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한파에 건강하신지 궁금해요!!
곰씨네는 얼어죽지 않고 살 뽀록뽀록 찌면서 밥 잘해먹고 있어요 ^____^
바쁘단 핑계로 눈팅만 겨우겨우하고
혼자노는 블로그에 사진 쌓아두다가
궁금해서 제 지난 글을 보니 11월 중순이 마지막 ^^;;;
쌓여가는 밥상사진 풀어놓을께요~
(근데 이제 하다보니 그메뉴가 그메뉴 ㅋㅋㅋㅋㅋ)
전에 말씀드린대로 100일 넘었으므로 **일차 딱지는 뗐습니다 ㅋㅋㅋ
숨막히는 스압 시작이요~~
일하는 중간중간 해야지...하고 시작하는데
오늘 퇴근전에 올리고 갈수 있을까요~? ㅋㅋ
어느날 저녁~
갑작 일이 늦게 끝나게 된 남편님하~
퇴근해서 대충 때우려다
혼자 먹을 파스타를 만듭니다
전 소중하닉하~ ㅎㅎㅎ
알량하게 닭가슴살 간해서 파스타 만들어 이쁜 그릇에 담아

처음으로 끓여본 동태찌개 였을거에요
쑥갓이 많아보여도 숨죽으면 별거 아님을 깨달았던 날입니다 ㅋㅋ

프리님 래시피로 만든 닭갈비

밥 볶아 먹기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착한 학생 ^__^
부상으로 체중증가가 따라오고요 ㅎㅎㅎ
메뉴 생각 안해둔 어느 아침에는
짜장과 청국장이라는 약간 어색한 조합의 아침상이 나오기도....

느끼한 고르곤졸라 며칠째 못먹어서 아쉬울때는
새벽 댓바람부터 파스타 ㅋㅋㅋㅋ

미리 카라멜화 해둔 양파로 어니언 스프 급조!!
친정 엄마님 왈 "니들 비위도 좋다..-_-"
ㅎㅎㅎㅎ
둘다 저녁 먹고 온 어느날은
이렇게 얼른 닭매운 탕 끓여...

당신에게 청합니다.....청하.!
-_-;;; 죄송ㅋㅋㅋㅋㅋ
친정엄마님,시엄마님의
김치드립~~~~
김치 해결하려

아침에 30분만 끓여도 푹 익혀주는 무쇠냄비 참 사랑합니다 ㅋㅋㅋ
어느날은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

밥에 굴을 비벼먹는게 아니라
굴에 밥을 비벼먹지요~ ^^ㅋㅋㅋ
요건 둘다 대충 요기하고 들어온 어느날 저녁인듯~

신세계를 본 어느 날이네요 ^___^
82에 가끔 올라오는 소고기명란찌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에 궁금해하다가
어느날 아침 시도!!
가생이 바삭한 먼가가 땡겨 고추장떡도 부치고~

끓여 놓고
"비주얼은 그럴듯 하군.."
했다가 맛보고 남편님이랑 눈 돌아갈뻔 @.@
왜 우리 부부의 엄마님들은 이 맛있는걸 안해주셨을까요 ㅜㅠ
그래서 그 후 언젠가 친정 갔다가
엄마 소고기명란찌게 끓여드리고 왔어요~~ㅎㅎ
간단하게 비빔 국수도 해먹고

어느 저녁에는 김치 볶음밥,어묵탕이랑
남편님이 퇴근길에 사온 튀김 같이 먹기도 하고
야밤에 국멸치 다듬기....
음.....킬링필드네요 머리가 분리된 수백 멸치.....-_-
맛나는 닭갈비에 완전 버닝!!

시원한 굴국과 함께~
얼큰 고추장찌개와 달마시안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에 케찹을 들이댈 때만 해도
저리 될줄은 몰랐습니다 ㅜㅠ
3-4 방울 떨어지자 일부러 한 듯이 점박이로 연출 ㅋㅋㅋㅋ
(다음부턴 케찹 따로;;;;;)
일욜 아침에 간단 만둣국 먹으면서 나란히 앉아 동물농장 시청~

소고기 명란찌개 중독!!

전날 밥을 취사예약했는데
갑작 계란찜이 먹고파
아쥬~~ 번거로운 방법으로 계란찜~
그리고 좋아라하는 참나물겉절이와 고추장찌개

어느날 저녁...
밥통 취사버튼을 안누른 덕에
반찬이어던 김치전에 에피타이저가 되고...

된장국을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결혼후 처음 끓여봤는데 맛나더라구요^^
이날도 저녁 식사인듯...
나름의 중화풍 저녁식사 ㅎㅎㅎ
짬뽕과 고추장케첩소스돼지고기튀김(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튀김은 처음 해보는거라
약간 긴장했는지 (끓는 기름은 초큼 무서워요~)
저녁 먹고 났더니 어깨 근육통이.....ㅜㅠ
헉!!어디서 약한척?? ㅋㅋㅋㅋ
전날 퇴근길에 남편이 사온 빵으로 해결하고 더 자려 계획했으나
알람끄는걸 잊고 일찍 눈떠진 어느날;;

아침이니까 먹기 편하게 푸실리 삶아
올리브 쿡쿡 박힌 빵이랑 냠냠~
계속되는 소고기 명란찌개 사랑~~ ㅎㅎㅎ

어느날 저녁 속 약간 불편하다는 남편님
사골국물로 부드럽고 맵지 않게 순두부,그리고 상추 겉절이

어느날은 유통기한 넘길까 두려워 아침부터 크림 파스타~

어느날 저녁은
골뱅이 무침 해먹으려고 사다 놓은 골뱅이~
아예 골뱅이 소면으로~~!!

어묵탕도 끓여서 후룩후룩~
어느저녁에는
아빠님하가 어느 갈비집서 드시고 맛나다고 사다주신 갈비
돼지갈비에는 된장찌개니까 냉이 된장찌게 끓여서

요것도 와인이 있는걸 보니 저녁이네요~
청국장 끓이고
천천히 와인 마실 요량으로 등갈비 잔뜩 구워

청국장+등갈비+화이트와인=?
시원하게 굴국도 자주끓이고~

어느날 아침은 좀 새롭게 마파두부
아침부터 가스레인지 4구 풀가동;;;;
잔칫상 차리는것도 아니고 이게 웬 난리래요 ㅋㅋㅋㅋ

6시엔 깜깜하니까 밖에 이래 눈 온지도 모르고;;
냉장고에 사다둔지 좀 오래된 삼겹살이 있어
전날 와인 마늘로 재놨다가
삼겹살 샐러드와 닭 매운탕

와인,마늘로 재어 두니까 그냥 구워서 바로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어느 날 저녁~
파스타 하려고 생각하면서 퇴근했는데
남편님하가 먼저 도착해 지어 놓은 밥~
그래서 스트로가노프~!

그리고 신랑이 퇴근 길에 사온 빵~
사진은 평화롭지만...
스트로가노프 밑에 얌전히 있는 저것은 엄청난 떡밥이었다는 ㅜㅠ
동태찌개도 또 해먹고~

결혼 전에는 동태찌개 그닥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좋아라 합니다~~~~
아...
그냥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하네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ㅜㅠ
간단히 된장찌개도~

아침부터 디저트도 챙겨먹고~
쭈꾸미 볶음에 소고기 대파국~

뒷마무리로 밥 볶아먹기는 필수!!
크리스마스 다음날 아침
커피냄새에 잠이 깨니
남편님하가 몰래몰래 만들어서 침대로 배달해온 샌드위치!!
게다가 만들면서 혼자 과정샷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입 먹어보고 맛있고 이쁘게 만들었길래
사진 찍어두게 카메라 갖다 달랬더니
가져와서는 수줍게
"내가 과정도 찍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정샷 보고 빵터졌던 아침이었어요
청국장도 자주 끓이는 찌개!!

둘이 입 심심할때는 해물 전도~

ㅜㅠ 찢어진 전이네요 ㅋㅋㅋ
어느 아침은
남편님하의 샌드위치에 감명받아
따라쟁이 튜나샌드위치~

한동안 또띠아 피자 안 해줬더니 먹고싶다했던거 생각나서 만들고~
국멸치만 넣고 간단한 무조림도 만들어보고요~

디저트까지 철저하게!!
돼지 갈비 꺼내서~
돼지갈비 잔뜩 넣고 김치찜!! 그리고 굴국!

그러고 보니 남편이 시원하다고 좋아해서 굴국을 자주 끓였네요~ ^^
요건 일욜 아침!!
쭈꾸미 양념해서 얼린것 볶아서 아예 볶음밥으로!!
그리고 매울까봐 어묵탕도 추가요~~

일욜 아침에는 나란히 동물농장!! ㅋㅋㅋ
헥헥....잠시 쉬구요~ ^^;;;;
심취한 무조림 또 만들어
아침에 먹고 도시락도 싸고~^^*
처음으로 비지찌개도 끓여보고~~

비지찌개 좋아하는데 잠시 잊고 살았어요 ㅎㅎ
밑반찬은 거의 시엄마님이 해주신 것 외에 잘 안 먹다가
좀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싶어

꽃새우 약간 맵게 볶아봤어요~~
맥주 안주로 딱!! >.<
이제 주말에 밑반찬좀 만들어보려고 생각(만 3주째) 중입니다 ㅎㅎㅎㅎ
냉동실에 엄마가 주신 동태 있지만..
장볼때 생태가 눈 땡그랗게 뜨고 처다보길래
괘씸해서
저놈 하나 잡아주세요~ 해서

잠이 덜 깨 냄비선택 잘못해서
끓이다가 나눠서 끓이는 ;;;;;;
어떤 아침엔 이렇게 간단하게도 먹고요~~

요리 잡지 뒤적이다가 본 양파김치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아
처음으로 김치 만들기 시도 ~~ ^______^

처음에 칼집 사이에 양념속 넣기가 뜻대로 안되서
다 분해해서 버무릴까 하다가
인내심 발휘해서 무사히 완성!! 딱 9개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무깍두기!

김치하는 모습이 신기한지 계속 구경하는 남편 옆에두고
무 한토막으로 일단 조금만 시도~
그제 만들었는데 아직 맛 안봤어요~~
어떨지 궁금해서 죽을 지경이에요 ㅋㅋㅋㅋㅋ
요래 요래 끝없는 음주~

연말이잖아요~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글 올린 후로 정신 없이 지냈는데
벌써 두달이라니...
시간 빠르다는거에 정말 깜짝 놀랬어요 ^^
모두 바쁘셔도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구요~!!
살금살금 눈팅만 말구 자주 인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