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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 조회수 : 5,383 | 추천수 : 7
작성일 : 2024-12-16 05:54:28

안녕하세요. 머핀아줌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쓰네요.

아주 오랜 회원이지만 너무 오랜동안 이곳에서 활동을 안 했던지라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사정과 일들이 있었고 또 좀 많이 바쁘게 살기도 했었고요^^

이곳 관리자님의 신속한 조치로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했던 제 계정도 다시 찾아서 기념삼아 이곳에 첫 글을 올립니다 :-)

 

제가 요즘 케잌 만드는 재주가 좀 늘었어요 하핫

그래서 가끔 주변에서 케잌 부탁을 해 옵니다.

이건 저희 옆집 막내딸 생일 케잌인데요 처음부터 주문이 호랑이 케잌크였어요. 그래서 저는 호랭이를 만들었어요. 그래도 케잌 시트도 나름 호피문양이예요 ㅎㅎㅎ

 




또 요런 당근케잌도 두어번 만들어봤고요



 

숫자케이크, 과일케이크등등 뭐 많이도 만들었네요 ㅎㅎ


 

가끔은 아들 성화에 베이글도 만들어 봤고요





 

얼마전에는 집 근처에 있는줄도 몰랐던 터키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모둠그릴은 2인분 양인데 어른 셋은 먹겠더라고요. 가성비 굿이었어요 :-)



 

이건 벌써 작년인데 크리스마스 방학전 딸아이네 반에 크리스마스분위기 내라고 아침 준비를 해 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테이블에 올라가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학교 주변 숲에서 주어온 솔방울들과 알록달록색을 칠한 작은 돌덩이들 그리고 알록달록한 실뭉치들이 크리스마스에 저렇게 잘 어울리는 장식품이 될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었거든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올리고 싶은 사진도 너무너무 많고 하고싶은 말도 많고, 지금 최대한 자중하며 글을 쓰고있는 중이예요 ㅎㅎ

이러다간 글이 끝날것 같지가 않아서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조만간 크리스마스 쿠키사진들 들고 또 오겠습니다.

 

저는 멀리 외국에서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기만 했지만, 이 추운날 탄핵 집회에서 자리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추운날 감기조심 하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24.12.16 8:14 AM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독일의 머핀님? 오래전 한국나오셨을 때 신도림에서 만나 베이비박스에 같이 갔었던 머핀님이실까요?
    그때 무거운 짐 질머 지고서 오셨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글이 안올라와 궁금했었어요.
    케잌집을 창업하셨나요? 한국 계시다면 저도 케잌 주문하고 싶네요.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입니다.
    따님은 엄마덕분에 학교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겠어요.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추천누르러 갑니다!!

  • 2. Harmony
    '24.12.16 8:16 AM

    안녕하세요!!
    독일의 머핀님? 오래전 한국나오셨을 때 신도림에서 만나 베이비박스에 같이 갔었던 머핀님이실까요?
    그때 무거운 짐 질머지고서 오셨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글이 안올라와 궁금했었어요.
    케잌집을 창업하셨나요? 한국 계시다면 저도 케잌 주문하고 싶네요.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입니다.
    다른케잌도 그렇지만 숫자케잌들 진짜 이쁘네요.
    따님은 엄마덕분에 학교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냈겠어요.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추천누르러 갑니다!!

  • spoon
    '24.12.16 10:32 AM

    하모니님도 반가워요~^^
    봉사 활약상 잘보고 있습니다 리스팩~♡

  • 3. spoon
    '24.12.16 8:41 AM

    어머나 머핀아줌마님 와락~
    너우나 반가워요
    저도 어제 저녁 키톡에 글 올렸다 지웠어요
    올리고 보니 2012년에 올린 글이 마지막 글이었더라구요
    갑자기 부끄러운 맘이 들어 삭제 했어요;;;
    암튼 너무나 반갑습니다~^^

  • 4. 머핀아줌마
    '24.12.16 8:49 AM

    하모니님! 기억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제가 어떻게 하모니님을 잊을 수가 있겠어요?! 우리 심지어 차도 같이 한잔 한 사이 아닙니꽈?!!!
    보니 그 봉사는 다른 곳이긴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하고 계시네요. 정말 너무들 훌륭하세요.
    전 여전히 독일을 지키고 있답니다. 케잌집을 창업할 수준은 아니라서 이건 포기헸죠 ㅎㅎ
    하모니님은 건강하시죠?
    이제 이곳에 종종 소식 남기겠습니다
    하모니님께서 이렇게 절 기억해주시고 아는척도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예요^^

  • 5. 머핀아줌마
    '24.12.16 8:57 AM - 삭제된댓글

    Spoon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그때 그 귀마개 저희 딸아이가 아직도 쓰고다닌답니다ㅎㅎ
    그거 볼 때마다 Spoon님 생각했습죠.
    정말 오랜만에 글 썼는데 바로 알아봐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6. 머핀아줌마
    '24.12.16 9:18 AM

    Spoon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그때 그 귀마개 저희 딸아이가 아직도 쓰고다닌답니다ㅎㅎ
    그거 볼 때마다 Spoon님 생각했습죠.
    정말 오랜만에 글 썼는데 바로 알아봐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여기 대댓글은 어찌 쓰는걸까요?

  • spoon
    '24.12.16 10:30 AM

    댓글 맨아래쪽 Reply 누르시고 쓰시면 됩니다~^^
    기억해 주시는군요~ ♡
    종종 뵙기를 원합니다~

  • 7. 하루
    '24.12.16 12:01 PM

    저도 오래 된 유령회원이라 기억합니다.
    반갑습니다

  • 8. 고독한매식가
    '24.12.16 4:39 PM

    호랑이 케이크 속까지 호랑이 무늬로 만드신 센스에 감탄했어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 9. 유브갓메일
    '24.12.16 8:52 PM

    만드는 법도 알고싶어요.
    옆에 있으면 당장 사먹고싶네요

  • 10. 소년공원
    '24.12.16 10:28 PM

    우와~~~ 케익이 예술입니다!
    저런 생일 케익을 선물받으면 나이 먹는 서글픔 보다도 다음 생일이 기다려지는 기적이 생길 듯 해요 :-)
    오랜만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 11. Juliana7
    '24.12.17 7:30 PM

    오우. 케잌이 예술입니다. 이런건 대체 어찌 만드십니까?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에요.

  • 12. 백만순이
    '24.12.17 7:33 PM

    오! 케이크 디테일 대박입니다!
    손 엄청 많이 갈텐데 대단하셔요~
    전 케이크는 걍 사먹을듯하고..........담에 쿠키 레시피 한개만 풀어주셔요~

  • 머핀아줌마
    '24.12.17 8:25 PM

    조만간 바닐라키펠이라고 하는 독일의 국민 성탄절쿠키 레시피 올리겠습니다 :-)

  • 13. 머핀아줌마
    '24.12.17 9:09 PM - 삭제된댓글

    여전히 이곳에서 자리를 지켜주시고 또 이렇게 반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14. 머핀아줌마
    '24.12.17 10:27 PM

    많은 옛 회원분들께서 여전히 이곳에서 자리 지켜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행복나눔미소
    '24.12.18 10:29 PM

    머핀아줌마님 반갑습니다^^
    오래전 주사랑공동체에서 뵈었던 날이 새삼 떠오르네요.
    케익사진에 침 꼴깍 거리며 보다가
    숫자케익 40 의 맛이 엄청 궁금합니다.

  • 머핀아줌마
    '24.12.19 6:00 AM

    앗, 미소님!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네, 그때가 벌써 12년 전이더라고요.
    다들 건강하시죠?
    40 숫자케잌 맛은 쵸코쵸코하답니다 :-)

  • 16. 행복나눔미소
    '24.12.19 10:55 PM

    ㅎㅎ
    쵸코맛이군요.
    어려선 생크림케익이 좋더니
    이젠 예쁜 것은 다 먹고프네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마 만나면 서로 얼굴보고 ‘옛날 모습 그대로’ 라고 하실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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