.10 9:42 PM

    아흑 아들 돌에 만든 백설기 내일 당장 해동입니다!

    뭐.. 부엌이고 마루고 보면서도 전혀~ 심란해 하지 않습니다. 제 책상을 보면 쿨럭...

  • 10. 단추
    '11.1.11 12:15 AM

    소년공원님 백설기 넘 맛있어보여요.
    코난군의 피자도 맛있어 보였지만 역시 한국 사람 입엔 쌀이 들어가줘야 한다는....

  • 11. 소년공원
    '11.1.11 12:31 AM

    최살쾡님, 미국 가전은 소음문제를 그닥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것 같아요. 그냥 힘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생각?
    드넓은 땅에서 널찍널찍하게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라 이웃에 소음으로 폐를 끼칠까 염려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Panda ♡님, 그런 걸 바로 떡실신 이라고 하나요?
    후후후, 제가 한국 유행어를 좀 어설프게 아는지라 가끔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해요. ^__^

    별꽃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2. 소년공원
    '11.1.11 1:38 AM

    가브리엘라님,
    아프셔서 어떡한대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청소 걱정일랑 접어두고 얼른 병원에도 다녀오시고, 푹 쉬면서 몸조리를 하셔야죠.

    머핀아줌마님,
    한국에 살고 계신다면, 굳이 일부러 쌀가루를 만드는 수고를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활달한 아들래미랑 놀아주랴, 그 뒷정리 하랴, 그것만 해도 분주하실텐데 말이예요...
    그래도 아이들 쑥쑥 자라는 것 보면 참 뿌듯하죠?
    ^__^

    loorien님,
    아들 돌복 만들어 입히신, 그리고 이마가 예술품처럼 예쁜 분이시죠?
    떡 드시고 힘내서 책상 정리도 잘 하시길 바래요.
    ^__^

    단추님,
    그러게, 한국사람 피는 못속이는지 미국에서 태어난 코난군도 맨밥이나 누룽지밥, 그리고 식혜 건더기를 아주 좋아해요.
    코난군 아부지도 하루에 꼭 한 끼는 밥이나 하다못해 떡국이라도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고 하구요.
    밥이 하늘이다... 맞는 말 같아요.

  • 13. 잠오나공주
    '11.1.11 2:22 AM

    저 매트에 눈길이 가네요..
    ㅎㅎ 사진보면서.. 기분이 막 좋아졌어요..
    우리 아이 방을 찍어놓은듯한^^
    저희집도 레고천지거든요.. 처음엔 레고 천국이었는데.. 이젠.. 천지.. ㅠ.ㅠ

    근데.. 저렇게 면보놓고 쌀가루놓고 찌기만 해도 백설기가 되는건가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 한동안 인절미 열심히 해먹었는데.. 이젠 백설기 모드.. 돌입입니다~~

  • 14. 소년공원
    '11.1.11 2:56 AM

    잠오나공주님,
    저희집은 아이보다도 아빠가 레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__^
    어릴적에 비싸서 꿈도 꾸지 못했던 장난감을 이제야 아이를 핑계로 실컷 가지고 노는 거... ㅋㅋㅋ

    백설기는, 그렇더라구요?
    그냥 쌀가루를 찌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
    그런데 쌀가루가 적당히 촉촉해야 하고, 또 떡을 앉힌 다음에 물을 조금 뿌려주어야 해요.
    그래도 여전히 쉽죠잉~?

  • 15. Adams 네
    '11.1.11 6:41 AM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큰맘먹고 구입한 푸드 프로세서가 있는데(여긴 미쿡^^*)
    차핑기능만 간간히 쓰고 있는데 대단하시네요~^^*

  • 16. 만다린
    '11.1.11 9:14 AM

    외국살면 어쩔 수없이 장금이가 되죠???ㅋㅋ
    네~ 저도 동짓날 팥죽에(찹쌀가루 만들어 새알넣고),감자탕에 식혜에~~~
    내가 안하면 주는이가 없으니~~~~하하하.

  • 17. 뮤뮤
    '11.1.11 10:53 AM

    코난네 집 장난감 정리법을 보고 자괴감에 빠져 괴로워하기 어언 몇달..
    치우기전 비포 사진을 보니, 이제 그 자괴감에서 헤어날올때가 되었군요. 으하하하
    미안해요..그냥 애 키우는 집은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저희집도 8살 3살 아들 둘, 집이 깨끗할 날이 없어 매번 한숨만 나오네요.
    곧 장난감 대대적 정리전을 기획하고 있는데, 저기 저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와
    공넣는 커다란 바구니는 반드시 실천해보렵니다.
    앗 여기 키톡인데 무슨 댓글이 이래...=3=3=3

  • 18. 매지기
    '11.1.11 11:47 AM

    ....이제 작년(사실은 제작년)에 들어온 냉동실에 들어있는 쌀가루를 처분할때가 된거 같아요!
    쪄서 반죽기에 돌려버릴려구요..ㅡㅡ;
    (몇일전부터 남편이 가래떡구워먹고싶다~~ 라고 노래부르고 있음....)

  • 19. minimi
    '11.1.11 12:08 PM

    제가 가지고 싶어하는 퀴진아트 푸드프로세서군요. 부럽슴당~
    저걸로 타르트 반죽하면 올마나 편할까나.하악하악(부러워서 숨 넘어가는 소리임당ㅋ)

  • 20. 옥수수콩
    '11.1.11 12:47 PM

    아...저 로봇은 코난군을 닮아 언제나 늠름하군요...^^
    백설기의 신세계에 빠지러 쌀불리러 갑니다...^^

  • 21. yukaring
    '11.1.13 9:16 AM

    소년공원님 , 나두 백설기 좋아하는데 먹어본지가 언제인지,,가물가물,,

    떡복기 떡 만들려고 쌀가루 사다놨는데,,그걸로 백설기두 해보고 싶어지네요,,근데 잘 안ㄷㅙㄴ다니
    직접 쌀을 갈아야 하나???

    거실 어지러운거 보고,,ㅎㅎ 했다가 ,,,울집 테이블 위도 만만치 않음 -.-

  • 22. 소년공원
    '11.1.16 6:33 AM

    Adams네 님, 만다린 님, 뮤뮤님, 매지기님, minimi님, 옥수수콩님, yukaring님, 모두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뮤뮤님 댓글 특히나 재미있었어요 ^__^
    쪽지 몇 번 주고받았더니 minimi님은 친구처럼 반갑구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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